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곤 칼럼] 문 전 대통령의 불편한 처신
고현곤 편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수상하다. 퇴임 후 수염 기르고, 자유를 만끽하나 싶더니 올 들어 행보가 부쩍 복잡해졌다. 제주 4·3평화공원,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다녔
-
“트로트는 무서운 장르”…박정현이 부른 ‘비 내리는 영동교’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가수 박정현의 단독 콘서트 ‘더 브리지(The Bridge)’가 열렸다. [사진 본부엔터테인먼트] 발라드와 알앤비(R&B)는 물론, 록·
-
"무서운 장르"라더니…트로트도 변신시킨 박정현 종합선물세트
발라드와 알앤비(R&B)는 물론, 록·스윙재즈·트로트에 이어 아이돌 음악까지. 가수 박정현(47)의 데뷔 25주년 콘서트는 마치 종합선물세트와 같았다.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공
-
Korea-Boo? 97 liner? K팝이 만든 ‘K슬랭’ 사전 유료 전용
한국어의 국제무대 진출이 활발해졌다. 전적으로 K콘텐트의 힘이다. ‘K복합어’는 우리도 다소 남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세계인들도 즐겨 쓴다. 이젠 지구 구석구석에서 한국어의 흔적
-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자연 그대로의 깨끗하고 우수한 원수 담아
제주삼다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가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생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8년 연속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제주삼다수는 친환경 경영을 통해
-
[소년중앙] 폐광 탈바꿈한 인공동굴, 자연이 빚은 천연동굴...신비로운 지하세계로 떠나요
날씨 걱정 없는 땅속 관광지 동굴, 다양한 볼거리 즐기며 자연학습도 해요 색다른 동굴 여행을 제안하기 위해 박리안·조유진·김서호(왼쪽부터) 학생기자가 신비로운 풍경, 다양한
-
조용필 "제 나이 아시죠? 55세"…TV서 안 부른 그 노래도 열창
데뷔 55주년을 맞은 가수 조용필이 13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YPC,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 나이가 올해 몇
-
"내 나이 55세, 아직 괜찮아"…3만5000명 '떼창’ 이끈 ‘가왕’ 조용필
데뷔 55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 사진 YPC,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 나이가 올해 몇인 줄 아시죠? 오
-
'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맨몸 일광욕 "이런 날 올 줄 몰랐다"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캡처 성전환 수술을 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36)가 자신의 몸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페이지는
-
[시(詩)와 사색] 늙어가는 아내에게
늙어가는 아내에게 황지우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 사랑해? 묻질 않어 그냥, 그래, 그냥 살어 그냥 서로를 사는
-
‘제로 슈가’ 음료·스테비아 식품 과식 땐 소화불량 부른다
━ 생활 속 한방 요즘 할인마트에 가면 스테비아 토마토·수박 등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대체당 과일과 채소들이 잔뜩 진열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국화과 허브 식물인 스테
-
"누님" 봉준호도 떠올렸다…영화인들 몰려간 강수연 1주기
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에서 배우 박중훈, 안성기가 추모인사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우
-
[시(詩)와 사색] 늙어가는 아내에게
늙어가는 아내에게 황지우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 사랑해? 묻질 않어 그냥, 그래, 그냥 살어 그냥 서로를 사는
-
그가 떠난지 어느덧 1년…"존재해줘서 감사" 추모 쏟아졌다
강수연 1주기 추모집 『강수연-배우이자 친구였던, 우리에게 과분했던 기적』이 7일 고인의 1주기에 맞춰 발간됐다. 표지(사진) 속 흑백사진은 영화 '베를린 리포트' 당시 현장에서
-
[신복룡의 신 영웅전] 나폴레옹의 자비와 청년의 행운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1800년 5월, 알프스의 눈은 아직 녹지 않았다. 프랑스 쪽 알프스 산기슭의 상 베르나르 마을에 산행 준비를 갖춘 한 무리가 나타났다. 주민들은 그들
-
[김민정의 생활의 발견] 내가 손편지를 벽에 붙여 놓는 이유
김민정 시인 1993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혼자 연극을 보았다. 김지숙의 모노드라마 ‘로젤-여자살이’였다. 하필 왜 그 작품이었을까. 정확히 기록하지 않아 명확히 기억하
-
6년만에 더 단단한 모습으로 컴백한 태양... "노을 덕분이다"
가수 태양이 25일 새 EP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한다. 사진 더블랙레이블 “끝없이 찾아오는 어두운 밤을 맞이하는 노을에 제 모습을 투영했어요
-
미드 부러워하던 한드 진화? 시즌제 드라마 무서운 이유 유료 전용
지난 16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 2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2가 종영한 지 하루 만에 다음 시즌 예고
-
[삶의 향기] 모든 AI에 자비심을 장착하자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연초록 파스텔톤의 산색이 평온하다. 새들의 목청은 높고 청량하다. 이 평화로운 봄날, 경주를 다녀왔다. 문화로 국력을 자랑하던 시대에 백제는 미륵사를,
-
“엄마 하면 눈물 왈칵…죽을 때까지 부를래”
배우 김수미는 14년째 뮤지컬 ‘친정엄마’의 무대에 섰다. 그는 “몸이 모든 대사를 기억하는 것 같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허벌나게들 먹네. 이거 다 내가 싸온거랑게…
-
月가스비 90만원 쓴다…'친정엄마' 김수미, 요리대모 된 사연
"허벌나게들 먹네. 이거 다 내가 싸온 거랑게…거 미더덕 뜨거워서 조심해야 하는디." 전라도 손맛으로 사돈의 콧대를 꺾고 노래를 부르는 이는 배우 김수미(74). 사돈 잔칫집
-
H.O.T. '행복'으로 가스라이팅? 결혼지옥 그린 '킬링 로맨스'
14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가운데)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오른쪽)가 팬클럽 출신
-
‘나는 신이다’ PD “내 가족도 사이비 피해자…모태신앙 막아야” 유료 전용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일으킨 파장. 1980년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각종 사이비 종교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래전 끝난 줄 알았던 악몽의 피해가 아직도 계속된다
-
[시론] 그대는 어떤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가
송길원 청란교회 담임목사·하이패밀리 대표 대학 수업시간에 교수가 말한다.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 된다. 하지만 세계 어느 언어에도 ‘긍정의 긍정’이 부정이 되는 경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