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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60% '사채의 덫' 빠진 41만명···특히 주부가 늘었다
불법 사금융시장 현황. 그래픽=신재민 기자 사채나 미등록대부업체 등 불법 사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지난해 말 기준 41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들이 빌린 돈은 7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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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성매매 여성들 "친구 부인 흉내도 요구하는데···리얼돌 위험"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인천 미추홀구의 성매매 집결지 옐로하우스 업소 내부. 사진은 지난 5월에 촬영한 것으로 현재 모든 업소가 철거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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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난기류에 휩싸인 국내 항공산업
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모두 고전… 국내외 경기 둔화에 치열한 경쟁 이중고 2009년 949만 명이던 내국인 해외 여행자 수가 2018년 2869만 명으로 3배 수준으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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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정진 회장의 한탄 "임상 100% 성공? 그건 100% 거짓말"
“임상 100% 성공을 얘기한다면, 그건 100% 거짓말이다.” 한국 바이오산업(이하 K-바이오)의 선두 주자인 서정진(62ㆍ사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근 잇따라 임상 3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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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의 진단 "DT 시대 왔다, 앞으로 10년 데이터가 돈 번다"
“정보 기술(IT)비즈니스에서 데이터 기술(DT) 비즈니스의 시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한국 IT산업 개척자 중 한명인 김범수(53·사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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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깜깜이’ 사모펀드 파헤친다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번 주 사모펀드 실태조사에 나선다. 대규모 원금 손실을 가져온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에 이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하며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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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마트 에너지 혁신시대 - 공기업 시리즈 ④에너지] 미국 복합발전소사업 첫 삽…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도 적극 추진
미국 미시간주 카스 카운티에서 열린 나일즈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착공식에서 한국남부발전 김병철 사업본부장(왼쪽 여덟째)과 관계자들이 시삽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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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눈물의 매각' 웅진코웨이, 새주인 후보들과 '가격' 신경전
렌탈 업계 1위 웅진코웨이의 매각 가격을 놓고 웅진그룹과 인수 후보들 간 물밑 줄다리기가 한창하다. 웅진그룹은 2조원 이상을 받고 싶어 하지만 인수 희망자들은 웅진이 코웨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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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잘나가던 사모투자 시장, 슬슬 찬바람 분다
경기 침체와 저금리에도 고수익을 쫓는 투자자에게 각광을 받았던 사모투자 시장에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몰렸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는 올 들어 신규 출자가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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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 무산, 품목허가 취소, 임상 좌절…추락하는 바이오 주가 바닥이 안 보인다
━ 위기의 K바이오 잘나가던 바이오주가 잇단 악재에 급락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성공 이후 코스닥 시장을 주도하던 바이오 종목의 주가에 제동이 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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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청소년 일상 조여오는 도박 중독
온라인 도박 빚 갚으려 또래 간 고리대금업까지 성행 부모도 온라인 세계 알아야 자녀 도박 중독 막을 수 있어 한 청소년이 PC방에서 온라인 도박을 하고 있다. 최근 한국도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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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연 티맥스 회장 “구글·아마존과 다른 길 간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이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티맥스] “(내가)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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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연 티맥스 회장 “신제품 개발 힘들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생각도” 울컥
“(내가)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개발의 고충을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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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는 기업사냥꾼? 벤처 투자로 일자리도 만들죠”
한승 포레스트파트너스 대표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회사를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수제맥주와 저비용 항공사에서 멀티플렉스 극장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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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조 사모펀드 '전성시대'…월가 출신 40대 초반 CEO '당찬 도전장'
수제맥주와 저비용 항공사에서 멀티플렉스 극장과 반도체 장비업체까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의한승(41) 대표가 발로 뛰며 발굴한 기업들이다. 한 대표가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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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300만원에 임대’ 불법 광고 연 1만2000건
통장매매 인터넷 불법 광고. [사진 금융감독원] “통장 임대 구합니다. 처음 빌려줄 때 100만원 지급한 뒤 매일 5만원씩 관리비를 드립니다.”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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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한개당 300만원”…1만2000건 인터넷 판 치는 불법 금융광고
무이자, 간편, 누구나 등의 용어로 서민을 유혹하는 대부업 광고. [중앙포토] “통장 임대 구합니다. 처음 빌려줄 때 100만원 지급한 뒤 매일 5만원씩 관리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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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무늬만 서민금융’…사금융 몰리는 8등급 저신용자들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 공급 규모는 늘고 있지만 신용이 낮은 경제적 소외계층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대출의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위해 ‘서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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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59조 짊어진 청년은 실신세대 … 100만원 꾸려다 5000만원 수렁에
━ [양선희의 컨템포러리] 청년 빚 눈덩이 청년들은 3포·5포·7포를 넘어 이젠 ‘1포 세대’로 수렴된다고 자조한다. 포기해야 하는 한 가지는 ‘이번 생’이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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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리튬광산업체 지분 4.75% 인수
포스코는 27일 호주 광산개발업체 필바라의 지분 4.75%와 이에 상응하는 금액(7960만 호주 달러)의 전환 사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필바라에서 연간 최대 24만t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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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년 되는 날에 ‘골드뱅크 사건’ 김석기 구속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속에서 ‘국내 1호 상장 인터넷 업체’ 골드뱅크의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 원대 시세차익을 남긴, 이른바 ‘골드뱅크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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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코인’ 피해 막는다…유사수신에 가상화폐도 포함
3일 정부가 처음으로 내놓은 가상화폐 규제안의 주요 내용은 은행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소 감시와 더불어 ‘유사코인’으로 인한 피해 예방이다. 최근 비트코인ㆍ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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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른 고액자산가·벤처투자자, 프랜차이즈 무인주차장에 러브콜
━ 주차장의 재발견 서울 양평동 파킹클라우드 본사의 주차장. 무인시스템으로 관리하고 빈 공간은 카쉐어링 업체인 그린카에게 임대했다. 염지현 기자 파킹클라우드 본사 관제센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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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장기 소액 연체도 탕감해준다"…80만명 대상 유례없는 '빚 탕감' 정책 나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민간 대부업체의 장기 소액 연체채권을 사들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