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변에 쇠말뚝, 땅밑엔 요새…첨밀밀 울려 퍼지는 '대만 연평도' [르포]
대만 진먼다오 구닝터우에 있는 방송벽. 중국 샤먼을 향해 설치된 이 벽에선 하루 6차례 중화권 인기 가수 덩리쥔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 이도성 특파원 꿈에서 당신을 본 적이 있어
-
“미, 일본엔 원폭 2개·대만엔 1000개 맞먹는 장제스 투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3〉 직접 대만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하는 천이. 1947년 3월 3일, 타이베이. [사진 김명호] 1935년 5월 일본은 대
-
히틀러도 못뚫은 모스크바 뚫릴뻔…"러, 24시간 무정부상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지 하루만에 1000㎞를 진격했다. 수도 모스코바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러시아의 맹방인 벨라루스 측의
-
"러 죄수, 마약 취한 좀비 같았다" 우크라군이 전한 '충격 전술'
“좀비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그들은 동료 시신을 밟고 전진했다. 끝없는 파도 같았다.” 우크라이나 군인 안드리는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소속 용병들을 이렇게 묘사했다.
-
'이 전투서 인간은 빠져라'...치명적 AI 무기 '킬러로봇' 논란 [이철재의 밀담]
지난달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의 성능 시연이 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
-
사격장 필수품 탄피받이가 없다…충북 후방부대 '특별한 훈련' [이철재의 밀담]
충청북도를 지키는 육군 제37보병사단은 제2작전사령부 예하 지역방위사단이다. 평시 정원의 일부를 현역으로 구성했다가 전시엔 예비군을 받아 완편한 뒤 작전을 펼친다. 전형적인 ‘후
-
짜고친듯 '러 합병 찬성' 90%…우크라 "투표, 총부리로 위협"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4곳을 러시아 영토로 편입을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27일(현지시간) 예상대로 90% 넘는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강제한
-
K2 전차 탄뒤 "엑설런트" 깜놀…폴란드 '25조 수출 대박' 전말 [김민석의 Mr.밀리터리]
김민석 군사안보연구소 선임위원 폴란드 전차·자주포 등 25조 규모 수출에 담긴 뜻 폴란드에 무기 대규모 수출, 한국 방산 경쟁력 본궤도 올라 독일 레오파드에 없는 충격
-
후임에게 '쏜다'며 실탄 기관총 겨눈 20대…상관 모욕 발언도
군 폭행 이미지. 이 사건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후임병에게는 실탄이 장전된 총을 겨누어 “쏜다”고 협박하거나 때린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 20대는 상관
-
최전방 해병대서 기관총 오발···총구는 북측 향해 있었다
육군에서의 박격포 오발 사고에 이어 최전방 해병대 초소에서 KR-6 중기관총이 실수로 격발되는 사고가 뒤늦게 드러났다. 해병대 장병들이 초소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보고]최전방 해병대서 기관총 오발···총구는 북측 향해 있었다
※지난 13일 최전방 해병대 초소에서 KR-6 중기관총이 실수로 격발되는 사고가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 군 당국의 설명을 보고합니다. 해병대 장병들이 초소에서 경계 임무
-
[미래 국방, 대한민국이 선도한다] 기관총부터 권총까지 소구경 화기 풀라인업…끊임없는 자체기술 개발로 자주국방에 앞장
S&T모티브는 자체기술 개발 소총을 군에 보급하며 방산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사진은 K1A 기관단총을 활용한 시가지 침투훈련 모습. [사진 S&T모티브] S&T모티브는
-
사흘째 포위된 홍콩 이공대…경찰 "저격수 있다, 투항하라"
18일 오후 해가 지면서 홍콩 이공대에 남아 있던 학생 일부가 경찰의 체포를 피해 육교에 걸어놓은 밧줄을 타고 탈출하고 있다. [AFP=연합] 18일 오후 해가 지면서 홍콩 이공
-
“조비오 신부와 헬기 사격 봤다” 천주교 신도 전두환 재판 출석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故) 조비오 신부와 같은 공간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천주교 신도의 증언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재판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조비오 신부
-
스마트 폭탄·전투로봇 시대…아직도 총검술 고민하는 육군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연무형 17개 동작’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것이다. 국군 총검술 훈련이다. 총검술은 소총 끝에 대검을 꽂은 뒤 적과 육박전을 벌이는 전투법이다. 200
-
전봉준 앞세우지 않은 ‘녹두꽃’, 만듦새는 빼어난데…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드라마 ‘녹두꽃’. 주인공은 전봉준(최무성, 왼쪽부터 두 번째)이 아니라 그의 오른팔이자 천민 출신인 백이강(조정석, 오른쪽 세 번째)이다. [사진 SBS]
-
역사가 스포일러라서? 작품성에도 시청률 저조한 '녹두꽃'
'녹두꽃'에는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욕망과 심리가 잘 그려져 있다. [SBS] "보시오, 새 세상이오." 썩어빠진 세상을 바꾸
-
[이상언의 시선] ‘시민 혁명’이 망하는 길
이상언 논설위원 2011년 2월 11일 밤,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 있었다. 30년간 집권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바닷가 별장으로 도망친 그날이다. 대통령 하야
-
[서소문 사진관] 전지현의 '모신나강'에서 '코너샷'까지
2015년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암살`에서 독립군 저격수로 출연한 전지현이 일본군을 쓰러뜨린 총이 바로 `모신나강 소총`이다.깨진 안경알 너머 전지현의 눈동자가 보
-
[화제인물] 영화 의 실제 주인공 함명수 전 해군참모총장
서울인민위원장 이승엽의 고향 영흥도가 첩보대의 베이스캠프, 북한군 등으로 위장한 뒤 정보 빼내… “팔미도 등대 전투 통해 인천 탈환했다는 것은 사실과 달라. 적이 없는데 전투가 있
-
[똑똑한 금요일] 올랜도 참사현장의 AR-15, 테러 도구 될 줄이야…‘돌격소총’의 비극
돌격소총 히틀러가 1940년대 StG44에 붙인 이름 ‘Sturmgewehr’에서 유래했다. 독일어 ‘돌격’ 또는 ‘폭풍’을 의미하는 Sturm과 ‘장총’ 또는 ‘소총’을 뜻하는
-
“전쟁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늘상 해오던 정찰 임무였다. 갑자기 일이 복잡해졌다. 분리주의 반군 4명이 탄 지프차가 도로에서 수백m 떨어진 곳에 서자 그들은 숲 속에 바짝 엎드렸다. 길은 두 가지였다. 도망치
-
최씨 “맨 왼쪽 1사로 달라” 졸라 … 동료 얼굴 조준사격 했다
사건 두 달 전부터 계획된 범행이었지만 막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지난 12일 동료 예비군을 향해 K2 소총을 난사한 최모(23)씨는 사건을 일으키기 두 달 전부터 10여 통의
-
[삶의 향기] 피아니스트?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소?
이건용작곡가·서울시오페라단 단장 그는 피아니스트이다. 유대인이고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꽤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바르샤바에 나치군대가 들어온다. 유대인 박해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