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100만원 더 줄게, 가지마요" 전공의 붙잡는 지자체 안간힘
지난해 12월 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필수 진료과 인재 육성 시범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조봉업(오른쪽 두 번째) 당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유희철(오른쪽 세 번째) 전북대병원
-
기후 위기, 전시 상황으로 여겨 삶 터전 복구하듯 접근해야
━ [지혜를 찾아서] 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조인원 이사장은 “경희학원은 ‘전인적 참여를 위한 고등연구’라는 전환기획을 구상하고 실현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
-
“K팝, 베트남에 밀릴 날 온다” 서울대 교수의 예언 유료 전용
중견 K팝 기획사 A대표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매번 챙겨보면서 탈락자에게 집중한다. 아까운 후보가 보이면 언제라도 데리러 갈 준비가 돼 있다. 5년 전만 해도 캐스팅 팀을
-
[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자치와 자율, 마을과 지방이 대한민국 소생 지름길이다
━ 대한민국 최중심 문제, 인구②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정치학 〈7월 6일자 퍼스펙티브에서 이어집니다〉 인구문제에 대해 주목해야 할 다음 선현은 몽테스키외다. 그는
-
굿네이버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기후위기 속 동아프리카 지원 촉구
허남운 굿네이버스 케냐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케냐 북부 마사빗(Marsabit) 지역 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와 콩, 쿠킹오일 등으로 구성된 긴급 식량을 배분하는 모습. [사진
-
[세계로 뻗어가는 K-농업] 식물 병해충 저항성 품종 개발·보급 통해 ‘우리 쌀’의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
인류의 역사 바꾼 식물 병해충 예방에 앞장서는 농촌진흥청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 통해 이천시 외래 벼, 국산화로 완전 대체 올해 6개 지자체에 새 품종 보급 국산
-
"유럽 최대 공동묘지" 교황도 개탄…난민 핏빛 물든 휴양섬 [지도를 보자]
이곳은 한 나라의 최남단 섬입니다. 어디일까요?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추가 정보는 ■ 힌트 「 ①투명한 코발트빛 바다에
-
실패할 자유가 혁신의 모태
혁신에 대한 모든 것 혁신에 대한 모든 것 매트 리들리 지음 이한음 옮김 청림출판 ‘혁신’을 빼고는 현대 기업의 생존을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챗
-
고치고 또 고치고....유레카 아니라 '실패할 자유'가 혁신 부른다[BOOK]
책표지 혁신에 대한 모든 것 매트 리들리 지음 이한음 옮김 청림출판 ‘혁신’을 빼고는 현대 기업의 생존을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챗
-
[시론] ‘퍼펙트 스톰’에 갇힌 한국경제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원장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3년이 지나면서 사실상 풍토병(Endemic)으로 변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
-
태풍 가고 겨울 '급속 한파' 온다…"고려도 무너뜨린 기후변화"
지난달 8일 집중 호우로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대 방향 도로가 침수돼 있다. 뉴스1 381.5mm. 서울에 집중 호우가 내린 지난달 8일,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기록된 일일 강수량
-
[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삶의 중심은 동네, 하지만 한 곳에 붙어살진 않았다
━ 얼마나 자주 옮겨 살았나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80장에 보면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을 줄여라. 백성들이 죽음을 소중히
-
[중앙시평] 기후위기는 실존적 위협인가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지난 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은 500㎜의 물 폭탄을 맞았다. 연평균 강수량(약 1200㎜)의 40%가 한꺼번에 쏟아진
-
[노동시장 판이 바뀐다]식당·택시·공장·건설 일할 사람 없고, 대기업은 이직 비상…고용주·근로자 갑을관계 역전
━ SPECIAL REPORT 서울 마포의 한 음식점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 인력난으로 자영업자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1)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대항해시대 연 향료, 18세기 산업혁명 촉발
━ 향료가 바꾼 세계 김기협 역사학자 ‘향료’란 특이한 맛·냄새·색깔을 가진 물질이고, 그중에는 더러 특별한 생리적 효과를 가진 것도 있다. 근대화학의 발전에 따라 합성향
-
"2030년엔 대형재난 하루 1.5건" 기후위기발 재해 경고한 유엔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붉은 화염과 함께 연기가 치솟는 모습. AP=연합뉴스 전 지구적 기후위기가 갈수록 빨라지는 가운데 2030년엔 하루 1.5건꼴로 대
-
동물·인간 공멸 피하려면, 끊긴 숨통 생태통로로 이어야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캥거루·코알라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이니 운전 시 주의해달라’고 적은 호주의 ‘로드킬’ 경고판. [사진 위키커먼스] 배우 니콜 키드먼과 톰 크루즈
-
고려 멸망에 기후도 영향? “당시 가뭄에 기근, 민심 극도로 악화 가능성”
울산 반구대 암각화. 신석기 시대 그림으로 추정되며 당시 바다와 연결된 이곳에서 고래 사냥이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해안선의 변동으로 바다에서 24㎞ 가량 떨어져 있다. [사
-
"日 야요이 문명, 한반도가 본류…가뭄 난민 넘어가 만들었다"
국보 울산 반구대 암각화. 고래 사냥을 그려 신석기 시대 이 지역이 바다와 연결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는 바다에서 24km 가량 떨어진 내륙에 있다. [사진 바다출판사] 새로
-
월드비전, 보고서 통해 COP26 참석 세계 정상들에게 파리협정 이행 촉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번 COP26 협상이 실패할 경우, 기후변화로 수백만 명의 아동들이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월드비전은
-
[중앙시평] 방역 연구개발 속도전, 체계 효율화로 대처해야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팬데믹은 기후변화와 얽혀 있다. 급격한 기온 강하나 상승은 흉작·기근·역병(疫病)의 3종 세트로 사회붕괴와 전쟁까지 유발
-
지리·설악산 하얘졌다…고산 침엽수 100만그루 고사 미스터리
지리산 중봉 근처에서 말라죽은 구상나무 고사목. 강찬수 기자 지난 13일 오전 경남 함양군 유림면 함양 산림항공관리소를 이륙한 산림청 산불 진화용 KA-32 헬리콥터. 헬기는 곧
-
美 "2차 접종 후 8개월 뒤 부스터 샷" …"구명조끼 가진자 하나 더 주는 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 대국민 연설에서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EPA=연합뉴스] 미국 보건당국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면
-
[중앙시평] 기후위기 티핑 포인트, 어디쯤 왔나?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지난 2월부터 유튜브에는 지구촌의 재난 실황을 담은 지구의 분노(The Rage of Earth)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