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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여자기사 최정의 외로운 도전
최정 여자기사 최정(사진) 9단의 한국랭킹은 17위. 그녀가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에 오르는 과정은 놀랍다. 강동윤 9단(랭킹 7위)에 이어 신민준 9단(랭킹4위)과 박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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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커제·신진서도 넘는다, 여자 최강 최정의 꿈
일러스트 김회룡 바둑에서 여자가 남자를 제치고 일인자가 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바둑 사상 남자를 뛰어넘었던 여자기사는 딱 한 사람, ‘철녀’ 루이나이웨이 9단이 있다. 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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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헤이즈·거미, 드라마보다 뜨거운 OST 경쟁
이지은 주연의 드라마 '호텔 델루나'. [사진 tvN] ‘OST 퀸’ 자리를 놓고 ‘호텔 델루나’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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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차트 줄 세운 ‘호텔 델루나’ OST…드라마보다 잘나가네
tvN ‘호텔 델루나’ OST 앨범 재킷. 차례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냠냠엔터테인먼트] ‘OST 퀸’ 자리를 놓고 ‘호텔 델루나’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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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의 미주알고주알] 세계대회 우승 문턱에 선 박영훈의 각오
※ '미주알고주알(바둑알)'은 바둑면에 쓰지 못한 시시콜콜한 취재 뒷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다루는 코너입니다. ‘일기’ 컨셉이라 긴장 풀고 편하게 쓸 작정입니다. 미리 말씀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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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선공 외면한 역습으로 의표를 찌르다
●·커 제 9단 ○·강동윤 9단13보(142~155)=중앙이 고스란히 백의 수중으로 떨어지면 그 순간 전쟁도 끝이 난다. 흑은 상변에서 도발할 시간의 여유가 없다. 황망하게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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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허를 찌른 빈삼각의 역설
●·커 제 9단 ○·강동윤 9단10보(101~113)=1로 중앙을 두텁게 꼬부렸을 때 커제의 기분은 ‘순조로운 흐름’의 낙관이었을 것이다. 우변 흑은 깨지지 않는다. 중앙 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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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은 없다
●·커 제 9단 ○·강동윤 9단9보(92~101)=신중한 얼굴로 숙고하던 커제의 손이 우변 쪽으로 향한다. 93은 타협. 검토실에서 이 대국을 집중 분석하던 국가대표 동료들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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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커제의 ‘백번무적’에 관한 오해
●·커 제 9단 ○·강동윤 9단2보(4~15)=돌을 가려 강동윤이 백돌을 쥐게 되자 한국 관계자들이 ‘행운’이라며 좋아한다. 커제의 별명 중 하나가 백으로 33연승을 거둔 ‘백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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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추월당한 위기의 한국 바둑 왜
관련사진중국 내에서 이세돌 9단의 인기는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세계대회 통산 16회 우승, 중국 갑조리그 19연승(2007~2009년) 등 이창호에 이어 중국바둑계에 ‘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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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륙에 널린 무명 강자들
<본선 16강전> ○·김지석 9단 ●·판윈뤄 4단 제1보(1~18)=판윈뤄(范蘊若)는 96년생인데 이름자마다 풀(草)이 있군요. 32강전에서 묘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동윤 9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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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추적자’ 아빠는 무죄야
권석천논설위원 SBS 드라마 ‘추적자’가 지난주 막을 내렸다. 법원과 검찰청에 있는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억울하다고 해도 법정에서 권총을 쏜다니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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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한국 바둑을 부탁해
이창호 9단이 또 한번 한국 바둑의 수호신이 될 수 있을까.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최종 라운드(3라운드)가 9~12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창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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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훈현·이창호·이세돌 … 다음은 17세 박정환?
박정환 5단 박정환 5단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993년생 박정환은 지난주 이창호 9단을 2대1로 꺾고 10단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지난 연말엔 김지석 6단을 2대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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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은 왜 중국에 잡혔나
실태는 올 중국과 367번 맞붙어 127승 240패 삼성화재배선 신진 트리오 모두 16강 탈락 세계 바둑 최강의 자리는 이미 중국에 넘어간 것일까. 이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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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후지쓰배 세계선수권결승] “승착은 몰라도 패착은 안다”
○ 강동윤 9단 ● 이창호 9단 제7보(64~79)=상전벽해의 바꿔치기가 일어났지만, 그래서 흥분과 긴장은 가시고 잠시 평온이 찾아온 듯 보이지만, 훗날 돌아보면 바로 이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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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후지쓰배 세계선수권결승] 돌부처, 분노를 드러내다
'제22회 후지쓰배 세계선수권결승' ○·강동윤 9단 ●·이창호 9단 제4보(39~47)=전보의 마지막 수인 백△가 이창호 9단의 심금을 흔들고 있다. 연결을 주장하지만 연결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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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다시 폭풍 속으로
○·이 영 구 7단 ●·저우루이양 5단 제10보(134-150)=중국엔 사람도 많고 신예도 많다. 이번 베이징의 농심배에 혜성처럼 등장한 퉈자시 3단만 해도 통 알려지지 않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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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경영학도서 가수로 … 저도 얼떨떨해”
신인가수 유승찬(26·사진)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젊은 연인들 사이에 인기다. 직설적 사랑 고백을 경쾌한 하우스 리듬에 실은 노래다. KBS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OST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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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바꿔치기의 맥점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강동윤 7단(한국) ●·구 리 9단(중국) 구리 9단은 스포츠를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을 갖고 있다. 술도 세칭 ‘말술’이다. 축구에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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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통합예선전 7월 28일 시작
강동윤 7단, 천야오예 9단, 이야마 유타 7단. 이들 3명은 한·중·일 3국의 최고 유망주들이자 라이벌이고 나이는 모두 1989년생(만18세) 동갑이다. 바둑은 강하지만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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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2007 KB국민은행 한국리그' 맥점을 찾아라
○ 안조영 9단(한게임) ● 강동윤 6단(울산디아채) #장면도(1~7)=한게임의 2장 안조영 9단과 울산 디아채의 2장 강동윤 6단이 딱 마주쳤다. 28세의 안조영은 침착한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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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면장 받은 한상훈 왕위전 4강 '초단들의 반란'
2006년 입단대회를 통과한 새내기들에 대한 면장 수여식이 11일 한국기원에서 있었다. 지난해 모두 9명이 지옥문이라 일컬어지는 입단대회를 통과했는데 그중 하반기에 입단한 남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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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검은돌흰돌] 한국, 정신력 되찾으면 세계최강 뒤집기 가능
'이창호 극복하기'야말로 중국 바둑의 오랜 목표였고 2006년 중국은 그 목표를 십분 달성했다. 이창호 9단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뤄지면서 이창호의 모든 것이 파헤쳐졌고 때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