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인도, 팔다리 짧아도 할 수 있죠 … 그게 발레지요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미국 줄리아드대 출신의 ‘엘리트’ 발레리노다. 하지만 누구나 발레를 향유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그는 “예술이 사회를 아름답게 할 수 있다”
-
강수진의 선택 … 식스팩 드러낸 몸짱 발레리노
16∼19일 국내 초연한 국립발레단의 ‘봄의 제전’. 스트라빈스키 음악에 맞춰 원시 제전을 형상화한 현대발레다. 복근을 드러낸 발레니노의 역동적인 군무가 인상적이다. [사진 국립발
-
“헤라클레스로 변한 발레리노들 보러 오세요”
“지금껏 발레리나 강수진을 사랑해 주셨듯 이제 국립발레단을 사랑해주세요. 스타 한 명이 아니라 단원들 하나하나가 빛나는 발레단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취임을 앞둔 기자회
-
스트라빈스키와 베토벤 묶었더니 독일서도 놀래요
관련기사 ‘교향곡 7번’과 ‘봄의 제전’은 이런 작품 ‘그림자 외조’하는 강수진 남편 “지금껏 발레리나 강수진을 사랑해 주셨듯 이제 국립발레단을 사랑해주세요. 스타 한 명이 아니
-
“차이콥스키 음악, 춘향 위해 쓴 것 같아요”
지젤, 오데트, 오로라, 클라라, 키트리, 줄리엣, 타티아나... 검은 머리, 까만 눈동자를 가진 우리 발레리나들은 무대에 오르는 순간 외국인이 된다. 하지만 러시아나 프랑스에서
-
"25년 간 춤춘 것 보다 TV 출연 2분 덕에 우리를 알아보네요"
현대무용수가 대중의 관심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발레라면 주역급 무용수들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지만, 스토리 없이 추상적 개념을 집단으로 표출하는 현대무용은 난해하다는 편
-
“25년 간 춤춘 것 보다 TV 출연 2분 덕에 우리를 알아보네요”
현대무용수가 대중의 관심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발레라면 주역급 무용수들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지만, 스토리 없이 추상적 개념을 집단으로 표출하는 현대무용은 난해하다는 편
-
3년 만에 서는 오페라 극장 관객과의 호흡 기대됩니다
“나쁜 남자 같다고요? 저 ‘지젤’ 좋아하는 남자예요. 세상에 없는 사랑에 전율하죠. ‘의리’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무대에서 다 보이실 걸요.” ‘왕자’가 돌아왔다. 20
-
20대 피끓는 청춘 둘, 무용팬 사로잡다
이재우꽃미남 바람은 무용계도 예외가 아니다. 국립무용단과 국립발레단, 한국 무용을 대표하는 두 단체가 내세운 간판 스타 무용수가 화제다. 국립무용단 송설(29)과 국립발레단 이재우
-
“나이 먹는 걸 즐기기로 했어요 감성 쌓여 발레가 성숙해지니까”
‘로베르토 볼레’. 여섯 글자로 충분했다. 세계 최정상 발레리노인 그가 일본 도쿄에서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갈라쇼와 ‘마농’ 무대에 선다는 소식을 받자마자 손가락은 티켓 구
-
외국 돌며 이만큼 성장했어요 이젠 우리만의 안무 내놔야죠
관련기사 국내 3대 발레단 리더, 모두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출신 요즘 뜨는 한류는 ‘발레 한류’다. 2000년대 들어 우리 무용수들이 각종 해외 콩쿠르를 휩쓸고 메이저 발레단에서
-
[Russia 포커스] 혼돈 거듭되는 볼쇼이극장
볼쇼이극장(왼쪽)과 예술감독에게 황산 테러를 주도한 파벨 드미트리첸코. [로리, 포토 익스프레스] 지난 12월 초 볼쇼이극장 총지휘자 바실리 시나이스키가 사직했다. 음악감독 책임을
-
[현장에서] 때아닌 무용 특수, 그 열기 이어가려면 …
최민우 기자지난 18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현대무용단 EDx2의 정기 공연이 올라갔다. 현대무용은 난해해 객석이 텅 비고, 설사 있다 해도 무용 전공자나 관계자로 채워지는
-
키 174cm 춘향 "세상도 달라졌으니 …"
장윤나씨는 올 5월에 결혼한 새색시다. 남편은 동갑내기 무용수 김재승씨다. 장씨는 “한예종 4학년 때 남편은 갓 입학한 1학년 후배였다. 외로움에 지쳐 있는 나를 남편은 늘 챙겨주
-
발레 보러가자, 꽃미남 구경가자
국립발레단 이동훈이 비보이 출신답게 의자 위에서 고난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국립발레단]이 남자 갖고 싶다-. CF에서만 볼 수 있는 카피가 아니다. 두근거리는 설렘을 갖고
-
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등급: 15세 관람가북한 특수공작부대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리해랑, 리해진은 ‘조국 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
백조 같나요? 내겐 모험가의 피가 흘러요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마담 캐퓰렛은 줄리엣에겐 강인한 어머니이자, 악녀의 이미지도 있다. 김세연은 “매혹적인 캐릭터를 충분히 살리겠다”고 했다. [권
-
102.4% … 한국 발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유료 점유율 102.4%를 기록하며 국립발레단 50년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오른 ‘호두까기 인형’의 우아한 무대. 요즘 부쩍 성장한 한국 발레의 위상을 보여준다. [사진 국립발
-
한국 발레의 꿈
12월 초 나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훈과 함께 러시아 국립아카데미 볼쇼이극장의 12월 정기공연 ‘스파르타쿠스’의 객원 주역으로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고 왔다. 1773년 창
-
“잔인한 아름다움 발레를 사랑하는 게 내가 타고난 재능”
1 ‘지젤’에서 점핑하는 모습. 사진 Gene Schiavone. 2 ‘지젤’ 2막에서 솔로로 나선 서희. Rosalie O’Connor. 3 ‘라 바야데르’의 한 장면 . 사진
-
[아듀 2012 ⑧ 클래식] 1인 15역 소리꾼 이자람의 발견 관객 앞으로 바짝 다가선 국악
KBS 교향악단(지휘 곽승)이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연주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KBS 교향악단·LG아트센터] 변화. 2
-
볼쇼이 무대에 우뚝 섰다 … 모스크바가 박수 쳤다
김지영·이동훈(가운데)이 주인공을 연기한 ‘스파르타쿠스’의 볼쇼이 무대. 공연 뒤 관계자들은 “김지영은 심장을 파고드는 드라마틱한 연기가 일품이다. 이동훈은 점프력이 놀랍다”고 했
-
국립발레단 김지영·이동훈, 볼쇼이 무대
올 4월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려진 ‘스파르타쿠스’에서 함께 연기한 이동훈(왼쪽)과 김지영.[사진 국립발레단]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34)·이동훈(26)씨가 러시아 볼쇼
-
뇌가 두근두근 뛸 만큼 생각하게 만들어야 새로운 표현 쏟아지죠
무대 전체를 뒤덮는 비누거품을 뚫고 나온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며 몸을 도구 삼아 이런저런 이미지를 만든다. 이것은 무용일까, 연극일까, 혹은 미술일까. 아니다. 장르의 벽을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