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김기린이 보고 싶었던 건?
김기린의 단색화 초기작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1970, 가운데 검은 바탕에 직사각형 두 점)이 출품된 전시장. [사진 갤러리현대] “창에서 출발했어요. 창호지는 나의
-
고향 잃은 화가가 그림으로 표현한 것…캔버스 위 점, 그리고 물방울
“창에서 출발했어요. 창호지는 나의 먼 그리움이에요. 돌아갈 수 없는 그리움이 담긴 시간, 잊을 수 없는 고원의 겨울….”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 인터뷰)
-
‘쇼’였나…클림트 도난당한 미술관 관장 일기장에는
갤러리에서 사라졌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왼쪽)이 22년 만에 갤러리 외벽 속 공간에서 발견됐다. [AP=연합뉴스]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여인의 초상화’ 도
-
고야, 프리다 칼로, 에민…처절한 고통이 예술로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0)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
-
중앙SUNDAY 7.14 문화 가이드
━ 책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 만에 낸 단독 신작. 지난 10년간 한 강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12개 강연이 실려 있다. ‘결정 장
-
107명의 붓끝에서 부활한 고흐 '러빙 빈센트' 뒷이야기
'러빙 빈센트' [매거진M]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랍다. ‘러빙 빈센트’(원제 Loving Vincent, 11월 9일 개봉, 도로타 코비엘라·휴 웰치맨 감독)를
-
고흐의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 REVIEW & PREVIEW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1888년 그린 ‘아를르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그림 속 흰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
-
“문화재 복원에 딱 맞는 종이” 바티칸 박물관도 韓紙에 반했다
한지로 복원될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 2일 오전 8시 30분 이탈리아 토리노 역사기록보관소. 종이와 관련된 유물 보존 및 복원처리 전문가 60여 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주
-
‘모데카이’의 그림을 훔치는 완벽한 방법
조니 뎁(52)이 설 대목에 제대로 한탕을 벌인다. 그가 예술품 밀매업자인 찰리 모데카이로 변신한 범죄 코미디 ‘모데카이’(2월 18일 개봉, 데이비드 코엡 감독)가 설에 맞춰
-
떨어진 꽃장식 … 역사의 흔적 그대로 두는 것도 복원
프랑스 세브르국립도자기요업소의 도예 장인이 도자기를 찍어내는 석고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브르의 석고틀 보관소에는 1740년 창립 당시부터 만들어진 도자기 5000여 점의 석고
-
디지털 재현 … 또 하나의 명작 감상법
파리 프티 팔레의 크리스토프 르히보 관장은 “그림은 속에 들어갈 수도, 그 뒤를 볼 수도 없다. 명화의 디지털 재현이 조각보다 회화에서 더 힘이 센 이유”라고 말했다. 르히보 관장
-
아나 출신 신인 배우 최송현 “한순간도 후회한 적 없다”
관련사진 KBS 2TV ‘상상플러스’의 인기 MC로 사랑을 받다가 갑자기 사표를 던진 최송현 아나운서가 배우로 변신해 돌아왔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
‘인사동 스캔들’ 미술품 복원가 맡은 김래원
순박한 웃음이 여전히 매력적인 김래원. 영화 마지막에 강준이 활짝 웃는 장면이 있는데, “세상을 다 얻은 자의 자신만만한 웃음”이라는 본인 설명과 달리 ‘김래원표 웃음’을 원하는
-
(42)「명품의 진가」영원히 전한다-회화 복원가 최명윤씨
손상된 그림을 되살리는 직업을 갖고 있는 최명윤씨(46·미술품보존연구소 대표). 그는 우리 나라 10명 안팎의 회화복원가중 가장 주목받는 사람중의 한사람이다. 『「예술은 길다」라는
-
"국산「캔버스」의 질 엉망이다."
유화의 기본소재인 캔버스가 제대로 제작되지 않아 작품이 손상을 입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캔버스의 밑 처리가 제대로 돼있지 않을 경우 아무리 좋은 물감을 써도 작품이 훼손되기 쉽다
-
명화 위조범의 자서전을 출간으로 떠들썩한 영국화단
얼마전 나이 8순의 「이탈리아」화가 「기리코」가 자기 그림의 위작에 가담돼 말썽을 빚더니 이번엔 영국에서 지난 25년간 19세기 거장들의 그림 2천여 점을 모작해온 사나이가 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