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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사회성격 싸고 역사하계 활발한 논쟁
고려는 귀족제사회였는가. 아니면 관료제사화였는가. 고려시대 지배세력의 성격을 둘러싼 이 논쟁은 7O년대 중반에 불붙은 한국사학계 연래의 쟁점의 하나였다. 고려시대사의 성격을 규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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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해방세대가 주축, 시야 넓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은 60년대에 들어 부쩍 높아졌고 연구자들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같은 사정은 국력의 성장과 함께「자기인식」의 필요가 절실해졌고 4·19를 겪은 우리 지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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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문예 1908년부터 시작|국민대 주종연교수, 연구논문서 밝혀
우리나라 최초의 현상문예는 신문학개화와 때를 같이한 1908년에 실시됐으며 최초의 신춘문예는 1916년에 실시됐다는 새로운 연구발표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신문·잡지의 현상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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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학회 논문상에 이재영교수 선정
대한금속학회 (회장 김수영)가 제정한 78년도 학회논문상 수상자로 이재영교수 (한국과학원) 가 선정되었다. 또 공로상은 윤동석박사 (고려대공대학장), 박평주박사 (서울대공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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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명 대학의 교수진보강|60여명, 신규임용 윤곽 드러나
지난해 교수재임명·학과의 증설과 신설·정년 퇴임 교수 등으로 심한 교수 부족 난을 겪은 각 대학은 새학기를 맞아 최소5명에서 20명 정도의 신규교수를 채용, 교수진을 보강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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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술원서 각각 국제회의
올 가을 학계의 「피크」를 이룰 2개의 국제회의가 학술원·예술원주최로 각각 열린다. 22, 23일 서울무역회관강당에서 개최될 예술원(회장 박종화)의 제5회「아시아」예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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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대동문화연구원 『한국사상대계』 제2집 『사회·경제사상』편 발간
정치·경제·문학·종교사상 등 한국사상을 종합정리, 『한국사상대계』를 펴 내고있는 성대 대동문화연구원(원장 조좌호)은 1집인 『문학·예술사상』에 이어 『사회·경제사상』편을 최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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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계에 새로운 동향|삼국·고려 시대 연구 「붐」
우리 나라 국사학계는 올 가을 들어 삼국 (고구려·백제·신라) 시대와 고려시대에 관한 연구 논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말부터 열리기 시작한 역사관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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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를 이기는 길|「아민·구도브스키」
세계경기의 회복전망과 더불어「인플레」재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선진공업국들은 실업률의 증대를 억제하기 위해 경기정책을 쓰려 해도「인플레」때문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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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문화 저작상」 수상자 얼굴
삼성 문화 재단이 제정한 「도의 문화 저작상」 (소설상·논문상)의 71년도 입선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31일 상오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음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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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민족주의 그 현실과 신화 | 미 정치학 교수 [스칼라피노]시 논문 | 대부분이 형성과정 | 동질 의식 없어 [개인숭배] | 도시[엘리트]가 중심
역사학자 [헤이스]는 근대 서구의 민족주의를 하나의 [종교]라고 불렀다. 민족주의는 가장 정체를 밝히기 힘든 [이데올로기]임에 틀림없다. 문화·종교·언어·생활관습 등 전체 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