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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고려불화의 참모습’ 外
◆강우방 (이화여대 초빙교수) 일향한국미술연구원 원장이 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고려불화의 참모습’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한다. 0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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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보물급 조선 전기 불화, 일본 사찰서 조건 없이 기증
일본에서 기증받은 ‘감로도’(부분). 맨 위엔 일곱여래, 가운데엔 의식단, 아래에는 아귀와 죽은 영혼들이 배치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일본의 사찰에 300여 년 간 소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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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호스트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고 신라의 고도 경주로
◇백제의 향취에 젖다 하룻밤의 짧은 홈스테이를 마친 학생들이 무녕왕릉 주차장에 모여 호스트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넷째날 일정이 시작됐다. 사진을 찍고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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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한·중관계의 어제와 내일을 보다
2010년 제2차 중국 청년대표단 한국문화탐방 둘째날 일정은 외교부 방문-청와대 사랑채-국립중앙박물관-명동 관광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외교부와 청와대를 찾아 한중관계의 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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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전형 모의 면접 대일외고
올해 외고 입시는 준입학사정관제인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뀌었다. 영어내신성적·면접·출결만으로 선발한다. 서울과 경기지역 외고 모두 같다. 학과(전공외국어)별로 모집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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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댔다 하면 관람객 수십만, 블록버스터 전시의 개척자
파리에서 10년간 유학했다는 말에 전공이 미술이었느냐고 물었다. 그의 전공은 미술이 아닌 경제학이었다.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 미술 관련 일을 시작했다. 미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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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미끼상품
요즘 신문을 보면 할인점 광고가 시원하게 펼쳐지곤 합니다. 삼겹살 2㎏이 1만6600원, 감귤 3.5㎏ 한 박스에 88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눈과 입을 유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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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G20에 남길 전통
지난주, 서울 강남 코엑스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 시공 현장에 조촐한 상이 차려졌다. 돼지머리와 막걸리가 전부였지만, 회의장이 안전하게 완성돼 11월 11~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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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700년을 이어준 눈물
# 한 폭의 불화(佛畵) 앞에서 정말이지 움직일 수 없었다. 나는 불자도 아니고 대단한 심미안을 가진 사람도 아니지만 가로·세로 크기가 61.5cm와 142cm에 불과한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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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 전시회 外
◆프리랜서 사진작가 모임인 VWI는 다음 달 3~15일 서울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제단 문화센터에서 ‘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 전시회를 연다. 각자 다른 직업이 있는 사진작가 2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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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전 후보지 3~4곳 압축한 뒤 공론화”
“고시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해 달라.” 25일 법과대학과 로스쿨을 방문한 함인석(59·사진) 경북대 총장에게 교수들이 한 건의다. 함 총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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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규장각 도서 반환, 명분보다 실리다
외교협상에서 명분과 실리는 종종 충돌한다. 명분에 집착하다 보면 실리를 잃을 수 있고, 실리에 치중하다 보면 소리(小利)를 위해 대의(大義)를 희생했다는 비판에 시달리기 쉽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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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봉은사 땅’ 만 밟혔을까
서양 유머 한 토막. 미국의 한 유대인 아버지가 유대교 신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을 걱정한 끝에 1년간 이스라엘에 보내기로 했다. 1년 후 아들이 돌아왔다. 아버지에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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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명나라 기녀를 둘러싼 홍순언과 석성의 기묘한 인연
석성(石星)의 초상화. 그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병부상서로 조선에 원군을 파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것이 빌미가 되어 강화 실패의 책임을 지고 처형되는 비운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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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세계의 바위그림, 그 해석과 보존’ 外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26~27일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세계 각국의 암각화를 살펴보는 국제학술회의 ‘세계의 바위그림, 그 해석과 보존’를 연다. 에카테리나 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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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5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 外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제5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강효씨와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선정했다. 재단은 “강씨가 2004년부터 대관령음악제를 한국 대표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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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인감증명제 실시 … 도장에 ‘인격’을 담기 시작하다
1926년 충남 홍성 한 도장포의 ‘인판(印版) 주문부’. 도장포 주인은 주문받아 새긴 도장을 주문부에 찍어 둔 뒤 한 달치씩 묶어 경찰서에 제출해야 했다. 주문부에는 제작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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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듯, 숨쉬는 듯… 고려의 신비‘고려불화대전-700년 만의 해후’전
‘수월관음도39(고려 후기), 비단에 색, 110.0*57.7㎝, 일본 단잔진자談山神社 소장 고미술을 전공한 박형숙씨는 오늘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 벌써 며칠째다. 고려 불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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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치, 아~ 해”
21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세계의 주부들과 함께 담그는 우리 김치’ 행사에 참가한 미국인 멜라니 버클리(오른쪽)가 남편에게 담근 김치를 맛보여주고 있다. 이 행사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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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광주서 전통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
국립수산과학원은 23일 광주비엔날레 민속박물관에서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을 연다. 전통 어딤채 요리법을 발굴해 대중화하고 수출전략 상품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어딤채는 고기 ‘어(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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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혁필의 서울 역사 탐방
개그맨 임혁필씨는 “서울 구석구석 살펴보면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역사 탐방지가 많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노란 가발을 쓰고 “나가 있어~”라며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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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정상회의 D-23 … 기업들 협찬 경쟁
최근 개·보수를 끝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연회장. 배상면주가는 최근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로부터 ‘샘플주’를 요청받았다. ‘만찬 때 건배주로 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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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봐도 보살된다’는 고려 불화 61점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 고려 후기, 비단에 색, 115.2×59.1cm, 일본 게조인(華藏院) 소장. 지장보살과 시왕 등을 한 폭에 그렸다. 지장은 중생을 교화·구제하는 보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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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산과 현대의 창조물이 만나면 서로가 빛이 납니다”
역사와 전통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이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변했다. 2008년 제프 쿤스, 2009년 자비에 베이영에 이어 세 번째다. 2010년의 주인공은 일본의 현대미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