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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회장 사전영장, 홍송원씨 구속 기소
담철곤 회장(左), 홍송원 대표(右)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25일 담철곤(56)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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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산저축은행 창업주 박상구의 눈물
88세의 노(老)기업가인 부산저축은행 창업주가 눈물을 흘렸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상구 전 회장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고 죄지은 마음뿐”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단다.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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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캐비아 좌파’ … 레드에서 핑크로 성향 바꿔
요즘 언론에 자주 거론되는 국제 명사가 있다. 프랑스 사회당 정치인이며,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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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축은행 비리 감사 막은 사람 누군가
김황식 국무총리는 “감사원장으로 있을 때 저축은행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를 감사했더니 오만 군데에서 압력이 들어오더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 저축은행의 숨은 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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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굿바이 DSK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같은 범죄라도 누구 소행이냐에 따라 뉴스가 되기도 하고, 묻히기도 한다. 모든 범죄가 뉴스거리가 되는 것도 아니다. 저명성(celebrity)과 희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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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부산저축은행’ 한탄 말고는 없는가
김용희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부산저축은행의 도덕적 해이는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목숨처럼 모은 서민의 재산을 대주주와 경영진은 내 돈처럼, 아니 남의 돈처럼(?) 거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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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스' 대규모 카드정보 유출, 계산대 핀넘버 입력기에 도용장치 부착
대형 소매체인점 '마이클스 스토어'의 매장에서 대규모 데빗카드 정보 도용 사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범인들의 대담한 수법이 금융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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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 인터넷 보안체제, 무용지물이다
김인성시스템 엔지니어IT칼럼니스트 최근 인터넷 보안 사고가 잇따라 터졌다. 포털과 쇼핑몰의 회원 정보 대부분은 이미 해커들의 손에 넘어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렇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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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샴페인 좌파’ … 성폭행 미수 체포된 스트로스칸 IMF 총재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2009년 7월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G8 정상회의 기념 촬영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라퀼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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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예술도 종교도 뇌 비밀 풀어 해석하는 시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2000년 대선 때 어떤 옷, 어떤 제스처, 어떤 말을 해야만 유권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것인지 유권자들의 뇌활동 반응을 찍어 판단한 뒤 정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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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투자정보도 빼낸 ‘헤지펀드 황소’ 쓰러지다
“어제 골드먼삭스 이사한테 들었는데 3분기 실적이 주당 2달러 적자랍니다. 시장에선 2.5달러 흑자로 예상하고 있는데.”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선 녹음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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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판결] 종업원-법인 ‘양벌규정’ 위헌 결정 … 론스타에도 적용될까
종업원이 법을 위반하면 그 사람을 고용한 회사도 자동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하나? 이름하여 ‘양벌 (兩罰)규정’ 논란이다. 헌법재판소가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8일 주목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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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죗값
범죄는 위험하지만 수지맞는 사업이다. 범죄자는 어리석지 않다. 손익계산서를 미리 머릿속에 짠다. 금전적 이익을 우선 따져본다. 재수가 없어 붙잡히면 뇌물을 주거나 변호사를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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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간부 계좌에 로비자금 3억”
영업정지를 당한 전남 보해저축은행의 오모(구속) 대표가 금융감독원 검사를 무마하기 위해 금감원 간부 계좌로 3억원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 특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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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감원 검사역 30명 이번주 줄소환
부산저축은행그룹 5개 계열은행의 불법대출 및 특혜인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이번 주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검사에 관여한 금융감독원 검사역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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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원씨 ‘윗선’접촉 어디까지 …
담철곤 회장(左), 홍송원 대표(右) ‘화랑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홍송원(58) 서미갤러리 대표가 구속되면서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그룹 수뇌부로 확대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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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3부는 6일 오리온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서미갤러리 홍송원(58) 대표를 구속했다. 홍 대표는 오리온그룹의 비자금 40억6000만원을 갤러리 계좌로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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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이번엔 차보험 강매
금융감독원 간부가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업무 검사 도중 은행 측에 법인 등록 차량의 자동차 보험을 자신의 아내가 근무하는 보험회사로 옮겨달라고 요구해 세 건이 실제 성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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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 퇴직 직원 “불법 폭로” 협박…대주주들, 고객예금 20억 빼 입막음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부정 대출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5일 “은행 그룹의 대주주와 경영진의 비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은행 측에서 20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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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 오리온 비자금 관련 영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오리온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서미갤러리 홍송원(58·사진)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홍 대표는 오리온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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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노트북’에 북한 정찰총국 ‘해킹용 IP’ 접속 흔적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 수사2부 김영대 부장검사가 3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브리핑실에서 농협 전산망 장애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검찰이 농협에서 확보한 서버 접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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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돈 4조6000억 빼내 ‘로또식 투기’
박연호 회장 대검 중수부 조사 결과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4조5900억원이 넘는 고객예금을 빼돌려 120개의 위장법인을 세운 뒤 ‘로또식 투기’에 나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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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인출’3588 계좌 추적 … 대검 중수부 수사팀 확대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정보가 유출된 과정에 부산 지역 국회의원·금융감독원 직원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부실 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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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특혜인출] 대검 “중수부 명예 걸고 수사”
부실 저축은행 불법대출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가 29일 수사팀을 확대 개편함으로써 VIP 고객들의 특혜 인출 문제를 끝까지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검 고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