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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쓰면 매국노?…중국에 부는 '애국소비' 열풍
"아직도 외제 쓰세요? 국산품 이젠 좋아졌습니다. 국산품 사용으로 애국합시다." 10일 중국 브랜드의 날을 맞아 CCTV뉴스 앵커 주광취안(왼쪽)과 왕홍 리자치가 다이훠 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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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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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애국심 마케팅
5·16 군사정권이 4·19 정신을 계승(?)한 것이 있다. 국산품 애용이다. 1960년 4·19 직후 대학가에는 사상·노선 투쟁 못지않게 ‘신생활 운동’ 이라는 실사구시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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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선진국, 생활속에서 가르친다:美,경제도 놀이式으로 공부
"경제는 생활 속 습관과 체험이다.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어릴 때부터 경제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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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경제살리운동 1백년…물산장려에서 달러모금까지
지난 1903년 '황성 (皇城) 기독교청년회' 로 출발한 YMCA는 경제주권 되찾기 운동에 관한 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20년대 평양YMCA 조만식 (曺晩植) 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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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쓰는 국산 담배
국제화 시대에 영어로만 쓴 담뱃갑을 디자인했다고 흉볼 생각은없다.더구나 일본(日本)담배와의 치열한 판매경쟁을 위해 외국담배같은 디자인으로 맞상대해야겠다는 발상(發想)도 크게 나무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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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
◇조선물산 장려회 창립(1923)=이 조선물산 장려회는 국산품장려운동을 통해 경제자립정신을 고취하려고 조직했던 민족운동단체. 조만식·김성준 등 이 10여 년을 이끌다 일제 탄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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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본바닥서 인기없는 「MADE IN USA」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미국제품이라면 값싸고 실용적이고 튼튼한 물건이란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6·25를 겪은 세대들에게 「MADE IN U.S.A.」는 최상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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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0)민세 안재홍-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73)
안재홍은 1891년 경기도 평택에서 안광섭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일곱 살 때 『통감』을 읽다가 주나라의 8백년 왕업이 폭군 진시황한테 망하는 대목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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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 제79화 육사졸업생들(181)-재건국민운동
9기 대표 강상욱중령은 혁명 직후 9기 소외에 실망, 박정희소장에게『군으로 돌아가겠다』고 청원했다고 한다. 박소장은『기왕에 나왔는데 일을 해야지 군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무슨 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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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품
「노리다께·차이너」는 유명한 도기의 상호이다. 서민의 식탁으로부터 황실의「테이블」에 이르기까지 그 성가는 세계적으로 높다. 일본이 패전했을 무렵이다.「나고야」에 진주한 미군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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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회원 들 숫자풀이로 욕하는 노래 웅변가론 김필수·김 일 선·김창제 꼽아
삼대웅변가 한· 일 해방 이후 국민들은 나라를 팔아먹은 일진회원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숫자풀이 야유를 했다. 일 (1) 없는 일진회가 이 (2) 세상에 왜 생겼노 삼 (3) 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