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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선화공주 전설 깃든 부여 궁남지와 JP 관계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궁남지를 찾은 관람객들이 포룡정을 둘러보고 있다. 궁의 남쪽에 있다 해서 궁남지(宮南池)란 이름이 붙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충남 부여군 부여읍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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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심장 충청] 세종대왕님 눈병 고친 '초정약수'맛보세요…오늘부터 3일간 '약수 축제'
“책을 반쯤 읽고는 눈을 감고 쉬어야 다음을 펴 읽을 수 있을 정도다.”(세종 24년 8월 24일) 성군으로 불리는 세종대왕은 고질적인 눈병을 앓았다. 세자시절부터 독서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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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르고 소탈하지만, 소통안하고 이미지 관리 치중하는 안희정"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김지은씨. [연합뉴스] ‘예의 바르고 민주적 리더십을 갖췄다. 하지만 의사 결정을 미루고 실질적인 소통은 하지 않는다.” 공보비서를 성폭행한 의혹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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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 관계학(36) 정조와 홍국영] 금기인 왕의 역린 건드려 처참한 말로
정조 즉위의 일등공신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왕위 계승에 개입해 몰락 자초 사진:gettyimagesbank 중국의 사상가 한비자(韓非子)는 ‘역린(逆鱗)’에 대해 이야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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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예부흥으로 한국 발 르네상스시대를 열자
2017 전북서예비엔날레 개막공연 '눈길도 함부로 걷지마라'의 한 장면. 모든 예술은 메시지를 전한다. 알타미라 동굴이나 고구려 고분의 벽화, 고딕성당의 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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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여신' 탕웨이 첫 내한 흥행 효과는?
━ 10년 전 한국 극장가는? 2007년 11월 9~11일 색, 계 제64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이안 감독의 ‘색, 계’가 11월 8일 개봉, 첫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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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장가, 10년 전엔 '걸 크러쉬'
[매거진M] 10년 전 한국 극장가는? (2007년 10월 26~28일) 2007년 10월 극장가에서 여성 영화 강세를 이끈 조선시대 궁중 호러 '궁녀'. 여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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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대프리카의 더위도 잊게 해준 뮤지컬 ‘영웅’ 관람기
by 이나현 여름마다 대구는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가 된다. 그 이름에 걸맞게 이번 여름도 무더위가 찾아왔고, 이럴 때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연장으로 피서를 떠나는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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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26) 그림자 참모 ‘상선(尙膳)’] 때론 왕까지 흔든 ‘문고리 권력’
상선의 이름 드러난 시대는 불행 … 정변에 개입하거나 간언하다 목숨 잃기도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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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종이·먹물·몸이 서로 힘을 주고 받아…
한글 궁체 흘림체. 붓이 이동하고, 붓끝이 벌어졌다 모아지고, 붓털이 뒤틀리는 움직임을 눈으로 추적하기 위해 화선지에 먹물 대신 모조지에 물감으로 쓴 글씨다. 옛 표기법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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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도, 아름다움도 덧없어라 … 모두 내려놓은 싯다르타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⑦ 고대 인도의 장신구와 화장법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여성. 오랜 세월 ‘출가의 꿈’을 품고 살았던 싯다르타 왕자에게 방아쇠를 당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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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붓다를 만나다(7)-싯다르타가 맛 본 욕망의 바닥
출가하기 직전, 싯다르타 왕자는 ‘욕망의 민낯’을 보았다. 숫도다나 왕은 노심초사했다. 왕자가 출가라도 할까 봐 떨었다. 그래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궁을 옮겨 다니게 했다.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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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그대의 증명사진은 얼마나 진실한가
전수경 화가매번 난감하다. 전시용 도록에 쓸 프로필 사진을 준비하라는 큐레이터의 전화를 수시로 받는다. 세월이 갈수록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으로 프로필을 대신하기 싫다. 중년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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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덕분에 고쳐진 '의자왕 삼천궁녀 안내방송'
[사진 tvN 알쓸신잡 캡처] 지식인들이 여행을 다니며 역사·음식·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tvN 인기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이 잘못된 백마강 유람선 안내방송을 바로잡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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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3) 잃어버린 부여, 애끊는 백제꿈
은퇴는 끝이 아니다. 새로운 도전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걱정과 두려움도 있겠지만, 성공의 성취감은 무엇보다 값질 것이다. ‘간이역’은 도전에 나서기 전 잠시 쉬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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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점유율 98%…꺼져가는 불씨는 살렸는데
“사람은 죽지만 춤은 살아 곁에 있고, 우리는 지금도 그 춤을 추고 있는 게야.” 살짝 동성애 느낌을 풍기는 조선의 마지막 궁중무희 리진과 도화, 아니 대한민국 국립무용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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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밝힌 1500년 된 가짜뉴스
[사진 tvN 캡처] 유시민 작가가 “의자왕과 삼천궁녀 이야기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유 직가는 7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에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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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님 눈병 치료했다는 초정약수, 축제서 만나세요
지난해 5월 초정약수 축제에서 열린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퍼레이드. [사진 청주시]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했다는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문화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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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다녀간 청주 초정리에서 초정약수 축제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했다는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23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시와 청주문화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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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선, 진실한 꽃 잔치였으면…
━ 삶과 믿음 매년 봄 이맘때면 내 고향 부여의 꽃 풍경이 떠오른다. 낙화암 바위 옆의 분홍 진달래, 흩날리는 부소산의 산벚나무 꽃잎들. 푸른 백마강에 자욱하게 떠내려가는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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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12) | 문극겸과 의종, 명종] 당신 곁에는 간언하는 참모가 있는가?
문극겸 간언 무시한 의종의 비참한 최후···보스의 옳은 선택 돕는 게 참모의 의무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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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공개구혼’ 조선 왕의 혼수비용은 6억
조선 국왕 장가보내기임인혁 지음글항아리336쪽, 2만원 제목만 봐도 흥미가 동한다. ‘구혼과 처녀 간택부터 첫날밤까지 국왕 혼례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까지 보면 호기심마저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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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마음을 실행할 리더를 보고 싶다
━ Outlook 지난달에 입춘(立春)을 거치고 우수(雨水) 또한 지나왔으니 절기로 말하면 봄이 왔다.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날이며, 그 비로 봄 싹이 튼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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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조공의 재구성
송호근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화이(華夷)질서의 핵심은 조공이었다. 가장 열성적 조공국은 오키나와(琉球)였고, 조선이 다음이었다. 조공에 소홀하면 괘씸죄를 징벌하러 군대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