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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융
계속된 고도성장정책의 후유증이 경제 각분야를 통해 점차 현재화함으로써 이를 진정하기 위한 뼈아픈 시련을 겪어야했던 한해가 저문다. 외자차관및 재정금융지원을 주축으로 강행된 개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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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기능강화 될까|독립회복 논의와 각계의 의견
지난번의 국정감사를 계기로 중앙은행-구체적으로는 그 권능의 표상인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기능에 대한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한은국정감사에서 많은 의원들이 『금통위가 타락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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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시장의 침체
통운주 등 정부주식 공매 결과가 그 윤곽을 나타내면서 증권시장은 마침내 침체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의 실정으로 보아 증권 시세가 경기 동향을 표시하는 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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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체제의 재정비
경제인연합회는 금융질서의 정상화를 위해 금융체제를 개편하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한다. 이 건의의 주요골자는 ①중앙은행의 권한강화에 의한 금융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며 ②국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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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한도」완화
지난10일 재무부에 설치된 금융제도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자본동원력강화를위한 뒷받침을 하기위해 금융관계법의 개정안 심의에 착수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논의되어온 한은법을 비롯한 관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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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도과제 성장도과제 | 박충훈-유창순 현·전임기획원장관 대담|올해경제전망
지속적고도성장을 추구하면서 안정의 필요성이 또 그어느때보다도 제기된 상황속에서 세제개혁, 공공요금현실화, 「네거티브·시스팀」에 의한 무역자유화및 환율결정방식의 변경등 격동을 거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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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범위 좁아질 듯
시중은행정기주주총회를 계기로 금융계 전반에 걸쳐 대폭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하려던 당국의 계획은 금융계 일부의 완강한 저항으로 사태가 반전, 예정보다 훨씬 좁은 범위의 인사개편에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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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체계의 재조정
65년 9월말에 단행되었던 금리 현실화는 그동안 많는 성과를 올린 면도 있지만 그 성과에 비례하는 많은 폐단도 있어 재조정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각계에서 제기되어왔다. 당초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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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자금사정 경색
통화량의 급증추세로 지난 12월 17일 현재의 잔액으로 묶여버린 시중은행의 대출은 구정을 앞두고 예금인출, 국영 및 정부 관리 기업체 예금의 산업은행 이관으로 최소한 2월 중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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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적인 산은의 운영실태
산업은행은 『국책에 순응하여 국민경제의 안정과 산업부흥의 발전을 촉진하기위한 중요산업자금을 융자관리함을 주요 목적으로』하여 설립되었다. 따라서 이은행은 『주요산업의 개발에 기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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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과 금융의 정책 상한계
장 기획원장관은 시중 은행의 지불 준비율을 인상하거나, 통화 안정증권을 추가발행 하는 대신 시은 예금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농협이나 중소기업은행에 예치토록 제도화함으로써 영농자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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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도 신바람
○…전국금융노동조합이 파업가부 투표를 치르던 12일, 어느 은행은 중역들이 직접 투표장에 나타나 투표를 만류하느라고 진땀을 빼는가하면 오전 중에는 행원들이 들락날락 자리를 뜨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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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안정에의 길
지난 24일의 한일은행 및 제일은행임시주주총회를 계기로 금융계에는 인사파동이 일기 시작했으며 이 파동은 올 가을에 있을 외환은행설립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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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타진|「적자 가계부」는 목 늘이며 기다린다
여러 가지「현실화」로 얼룩진 을사년의 경제-금리·환율·공공요금 등이 다투어 고개를 쳐들었다. 그러나 이들「현실화」의 틈바구니에서 해마다의 버릇을 못 버린 서민들의 가계부만은 서글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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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통제를 강화
12일 하오 장 경제기획원 장관은 금융의 간접 통제 수단을 강화, 지준율 및 재할인율의 상향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간접 통제는 시은의 방만한 대출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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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현실화 내월 초부터 단행
금리현실화는 아마도 10월초부터 단행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시방안은 역「마진」제를 피하면서 일정한 조정기간을 두어 단계적으로 금리인상을 감행하는 안이 굳어지고 있다. 공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