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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독립운동가 10명 나온 임청각
권혁재의 사람사진 /석주 이상룡 선생의 현손 이창수씨 2018년 삼일절을 앞두고 안동 임청각을 찾았다. 임청각과 낙동강 사이에 난데없는 방음벽이 있었다. 벽은 기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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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티아고 길, 가을에 걸어볼까?
조선시대의 정자로 관동팔경의 하나인 고성 청간정. [사진 한국관광공사] 햇빛이 포근하다. 선선한 바람이 분다. 어느덧 가을의 문턱. 걷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의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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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칸 대저택 모습 사라진 '독립운동 성지' 임청각 복원
경북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 전경. [연합뉴스] 27일 오전 경북 안동시 법흥면 임청각(臨淸閣·보물 제182호)에 전투복을 입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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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사색·풍류·사랑… 함양 3색(色) 테마여행
지리산 천왕봉(1915m)에 오르는 최단경로인 백무동 계곡이 있는 경남 함양군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개의 국립공원(지리산, 덕유산)을 품고 있다. 그래서 1000m급 산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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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역사학자 이덕일의 임청각 이야기 “바로잡을 역사 너무 많다”
━ 잊혀진 석주 이상룡 독립운동 성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의 경북 안동 고택 임청각 안의 군자정.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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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만끽하는 좋은 여행법
5월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의 걷기여행길 10곳을 추려 소개했다. 사진은 내장산을 바라보며 걷는 정읍사오솔길. 계절을 만끽하는 가장 좋은 여행법은 걷기다.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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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건축, 신비로운 암벽동굴…양명학 창시자의 사색 흔적 생생
'지행합일' 왕양명의 길을 따라왕양명의 큰 깨달음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양밍둥(陽明洞)은 한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왕양명은 구이저우 룽창(龍場)에서 양명학을 창설했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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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1 화림동 계곡 중간에 떡 하니 서 있는 거연정. 울퉁불퉁한 바위위에 초석을 놓고 정자를 올린 것으로 선조들의 뛰어난 건축술을 엿볼 수 있다. 조선 시대 유생이 한양으로 과거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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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함양 화림동계곡 동호정
종이에 먹펜, 35.5×50㎝, 2011 여름을 바닷가에서 즐기셨다면 가을에는 계곡 정자에서 흐트러진 마음을 추슬러보세요. 우리 선조들은 풍치 좋은 곳에 정자를 세우고 심신수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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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5월 5일
◆ 프로야구 ▶두산-LG(잠실·KBS N) ▶히어로즈-KIA(목동·MBC ESPN,Xports) ▶한화-삼성(대전) ▶롯데-SK(사직·SBS·이상 오후 2시) ◆ 프로축구 컵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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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달 희롱’ 을 허하노라
한국 최고의 정자 답사코스로는 담양 일대와 함양의 화림동(花林洞) 계곡을 손꼽습니다. 담양의 대표 정자는 소쇄원(瀟灑園)이고 화림동에서는 농월정(弄月亭)이 으뜸입니다.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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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우린 역사와 논다
▶ 아궁이에 군불을 넣은 게 100년도 넘었을 거란다. 고산서원을 닦고 쓸고 있는 지킴이들은 대구의 김민주(8)·김동주(5), 경주의 이예진(10)·이진우(8), 안동의 최재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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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열대야… 더위 식혀요
*** 동화사·파계사지구 야영장 인기 ▶ 시민들이 22일 팔공산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고 더위를 피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21일 오후 4시 대구 팔공산 동화사지구 야영장. 아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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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품어 안는 한지(韓紙)의 매력
닥나무 섬유로 만든 전통 한지(닥종이) 는 종이의 제왕으로 꼽힌다. 질박한 분위기와 은은한 품격을 함께 지닌데다 질기다는 점에서도 으뜸이기 때문이다. "비단은 오백년을 가고 종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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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서 닥종이 활용한 전시회 잇따라
닥나무 섬유로 만든 전통 한지(닥종이)는 종이의 제왕으로 꼽힌다. 질박한 분위기와 은은한 품격을 함께 지닌 데다 질기다는 점에서도 으뜸이기 때문이다. "비단은 오백년을 가고 종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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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기행] 화림동 농월정
국립공원 덕유산 남쪽에서 발원한 물은 기암 괴석 사이에서 여울이 되고 너른 계곡에서는 고요히 흐르는 못으로 변한 뒤 함양을 거쳐 낙동강이 됩니다. 예부터 이 곳을 화림동(花林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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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기행] 화림동 농월정
국립공원 덕유산 남쪽에서 발원한 물은 기암 괴석 사이에서 여울이 되고 너른 계곡에서는 고요히 흐르는 못으로 변한 뒤 함양을 거쳐 낙동강이 됩니다. 예부터 이곳을 화림동(花林洞)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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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남쪽자락 화림동 '용추계곡'의 봄
덕유산 남쪽 자락의 황석산 일대 화림동 계곡(경남 함양군 안의면~서하면). 바람에 하늘거리는 버들강아지와 햇빛에 반짝이는 물이 따뜻한 봄기운을 전한다. 계곡물은 겨우내 얼음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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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우로 안동·상주 문화재 17곳 훼손
경북 북부 내륙지역에 내린 평균 2백㎜의 기습폭우는 이 지역 문화재도 무더기로 강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9일 지난 12일과 16일 두차례에 걸쳐 내린 폭우로 안동과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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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쉼터 정자]4.청도 유연지 군자정
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군자정 (君子亭)' 은 좀 특이한 정자다. 우선 그 위치가 계곡이나 절벽 또는 산정에 자리한 대개의 정자들과는 달리 평지, 그것도 큰길 옆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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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쉼터 정자]4.청도 유연지 군자정…여행쪽지
경북 청도는 일찌기 산과 물이 푸르고 맑으며 인심 또한 순박하여 삼청 (三淸) 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특산물로는 감과 복숭아를 꼽는다. 감은 생긴 모습이 둥글납짝하여 반시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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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쉼터 정자]3.함양 화림동 농월정
경남 함양은 물과 산의 고장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물이 남쪽으로 남강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 무주구천동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든다. 그래서 함양 (咸陽) 의 옛 지명은 '물을 머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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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소인정치의 시대
중국의 고대봉건제에서 지배계층, 즉 제후 (諸侯) 와 대부 (大夫) 를 군자 (君子) 라 했고 피지배계층, 즉 서인 (庶人) 을 소인 (小人) 이라 했다. 군자와 소인은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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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22.끝 당진군 면천면 두견주
'봄의 전령' 진달래를 품고 가을에 빚기 시작해 겨울과 봄에 마시는 술이 있다. 바로 '면천 두견주' 다. 충남당진군면천면성상리. 봄을 맞아 수건을 머리에 뒤집어쓴 아낙네들이 짚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