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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칼보다 돈” 재정국가 송나라, 제국을 바꾸다
━ 중국사를 이끈 ‘돈의 힘’ 김기협 역사학자 사회 작동의 중요한 힘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무력, 사람의 몸에 작용한다. 둘째 재력, 사람의 재산에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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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가 본 바이든 시대 "대중 강경파보다 협력파 셀 것…韓, 협력 촉구해야"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장진영 기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가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에는 대중 강경파도 있겠지만 협력하자는 목소리가 더 클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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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관의 퍼스펙티브] 2020년대는 세계 정치·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
━ 코로나19와 국제 질서 변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당시 거리 구직에 나선 미국 실업자들. [중앙포토] 코로나19 팬데믹이 세상을 흔들고 있다. 매일매일 소설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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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규덕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핵 위협 상쇄할 우주·사이버전 능력 개발해야
━ 한국 안보의 ‘새로운 길’ 미·중·일·러 등 주변 4강과 남북한이 모두 우주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북한의 ‘새로운 길’에 맞서려면 우주·사이버전 분야에서 압도적 우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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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시대 달라졌다” 南 요격미사일 도입 연일 비난
미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터(DDG 73)가 SM-3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미 해군] 북한 대외용 선전매체들이 남측 군 당국의 SM-3 요격미사일 도입 방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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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현실의 힘 믿는 트럼프, 김정은 손 기꺼이 잡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4월 27일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그리고 6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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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최저임금 … 맥락 흐트러진 사고가 낳은 단편들
━ [빠른 삶, 느린 생각] 무엇을 위한 정책인가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적폐청산이라는 계획은 이해할만한 것이기도 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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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사람 사는 일이 다 저 마다의 무늬를 수놓아 가는 일이란 점에서 보면 인문학은 세상 모든 일에 연관된다. 인문(人文)이란 말은 사람의 무늬를 의미한다. 그런 인문학이 대학생 취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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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 평화체제 연동 … 정전협정 → 평화협정 전환도 동시 진행
선거를 통해 국민적 지지를 받은 새 정부가 이전 정부의 대북 정책을 재검토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역대 새 정부가 남북한이 처한 미묘한 상황, 미국·중국 등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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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OPEC의 석유 무기화, 현실성 없다
비중동 산유국의 중요성이 커진다 해도 앞으로 상당 기간 세계의 에너지 공급원 역할은 중동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달리 중동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생산 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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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21세기 동북아미래 포럼 전문, 2006년 10월 18일]
중앙일보 현대경제연구원 공동주최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 제목: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현안과 전망 일시: 2006년 10월 18일 ▶길정우(사회.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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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연설 전문]
이제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지금 백척간두에 선 위태로운 이 나라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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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노대통령 8.15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58년 전 오늘,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빼앗겼던 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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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자는 北전화 받은 일 없다"
-일본 아사히 신문의 다카나리타 도루입니다. 일본의 대테러전 협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본의 협력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자위대 함정을 파견하고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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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경제냉전」도 끝났다"|몰타정상회담 각국 반응
부시 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 공산당 서기장간의 몰타정상회담은 40여년에 걸친 냉전시대의 종식을 선언, 대결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협력시대의 등장을 예고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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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 이뤄 분당극복
대북제의 6개항 ① 각계 남북동포 교류 추진 ②이산가족 방문·생사 확인 ③남북 직접교역 문호개방 ④우방의 대북한교역 인정 ⑤남북경쟁 대결외교 종식 ⑥부의 미일 관계 개선협조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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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군부득세 경계
크렘린에서 「브레즈네프」의 사망을 공식 발표한 것은 워싱턴시간으로 11일 새벽3시였다. 그 직후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 「월리엄·클라크」는 「레이건」 대통령을 깨워 이 사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