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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청탁 아닌 정이 듬뿍, 추석엔 우리 농산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불과 20~30년 전까지도 추석이 되면 서울의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판매하는 날이면 이른 새벽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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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차편 못 구했다면? '한돈 드림 셔틀버스' 타세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 한돈(햄/신선육 선물세트) 및 요리용 한돈 구입고객 대상으로 편안한 고향 가는 길 마련을 위해 ‘한돈 드림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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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면 새 코너 ‘민들레’ 독자 응원 댓글 봇물
중앙일보는 16일 베를리너판 발행에 맞춰 사회면에 새로운 코너 ‘민들레’를 선보였습니다. ‘마음을 드린다’는 민들레의 꽃말처럼 소박하지만 풋풋한 우리 이웃의 사연을 발굴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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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이야기 ③ 양반의 상소길
“우선 돈화문 앞까지라도 가보세!” ‘옳은 소리’ 잘 하는 사람들의 생(生)에는 시련이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분류됐던 시대에는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 허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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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감사하며 쓸래요
생활용품 세트만큼 친근한 명절 선물도 없다. 누구나 한번쯤 줘보고 받아본 선물이다. 비싸지 않아 부담이 없고 비누·치약·샴푸 등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 모두가 유용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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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앞두고 온情의 손길 잇따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독거노인, 실향민, 장애우 등과 따뜻한 정을 나누려는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후원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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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위크앤] 빈손으로 오면 좀 그렇잖아 ?
남해 죽방 멸치 추석 연휴, 고향 오가는 길 주변에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시골집 담장 너머 감나무엔 주홍색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고, 뒷산 밤나무엔 밤송이가 대롱대롱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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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한가위특집] 아세요? 우리가 모르는 추석 이야기
*** 추석의 기원 추석은 신라시대 길쌈 내기를 하던 '가윗날'에서 유래했다고들 한다. 7월 보름 여성들이 편을 나눠 길쌈을 시작, 한 달 만에 승부를 내고 축제를 벌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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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헬기타고 고향 가세요~"
삼성생명은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를 통해 '고향과 가족에 관한 애틋한 사연'을 공모해 귀성(歸省) 헬기와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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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들의 설 연휴 행보]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총선을 겨냥한 정치권 인사들의 행보는 바빴다. 각 당 대표 등 지도부들은 성묘를 겸해 고향 민심을 둘러보거나 민생현장을 찾아 불우이웃들을 위로했다.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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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각 당 지도부 민생현장 찾아 바쁜 발걸음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총선을 겨냥한 정치권 인사들의 행보는 바빴다. 각 당 대표 등 지도부들은 불우이웃과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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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자원봉사 러시
태풍 '루사'의 피해 지역으로 자원봉사의 발길이 몰려들고 있다.6일 주말을 앞두고 전국의 대학생·고교생·직장인·공무원 등이 수재민 돕기에 나선 것이다. ◇대학가 '수활(水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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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날처럼 넉넉해 지자
나의 설날은 풀이 빳빳한 흰 두루마기들이 겨울의 빈 들판을 사각사각 걸어오는 발걸음 소리로부터 떠오른다. 흰 눈이 내리는 소리 같기도 하고 늘푸른 소나무에 찬바람이 부딪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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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체첸국경의 피난민들
전쟁을 피해 이웃 잉구셰티아 자치공화국으로 피난갔다가 전투가 잠잠해졌다는 소문을 듣고 귀향길에 오른 체첸 난민들이 15일 트럭에 탄채 국경 근처의 한 마을을 지나고 있다.[슬렙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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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손영목씨 이색 여행기 '친척'펴내
20여년전 가수 옥희가 불러 유행한 노래 '이웃사촌' 의 한토막. "그러니까 이웃은 사촌이라 하지요. 멀리 있는 친척도 사촌만은 못해요. " 아파트 콘크리트 벽에 막혀 이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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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향길 카풀접수 성황…본사 후원 캠페인에 4천명 몰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교통방송의 '고향길 함께 갑시다' 캠페인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추석과 설등 명절때 귀향길 카풀을 주선하는 '사랑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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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상경 막일하다 1억원짜리 복권당첨
○…전북 정읍군에 사는 오기조씨(40)는 서울로 막노동을 갔다가 몸이 아파 귀향길에 산 올림픽복권 3장 가운데 한 장이 1억원짜리인 1등으로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오씨는 시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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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철시…거리엔 때때옷|관공서등 정상 근무
16일은 구정. 관공서를 제의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휴무에 들어갔고 남대문·동대문시장, 백화점은 물론 변두리가게들까지 대부분 철시해 거리는 한산했다. 주택가 골목에 이따금 때때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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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백만명이 서울빠져나가
타일은 8월 한가위. 예년에 없던 물가고로 서민들의 마음이 마냥 흥겹지만은 않으나 추석절을 맞아 곳곳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정겨운 모습이 펼쳐졌고 격무에 시달리던 「샐러리맨」·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