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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윤일봉 등과 동행, 동구권에 K영화 돌풍 일으켜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5〉수교국과 영화 교류 김지미 지미필름 대표(왼쪽)와 김동호 영화진흥공사사장이 1989년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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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남매 태어난 봉화 ‘산타마을’ 두번째 기적 꿈꾼다
경북 봉화군의 산타마을 전경. [사진 봉화군청] 지난달 22일과 27일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악 지대에 서식하는 희귀동물 ‘알파카(Alpaca)’ 두 마리가 경북 봉화군 산골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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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지하공작자 출신 리커농, 미국과 담판에 적격”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정전담판 시절 북한주재 중국 대사관에는 전 유엔 특파대사 우슈취안(앞줄 왼쪽 다섯째. 당시 외교부 부부장) 등 대체인력들이 상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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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은 왜 '스타워즈' 기념일? 전주에서 특별전 열려
올해 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선 '스타워즈' 아트 전시, 레고브릭 행사 등 특별행사도 열린다.[사진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스타워즈’ 특별전에 실험적인 전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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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트남 동당역서 전용열차로 출발…귀국길 올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현지 환송단에게 손을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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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열차, 북쪽으로 되돌아가"…귀국 경로는?
24일 평양을 출발하기 위해 전용열차에 올라타 손을 흔드는 김 위원장의 모습.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부터 베트남까지 타고 간 특별열차가 26일 온 길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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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환국열차', 출발하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시민들은 민주주의의 문법에 무지했던 대통령의 ‘군주의 시간’을 중단시켰다. 청와대, 그 적막한 관저에 대통령을 위리안치했다.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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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귀로 먹지 말라” 至味無味의 극치, 제비집수프
중국요리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꼽는 것은 제비집 수프다. 청나라 황제들이 즐겨 먹었다는 요리로 워낙 사치스런 고급요리이니 그림의 떡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게도 그다지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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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사락, 후드득 … 눈 소리에 시간도 멈춘 설국
눈이 쌓인 핫코다산은 스키어에게 천연 슬로프나 다름없다. 스키어 오른편 아오모리의 겨울을 상징하는 수빙(樹氷)이 더욱 극적인 풍경을 만든다. 눈보다 귀로 다가오는 여행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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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輻輳[폭주]
연일 이어진 무더위 때문인지 설국을 배경으로 폭주(暴走)하는 열차를 다룬 영화가 인기다. 해마다 광복절이면 경찰은 폭주족(暴走族) 단속에 애를 먹는다. 여기서의 폭주는 질주(疾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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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연일 이어진 무더위 때문인지 설국을 배경으로 폭주(暴走)하는 열차를 다룬 영화가 인기다. 해마다 광복절이면 경찰은 폭주족(暴走族) 단속에 애를 먹는다. 여기서의 폭주는 질주(疾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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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는 백자와 달을 쓰다듬었고 말년엔 별처럼 수만 개 점을 찍었다
김환기만큼 백자를 사랑한 화가가 또 있을까. 1955∼56년의 유화 ‘항아리’. 65×80㎝. “그는 한국의 멋으로만 투철하게 60 평생을 살아나간 사람이다.” 최순우(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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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의 여배우들
‘여배우 트로이카’하면 장미희·유지인·정윤희 세 배우가 떠오릅니다. 탁월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1970년대를 풍미했죠. 60년대엔 문희·남정임·윤정희 등 ‘원조 트로이카’가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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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쫓겨난 카다피, 여유만만 김정일
장세정베이징 특파원 북한 김정일 위원장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는 지난주 세계 언론의 주목을 동시에 받았다. 국제사회의 문제아로 지목돼온 독재자이자 오랫동안 반미(反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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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만주철도 귀국길 중국 지도부 접촉 가능성
러시아 방문을 마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행을 태운 특별열차가 25일 오후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국경도시인 만저우리(滿州里)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네이멍구=연합뉴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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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젠훙 전폭기’ 후진타오에게 다시 요청할 가능성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동선을 살펴보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벌일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동선의 정치학이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 이용했던 단둥(丹東)이나 지안(集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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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24) 황정은 → 전성태 『국경을 넘는 일』
나는 음독(音讀)한다. 묵독으로 시작했다가도 문장이 좋고 이야기가 좋으면 어느 틈엔가 음독으로 넘어간다.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다. 당연히 독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부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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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떠난 자리에서 태어나는 시 - 간이역 시인 박해수 인터뷰
꽃 진 물자리, 젖꼭지 달렸네 자다 잠 깬, 꽃물 든 목숨이네 선 자리 꽃자리 꽃 뿌리 눈물 뿌리 방울새 어디 서서 우나 배꽃, 메밀꽃, 메꽃 배꼽 눈 보이네, 배꼽도 서 있네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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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자꾸 묻는 부모님… 보청기 해드릴까
김모(70)씨는 요즘 지하철 타기가 겁난다. 신촌역과 시청역을 구분하지 못해 잘못 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 인천 1호선 ‘갈산’역과 ‘간석’역도 헷갈린다. 지난번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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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3부작 끝내고 청춘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만든 박찬욱 감독
[사진=신인섭 기자] 지난해'친절한 금자씨'로 섬뜩한 복수 3부작을 마무리한 박찬욱(43.사진)감독이 한결 경쾌한 신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지훈.임수정 주연의 '싸이보그지만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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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방중 벌써 1주일째 … 체제 안정 자신감 ?
중국을 7일째 방문 중인 김정일(사진) 북한 국방위원장이 광둥(廣東)성 선전(深?)을 떠나 북상 중이다.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16일 "전날 밤 10시30분쯤 20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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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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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폴 써루의 유라시아 횡단 기행'
폴 써루의 유라시아 횡단 기행 원제 The Great Railway Bazaar 폴 써루 지음, 이민아 옮김, 궁리, 536쪽, 1만6000원 “나는 기차에 올랐고, 거기에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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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驛서 대규모 폭발
22일 오후 2시2분쯤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남쪽으로 15㎞ 가량 떨어진 용천(龍川)군 용천역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일어나 3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단둥(丹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