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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코로나가 권력을 좌측으로 밀었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권력의 판도가 바뀌었다. 보수의 참패, 진보의 압승. 역대 총선에서 이런 구도는 처음이다. 견제와 심판의 집중포화를 맞은 쪽은 야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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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700조, 독일은 중기에만 1090조원…“한국만 미지근”
선진국이 신종 코로나 대응책으로 헬리콥터 머니를 뿌리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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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단 살리자" 2600조 뿌릴 때, 韓 지원 대상자도 못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신종 코로나 경기부양책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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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한민국,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로 세계에 각인"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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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미국 제조업의 탈중국 속도 더욱 빨라진다
━ ‘코로나19’가 촉발한 글로벌 공급사슬 재편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제조업의 글로벌 공급사슬(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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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發 수출 감소 가시화…정부, “무역금융 3조 추가 지원”
정부가 수출기업에 낮은 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무역금융에 260조원을 투입한다. 당초 계획보다 3조원 넘게 늘렸다. 꽉막힌 물류 운송길을 뚫기 위해 항공물류 이용 기업의 관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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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종 코로나 뒤에 올 기회, 걷어찰 것인가
한국 경제와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앓고 있다. 증세가 심상치 않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공장을 순차적으로 멈춰 세우기 시작했다. 중국산 부품 공급이 끊긴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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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만 한다고 되나?…소·부·장 발전 결국 '세금'에 달렸다
지난 8월14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2차 회의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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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인기 폭발…'메이드인 재팬'으로 되돌리는 日기업들
화장품과 일용품을 중심으로 일본의 제조업체들이 속속 일본 국내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만들고 있다고 TV아사히와 요미우리 신문 등이 28일 보도했다. ‘메이드 인 재팬’상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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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돈·기업 한국 떠난다] 최근 2년 해외투자 더 늘었는데 정부 “대책 찾기 어려워”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 20·30 청년들도 '탈한국'…정부는 대책 마련 시도도 못해 늘어나는 투자 이민, 가업 상속을 고민하다 해외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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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돈·기업 한국 떠난다] 미국 기업 886곳 유턴할 때 한국은 10곳…‘당근’이 달랐다
베트남 호찌민 인근에 자리잡은 한국 중소기업 우양통상의 자동화 공장. [중앙포토] # “한국에서 사업할 생각은 지금도 제로입니다.” 전화기 너머 오재훈(40대)씨의 목소리는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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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돈·기업 한국 떠난다]“한국선 재산 못지켜” 자산가들 이민 간다
요트 선착장 뒤로 30층 짜리 고급 콘도들이 들어선 말레이시아 최남단 조호르바루의 신도시 푸트리 하버. 염지현 기자 지난 3일 말레이시아의 최남단 조호르바루(Johor 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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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기울어지는 세계, 신자유주의의 종말
━ The World is not flat 지난 30년간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선진국들은 해외투자를 확대하며 인건비를 아끼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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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오바마·트럼프 의기투합, 세계화 30년 막 내리나?
━ 세계화의 끝 ‘리쇼어링’ 버락 오바마(왼쪽)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중앙포토] 어느 날 퓰리처상을 3번이나 수상한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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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보잉 하이테크 기업들 ‘컴백홈’…법인세 효과 봤다
애플은 지난해 1월 "향후 5년간 300억 달러(약 36조3600억원)를 미국에서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2만 개의 일자리 유발 효과에 미국 언론과 트럼프 대통령도 손뼉을 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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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초라한 성적표다. 해외에 나간 기업이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정부가 각종 지원책을 내건 게 2013년 말이다. 일자리 늘리기 정책의 하나였다. 그리고 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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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불렀는데 한국 돌아온 기업 60개뿐 왜
일본이 화이트 국가(안보우호국)에서 한국을 배제한 조치를 시행한 첫날(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들린 건 ‘유턴 기업(해외로 진출했다가 국내로 이전한 기업)’인 울산 현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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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치켜세운 '유턴기업', 정작 기업은 150곳 중 2곳만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울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공장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의 일정은 곧 메시지다. 일본이 화이트 국가(수출 우대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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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징용 판결 해결하라” 김현종 “역사 바꿔쓰는 건 일본”
일본이 결국 한국을 ‘화이트국가(안보우호국)’에서 배제했다. 일본 정부는 28일부터 첨단소재·전자·통신·센서·항법장치 등 전략물자를 포함한 1100여 개 품목을 한국에 수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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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백색국가 배제로 깜깜이 터널 진입한 기업"규제 품목,시점 예측 불가능"
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28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일본에서 들여오는 배터리 소재가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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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트국 배제 시행한 날···文, 국내 첫 '유턴 기업' 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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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제 대안은 민부론…“감세로 가처분 소득 확대”
자유한국당의 경제 대안은 ‘민부론(民富論)’이다. 경제학계 대표 고전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國富論)’(1776)의 변용으로 국가보다 개인을 강조하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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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당 77인 경제 필승카드···국부론 넘어 '민부론'
자유한국당의 경제 대안은 '민부론(民富論)’이다. 경제학계 대표 고전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國富論)’(1776)의 변용으로 국가보다 개인을 강조하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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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정부, 경제상황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략적으로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