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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7조' 숨은 코드···세로로 읽으니 김현미·추미애·조국 이름
사진 '시무 7조 상소문' 청원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상소문' 형태로 지적한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7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현 정부 인사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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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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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폭등에 화장터에서 조차도···"금니 챙겨갈 수 있나요?"
서울 종로구의 한 구둣방 앞에 '금니 고가에 삽니다'라는 팻말이 놓여져 있다. 이후연 기자 “저기…. 금니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수도권의 한 화장터에서 일하는 A씨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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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작은 이름들을 위하여
이건용 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누가 심었는지 아파트 단지 허름한 공간에 모란과 작약이 몇 걸음 떨어져서 자라고 있다. 두 꽃을 한때 혼동하기도 했던 나에게 좋은 기회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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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금은방 턴 20대…금덩어리 왜 하천에 버렸나
제주도에서 회사에 다니던 이모(23)씨는 인터넷 게임에 빠져 지난해 겨울 직장을 그만뒀다. 마땅한 일을 찾지 못하던 그는 지난해 12월 군대 동기가 사는 대전으로 거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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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 번호만 알면"…금붙이 노린 편의점 택배 사기
[YTN] 편의점 택배의 허점을 노려 수천만원 어치의 귀금속과 명품 의류를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중고거래 사이트 귀금속 판매자를 속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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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끔은 세상의 거울에 비추어 보자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 누군지 참 잘 지었다. 이보다 우리를 잘 표현하는 말이 있을까. 한국은 그야말로 역동적이다. 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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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만나 30년 또 생이별…남매 찾아준 경찰
큰오빠 김동일씨가 수서경찰서에 보낸 감사편지. “오래전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달 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강원도 속초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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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20년만에 찾은 막내, 또 30년간 이별한 기구한 사연
“오래전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달 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강원도 속초에서 온 편지에는 “50여년 전 스웨덴으로 입양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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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국민소득 3만불시대를 되돌아보니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작년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불을 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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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성장" 구호를 왜 매년 외쳐야 하는 걸까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 (23) 달력을 뜯어서 펼쳐보니 표지를 넘기자마자 시무식이다. 종무식과 시무식이 날짜상 거의 맞닿아 있는데, 왜 굳이 나눠 놓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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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던 동태찌개서 농약 냄새가”…갑자기 왜?
이씨 집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병에서 발견된 하얀가루(왼쪽). 오른쪽 사진은 농약 관련 사진 [연합뉴스] 집 안에 있던 음식물과 음료수병에서 농약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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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갓버젼'있어요?"…진화한 짝퉁명품, 그들만의 거래
━ A급, B급, 홍콩제 하던 짝퉁 명품 자리 꿰찬 진화 짝퉁 ━ '눕 v7 섭마'라고 불리는 가짜 롤렉스 시계. 시계 표면에 씌우는 포장지에 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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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사춘기 소년의 혼을 앗아갔던 첫사랑 소녀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33) 조규진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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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만원 ○○ 명품팔찌 알고 보니 120만원짜리 금붙이…“구별 어려워”
이들이 제조해 만든 카르티에 18k 금팔찌. 원래 120만원짜리 8돈 금붙이가 세공 과정을 거치면서 750만원에 팔렸다. 오른쪽 사진은 이들이 제조한 짝퉁 금팔찌. [사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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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부인, '아파트 살 때 계수기 동원'에 "정말 놀랍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사진 뉴스1]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부인이 과거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계수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계수기로 어쨌다는 얘기를 해서 정말 놀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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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칼럼] 환란의 교훈 되새길 때다
사공일 본사 고문·전 재무부 장관 우리 국민은 1990년대 말의 외환위기(환란)를 6·25전쟁 다음으로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생각한다는 최근 어느 여론조사 결과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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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모으기 351만 동참, 지금은 보기 힘든 공동체 의식의 힘”
1997년 12월 10일 새마을부녀회연합회가 금 모으기의 시초가 된 애국 가락지 모으기를 했다. [중앙포토]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이해할 수가 없죠? 지금 찾아보기 힘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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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20년] "금 모으기 운동, 위기 극복 위한 한국인의 결기 보여줘"
'금모으기 운동' 시행 첫날인 1998년 1월5일 주택은행 지점에서 일반 시민들이 금을 내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유럽인들이 나랏빚을 갚는 데 쓰라고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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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금모으기, 마약 같은 공동체 의식으로 시작"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이해할 수가 없죠? 지금 찾아보기 힘든 공동체 의식이 그땐 우리 사회에 분명 있었습니다.” 열다섯 돈 금목걸이, 쌍가락지 결혼반지, 장롱 속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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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꼬리표’ 달릴까 … 광복절 애국 마케팅 자취 감췄다
2015년 8월 서울스퀘어에 형상화된 대형 태극기.[중앙포토]72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서울의 도심에서는 태극기를 보기 힘들었다. 광복 70주년이던 2년 전과는 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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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 이야기] 서현의 상상력 사전 : 바벨탑
슥. 왜 하필이면 이 글자가 눈에 덜컥 걸렸을까. 보니 이건 천하에 쓸모없는 글자였다. 이게 없어도 우리의 행주질, 붓질, 대패질에 아무 문제가 없다. 우리에게는 벅벅, 쓱쓱,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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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패션읽기]돈이 없지 패션이 없나
요즘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인물? 바로 이상민이다. ‘아는 형님(JTBC)’부터 ‘너의 목소리가 들려(Mnet)’ 등 종편·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더니 이번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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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껌 떼 주겠다” 속여 금목걸이 훔친 50대 여성
목걸이를 상습적으로 훔친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목걸이를 보고 나도 모르게 갖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중앙포토]노인을 상대로 두툼한 금목걸이에 눈독을 들여 “목걸이에 붙은 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