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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화 “난 북한 보위부 소속이다” 중위 알고도 신고 안 해 … “사랑했다”
탈북 위장 간첩혐의로 구속된 원정화(34)의 주 활동대상이 군 장교들이라는 점이 밝혀지자 군 당국은 충격에 빠졌다. 영관급 장교를 포함해 모두 7명의 장병이 여간첩에게 정보를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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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하 '상황실' 벙커도 날아갈 뻔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을 계기로 청와대 위기관리 시스템의 취약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 때 위기관리를 책임졌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가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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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하 ‘상황실’ 벙커도 날아갈 뻔했다
‘작은 정부’를 향한 이명박 정부의 신념은 청와대도 예외는 아니었다. 청와대 인수팀은 국가안보 분야의 컨트롤 타워를 맡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비상설기구로 바꾸고 NSC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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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하 ‘상황실’ 벙커도 날아갈 뻔했다
‘작은 정부’를 향한 이명박 정부의 신념은 청와대도 예외는 아니었다. 청와대 인수팀은 국가안보 분야의 컨트롤 타워를 맡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비상설기구로 바꾸고 NSC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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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사령관 이어 참모장도 외부 수혈
국군기무사령부의 사령관과 참모장이 모두 야전 출신으로 채워져 주목된다. 기무사(사령관 김종태·3사 6기)는 28일 참모장에 기무사 근무 경험이 없는 박원동(육사 34기) 준장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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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 5명 인터뷰 ‘御醫의 세계’
1999년 10월 차흥봉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김대중(DJ) 대통령 주치의인 허갑범 박사와 장석일 의무실장을 한 호텔로 초청했다. 그 무렵은 2000년 8월 의약분업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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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 5명 인터뷰 ‘御醫의 세계’
대통령 주치의는 상징성 때문에 의사로서는 최고의 명예다. 사진은 이명박 대통령의 주치의로 지명된 최윤식 서울대 교수의 진료 모습이다. 그는 심장 질환의 손꼽히는 권위자다.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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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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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대통령 YS "공중전화로 보고하라"
정보기관의 도청. 그 공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었다.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다. 정보 정치를 처음 시작한 박정희 전 대통령도 늘 미국의 도청을 걱정했다. 보안사의 도청을 통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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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귀순해 간첩활동 탈북자 100여명 내사
정부 당국이 간첩 활동과 위장귀순 혐의로 탈북자 100여 명에 대해 대대적인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일 밝혀졌다. 당국은 최근 들어 국가안전보위부나 인민무력부 정찰국 등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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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뇌부 인사 능력만큼 도덕성 중시
18일 이뤄진 대장급 군 수뇌부 내정인사는 참여정부 들어 두 번째다. 정부는 지난해 현역 육군 대장의 도중 하차에 이어 아직도 법정 공방이 계속되는 육군 진급 비리 의혹 등 뼈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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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참모장 등 핵심 교체
국군기무사령부가 지난해 선발돼 진급한 장성을 육군으로 원대복귀시키는 인사조치를 전격 단행했다. 기무사에서 갓 진급한 준장이 육군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기무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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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진급 비리 의혹]"육본 지목 17명 D,C 받고 탈락했다"
중앙일보는 10일 군 검찰의 육군 장성 진급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 기소된 관련자 4명(준장 1명, 대령 1명, 중령 2명)의 공소장을 단독 입수했다. 공소장 내용은 별도로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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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검찰 수사결과 발표] 남재준 총장 개입했나 안 했나
▶ 자이툰 부대를 방문했던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연합] 대령에서 준장으로 선발되는 육군 장성 진급 심사과정에서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등 육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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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찰, 별도 기구 독립 헌병·기무사 수사 지휘"
앞으로 일선 부대의 군 검찰은 소속 부대 지휘관에게서 지시나 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검찰은 또 헌병대.기무사 등이 담당하는 개별 사건에 대한 수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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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경찰이 공안문제연구소에 좌익판정 압력"
경찰 보안국 출신들이 '공안문제연구소'라는 기관에 검찰.경찰.기무사 등에서 의뢰한 감정 문건을 좌익.용공으로 판정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위해 연구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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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사 '빨간줄' 없애고 반인권 범죄 시효 폐지를"
▶ 한상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활동 결과를 보고하기에 앞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최정동 기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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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감사원 납시오
요즘처럼 감사원이 각광을 받은 적은 없으리라. 정부기관끼리의 갈등은 물론 비판적 여론이 쏟아지는, 행정기관의 그릇된 사무의 원인을 파헤치는 현장에는 으레 감사원이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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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사태, 청와대-군 갈등 진정국면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관련된 보고 누락 파동은 일단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청와대도 군도 확산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부턴 문책 범위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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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일병 사건 군 특조단장도 조사
▶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의문사위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서울 수송동 의문사위 앞에서 해체를 주장하며 시위하고 있다. ▶ 의문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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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軍 인사, 납품 비리…시스템이 문제다
비리는 시스템의 산물이다. 법관은 증거만을 가지고 비리를 다루지만 시스템 전문가는 시스템부터 분석한다. 시스템만 보면 있을 수 있는 부정의 종류와 규모를 예측할 수 있고, 예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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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부 무기비리 고질병인가
군 무기 획득 과정의 한 부정 사건이 경찰에 적발돼 예비역 소장과 업자들이 구속됐다. 이 사건의 여파는 열린우리당 천용택 의원에 대한 소환 계획으로 이어져 김대중 정부 당시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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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軍법무관 알력해소안 등 盧대통령에 보고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송영근(宋泳勤)기무사령관에게서 보고를 받았다. 盧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법무관 비리 척결 및 육사와 비육사 출신 법무관 간 알력 해소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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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개혁인사 아니다" 퇴짜
국방부가 16일 재가를 받기 위해 올린 군 중장과 소장의 진급 및 보직 인사안 중 기무사령관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퇴짜를 맞았다. 기무사령관 인사안이 대통령 재가 과정에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