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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자왕손선」과 외국여행열병
79년5월 상해의 황포부두―.수많은 환송인파의 배웅을 받으며 중공여객선 「명화호」는 일본을 향해 황해로 미끄러져 나갔다. 멀어져 아물거리는 여객선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환송인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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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하려는 의지 꿋꿋 한국군에 깊은 감명 받았다"-브라운, 한국군부대 방뭄 방명록에 사인
「브라운」장관일행은 도착예정인 23일 하오6시30분보다 20분 늦게 김포공항에 도착. 「브라운」장관은 부인 「콜린」여사와 함께 「트랩」을 내려 마중 나온 서종철 국방장관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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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 각축 속에 뛰어든 중공|영 국제 전략 문제 연구소 「헌트」 부소장 동북 「아시아」 정세 분석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중·소 등 4대 강국들간의 세력 균형 문제는 한국의 장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요소의 하나일 뿐 아니라 국제 전략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뜻을 갖는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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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가 모에 중-소 공동함대 구성제안|"임 표는 69년부터 반 모 음모"
【뉴요크11일외신종합】중공 당 주석 모택동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전 중공국방상 임 표의 사망과 그의 반 모「쿠데타」음모 및 탈출 극의 전모가 중공수상 주은래의 입을 통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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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의장·김병식 재회 약속
박정희 대통령은 19일 하오 도보로 경복궁 현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대학 미술전에 들러 약 l시간 동안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 사업을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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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휴전회담의 개박(4)|개성의 함정(2)|6·25 21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951년 7월10일, 개성에서 한국휴전회담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게 되자 온 세계는 낙관적 기분으로 들떴다. 전선의 「유엔」군 장병들은 이제 곧 고국에 돌아가게 되리라는 기대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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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래가 키워준 중진외교관
비상한 관심을 모아오던 중공「유엔」대표단 수석대표자리는 현재 중소국경회담의 주역을 맡고있는 외교부부부장 (외무차관) 교관화(68)에게 떨어진 것 같다. 그 동안 하마 평에 올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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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사기에 바쁜 유 당수
○...정부는 「호놀룰루」에서 열렸던 한·미 국방각료회담의 성과를 현지 대표단의 보고와 미국신문의 논조 등을 통해 분석 검토하고 있다. 회담 성과에 관한 결론은 정래혁 국방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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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도가리는「신문분석」
○…오는 9일 동경서남쪽에 있는 온천장이동시의「가와나」(천나)「호텔」}에서 열리는 「아스팍」제4차 각료회의를 주최하는 일본정부는 이 회의가 좌익계의「데모」로 망신스러운 국제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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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고립노린 일시현상
소련의 신문기자 「빅터·애프게니에비치·루이스」가 소련과 자유중국의 관계개선을 위해 작년 10월에 이어 오는 5월에 재차 대북을 방문할것이라고 전해져 양국간의 접근이 크게 주목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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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미국무성 아시아·태평양 지역담당 차관보 외교관 마셜·그린|11일 내한하는 그 인가과 외교|UPI존·바턴기=본사 독점특약
중공의 모택동과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가 국내외 정치무대에서 짝자꿍이 한패로 밀착돼 있던 1956년7월 신임미국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은 결코 기분 좋은 의식일 수 없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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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의 장막」에 회오리바람 팽진 숙청이 의미하는 것
「죽의 장막」뒤에는 지금 정풍과 숙청의 이상기류가 깔렸다. 중공최고의 지식인 중에서도 엄지손가락을 꼽는 정말약이 자기의 존재를 부정해 버리는 자가 비판을 한데 뒤이어 이번엔 북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