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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스타들이 선보이는 '힙한' 국악...절창 개막 3주 앞으로
"창극에서는 혼자 3분 이상 소리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등장하는 배우가 많으니 합창이나 연창이 많죠. 절창 공연에서는 10~20분 간 독창을 합니다. 제가 소리를 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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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오지명 "허경영 당선돼야 나라 산다" 공개지지
'허경영TV'에 출연한 배우 오지명. [유튜브 캡처]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오지명(83)씨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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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 모델, 유랑 광대 강준섭 별세
강준섭 ‘이 시대 마지막 유랑 광대’ 강준섭(사진) 국가무형문화재 진도다시래기 보유자가 24일 오후 7시께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1933년 전남 진도에서 무당 일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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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춘향의 화끈한 사랑가, 코로나 뚫고 퍼진다
━ [아티스트 라운지] 돌아온 소리꾼, 국립창극단 이소연 이소연이 연기하는 ‘춘향’은 몽룡 앞에서 수줍게 웃다가 방자에게 걸쭉한 욕바가지를 퍼붓고 사또 앞에선 절개와 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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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기부한 91세 배우 신영균 "내 관에 성경책만 넣어달라"
신영균 “이제 내가 나이 아흔을 넘었으니 살아봐야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그저 남은 거 다 베풀고 가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요. 나중에 내 관 속에는 성경책 하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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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백조 “젊은 관객들에 고전발레 아름다움 전하고파”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SPBT)의 지난해 런던 '백조의 호수' 공연 장면.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초청돼 SPBT의 간판 스타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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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 중학생 친구들 쇼크···"체육시간 혼자 놔둬 죄책감"
지난 25일 오전 11시300분쯤 경북 포항의 한 중학교에서 김모(15)군이 투신을 하기 전에 고민하며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폐쇄회로TV(CCTV)에 찍혔다. [사진 김군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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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매일 밤 여배우 초이스는 허구” VS 前단원 “선배에 기술 배워 ‘안마조’ 투입”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단원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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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 진가 발휘할 기회 온다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직은 쑥스 럽다”는 배우 김석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배우 김석훈(45)이 1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5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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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자신의 진가 발휘하고 꽃 피울 기회 온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하는 배우 김석훈. "무대에서 두 곡의 노래를 부르는데 아직도 좀 쑥스럽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배우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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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고려 아리랑, 가까이서 천천히 바라본 시간
[매거진M] 멀게만 느껴지는 ‘고려인’이라는 단어엔 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생계를 위해 이국땅 연해주로 이주한 조선인들은 스스로 고려인이라 불렀다. 19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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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달래는 강제이주 고려인의 한
영화의 메인 포스터. 고려극장의 디바시절 방 타마라의 모습이다. 카자흐스탄에는 고려극장이 있다. 이 극장을 이야기할 때 유독 ‘유일한’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는다. 세계에서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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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맞선 고독한 투쟁 정교한 내면 연기로 풀어
올해 연극판은 유난히 뜨겁다.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을 비롯해 연희단거리패 30주년, 이해랑 탄생 100주년 등 각종 ‘기념 공연’이 끊이지 않는다. 연기 거목들이 한데 뭉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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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을 오롯이 … 영원한 연극인, 무대 떠나다
2009년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는 백성희씨의 모습. [중앙포토] “2002년 예술의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의 첫 한·일 공동연극 ‘강 건너 저편에’를 할 때였다. 당시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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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의 큰 별 지다… 73년간 무대 지킨 한국 연극계의 자존심
"2002년 예술의 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의 첫 한일 공동연극 ‘강 건너 저편에’를 할 때였다.당시 교과서 문제로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그런데 팔순 가까운 백성희 선생이 연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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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 백성희 별세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 백성희씨가 별세했다. 91세.고인은 8일 오후 11시18분쯤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입원 중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인의 삶은 그 자체로 한국 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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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부터 70년, 연극으로 쓴 현대사
구순 배우 백성희 선생의 회고록이 출간됐다. 그의 70년 연기인생을 총정리한 책 『연극의 정석』(연극과인간)이다. 연극평론가인 김남석 부경대 국문과 교수가 백 선생의 구술을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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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5 문화 가이드
[책] 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 저자: 박동춘출판사: 동아시아가격: 1만8000원 차는 언제부터 마셨을까. 차가 한반도에 처음 들어온 건 선덕여왕 때의 일이다. 대렴이 당나라에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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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차세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역 맡은 문종원
악역보다 뮤지컬 ‘갓스펠’의 예수 역할이 가장 행복했다는 문종원. 전호성 객원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열연하는 모습. “영화보다 낫다.” “자베르 그 자체다.” 초연 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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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기·외모가 내뿜는 카리스마로 무대 압도
악역보다 뮤지컬 ‘갓스펠’의 예수 역할이 가장 행복했다는 문종원. 전호성 객원기자 “영화보다 낫다.” “자베르 그 자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열연하는 모습. 초연 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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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는 소리꾼이 풀어야 귀가 즐겁고 말마디가 살죠
창극이 출렁이고 있다. 독일의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가 2011년 주도한 ‘수궁가’의 스펙터클한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립극장 레퍼토리로 선보인 스릴러창극 ‘장화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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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연극배우 장민호, 천상의 무대에 오르다
원로배우 장민호(사진)씨가 평생 지켜온 무대를 떠났다. 2일 오전 1시쯤 별세했다. 88세. 1924년 황해도 신천에서 출생한 고인은 47년 조선배우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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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마당놀이 30년, 잘 놀았습니다 … 윤문식
배우 윤문식(67)은 구수하다. 주로 맡는 배역이라곤 고약한 사채업자나 촐랑거리는 방자다. “이미지가 그런 게 아니라 실제가 그려.” 매번 비슷한 느낌은 본인도 싫지 않을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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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장애인이 무슨 연극? “그런 편견 깨려고 무대 서요”
‘휠’ 단원들이 서울 관악구 연습실에 모였다. 호종민(뒷줄 왼쪽에서 둘째)씨는 발음과 발성 연습을 위해 1년 넘게 혼자 노래방을 찾았다고 한다. 단원들은 연극을 통해 세상을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