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상현·김현 “언론에 재갈 중단”…법조계 與언론중재법 비판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 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 등 법조계 원로들이 여당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악을 중단하라”고
-
[시론] 2013년 잉태된 주택대란, 과도한 규제푸는 게 해결책
목영만 전 행정안전부 차관보·건국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조만간 25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온다. 2017년 가을부터 요동치기 시작한 집값은 지금껏 24번의 대책에도 전혀 잡히지 않
-
코로나 의료진 위해, 중앙일보가 응원 캠페인을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지난해 12월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오프라인 회의 대신 각자 의견을 이메일로
-
[최상연의 시시각각] 금선탈각
최상연 논설위원 전철로 출퇴근하는데 매일 초등학생이 된 느낌이다. 이런 건 하고 저런 건 하지 말라는 잔소리가 소나기처럼 쏟아진다. 코로나 이후 심해졌지만 방역과 관계없는 생활지
-
출판계 “4개항 개악, 도정제 이전 무질서로 회귀할 것”
━ 도서정가제 쟁점 뭔가 도서정가제(이하 도정제) 개선안을 둘러싼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는다. 정부와 출판계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다. 오히려 악화되는 모양새다. 지난 2
-
'혜자 카드' 없애라는 금융위, 왜 이러는 걸까요?
[사진 pixabay] “혜자 카드가 사라진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연회비 대비 혜택이 좋은 카드가 단종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돌았는데요.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
[뉴스분석] 적립 줄이고 우수회원 1년만…대한항공 마일리지 ‘개악’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마일리지 복합결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뉴시스] 정부 방침에 따라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대한항공은 “혜택을 강화
-
[이하경 칼럼] 대통령이 민심 거역해도 속수무책인 나라
이하경 주필 삼성·현대를 가진 경제 우등생 한국의 국가운영 시스템은 왜 불량품일까. 도쿄에서 전·현직 일본 정치인·외교관·학자·언론인들과 사흘간 대화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그들
-
“촛불혁명 정부, 초심으로 돌아가라”…여의도 메운 한국노총
16일 오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19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열면서 "노동자 목소리를 외면할 경우 202
-
심상정 "세비, 최저임금 5배 내 제한"···의원 늘리기 말 안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1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세비(월급)를 최저임
-
日 노동단체 "수출규제는 폭거…아베 퇴진 투쟁할 것"
[AP=연합뉴스] 일본의 진보 성향 노동단체인 전국노동조합연락협의회(전노협)는 14일 한국의 노동자와 연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퇴진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노협은
-
바이오신약 개발 3~4년 단축하는 ‘첨생법’ 3년 만 국회 문턱 넘었다
‘인보사’ 사태로 국회 통과가 미뤄졌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ㆍ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첨생법)이 2일 3년 만에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신약 개발 기간
-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돌입…"참여 인원은 고작 1%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올해 3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기본권 쟁취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
민주노총, 18일 국회 앞 총파업 예고…“노동개악 중단하라”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개악 분쇄, 온전한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투쟁선포 기자회견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7월 투쟁 방향과 요구 발표를 하고 있다
-
“정치가 한·일 기업 간 약속 어기게 해”…여당 원내대표 만난 박용만의 호소
“정치가 기업으로 하여금 약속을 어기게 만드는 게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질문에 답을 못 내리겠습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
-
정부가 '술값 인상' 빌미줬다? 1월 폐지된 '주류가 명령제' 논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OB맥주 카스(500㎖) 1147원→1203원,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360㎖) 1016원→1081원’.
-
文, 노동절 작심 메시지 "노동계 이미 주류···투쟁 아닌 상생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노동절 메시지를 통해 노동계에 ‘상생을 위한 노동 생산성 향상’을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DSR
-
김명환 위원장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탄력근로제 확대시 총파업”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새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사회적 대화 기구
-
[이재민의 퍼스펙티브] 와해 위기의 WTO 체제, 한국이 개혁 주도하자
━ WTO 개혁 올해 마지막 달을 그래도 반가운 소식으로 열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정상
-
민노총, 국회 앞 집결 “문재인 정부, 더는 촛불정부 아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이 21일 광주시 북구 중흥동 거리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이날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착취라며 반발했다. [뉴스1] ‘우리는 오늘 문재인
-
민노총 총파업대회 "문재인 정부, 더이상 촛불 정부 아냐"
‘우리는 오늘 문재인 정부가 더는 촛불정부가 아님을 통보한다.’ 21일 오후 늦가을 비가 내리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 총파업투쟁 스크린에 경고 문구
-
이해찬·한노총 회동 “결과물 없다” … 탄력근로제 이견만 확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김성태 원내대표(왼쪽) 등 당 지도부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상습적
-
KDI “비정규직 보호법, 고용 줄이고 용역·도급직만 늘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비정규직을 보호하려는 법이 전체 고용 규모를 줄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비정규직보호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용역ㆍ도급직의 고용
-
"촛불정부 자임하는 文정부도 실망"···촛불 2주년 집회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불러온 촛불집회 2주년을 기념하는 집회가 열린다. 박근혜퇴진촛불 2주년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월호 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