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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에 흔들리는 「조훈현 아성」
이창호4단이 10일 조훈현9단을 3대0으로 누르고 국수타이틀을 차지함으로써 이제 명실공히 우리바둑계에 조훈현-이창호 시대가 열렸음이 예고되었다. 내년쯤에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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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북한의 언어 어떻게 변했나
○…KBS-1TV 『주부대학』(6일 오전10시)은 북한의 민속을 집중적으로 조명해본다. 서강대 김열규 교수(국문학과)가 나와 오랜 분단으로 남한과는 여러모로 이질화돼 가는 북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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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기사 이창호-파죽의 31연승 행진
이창호 4단이 지난 2월27일부터 지금까지 국내 기전에서 31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것도 기계의 내노라하는 강자들이 맞붙은 여러 기전의 본선대국이 대부분이었으니 가위 경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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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배돌풍 차민수는 누구인가
차민수 4단은 누구인가? 요즈음 바둑팬들은 후지쓰(부사통)배세계프로바둑대회에 미국대표로 출전, 맹활약하고 있는 낯선 기사에게 관심이 쏠리고있다. 차4단은 지난번 제2회 후지쓰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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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맞은 바둑계 그 현황과 전망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바뀌는 이른바 유전벽해의 시대다. 곳곳에서 산은 허물어지고 바다는 메워지며 마을은 또 호수가 되어가고 있다. 바꿔는 것은 자연계만이 아니니 정계가 재편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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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4단 천하의 조훈현 격파
◎15세 바둑신동,「사부님」에 보은의 승리/최고위전 우승 한국바둑,나아가 세계바둑의 이창호시대가 열렸다. 천재소년기사 이창호사단(15)은 2일 한국기원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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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끔 나의 바둑<11)|결승 대국 끝나명 꽁초 80개 "수북"
나는 소년기사 이창호3단을 내 제자로 두고 있다. 이군의 기력이 무럭무럭 성장하여 신문기전의 도전자로 자주 등장하게까지 되었고 그 중에는 나에게 도전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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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바둑 귀재 이창호|「세계최연소」로 타이틀 땄다
14세 바둑천재 이창호 3단이 8일 KBS 바둑왕 타이틀을 차지, 세계최연소 바둑타이틀 획득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3단은 8일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8기 KBS바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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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 왕위전 도전 7번기 개막
한국 기원 공인 국내 최고 기전인 중앙일보 주최 제23기 왕위전 도전 7번기 대국이 3일부터 시작된다. 조훈현 왕위에게 도전하는 기사는 서봉수 9단. 서 9단은 본선에서 6승1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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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 올림픽」 88때 개최된다면‥‥|조훈현·조치훈 일팀에 강해|중공이「태풍의 눈」가능성도|자유중국은 임해봉 분전 예상되나 역부족
88서울올림픽에 때맞추어 개최가 추진중인 한국·일본·중공·대만 4개국의 프로바둑선수권 대회는 사실상 이들 4개국이 세계바둑 최강국이라는 점에서 이 대회 우승국이나 개인우t승자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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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정상 조훈현
□…KBS 제2TV 『11시에 만납시다』(12일 밤11시5분)=「한국 바둑계의 정상, 조훈현씨」. 6세 때 일본에 건너가 12세 때 최연소 입단한 천재기사 조훈현. 귀국 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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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나기 최고수의 반상곡예
흥미만점의 바둑이다. 백을쥔 쪽이 반드시 이겨서 백번필승이라는 말이 널리 퍼졌다. 반집승부가 두번 있었고 왕위가 두판을 역전패 했으며 도전자가 세판을 역전패 했다. 우세하게 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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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5연패한 조훈현 9단|"정말 힘든 승부였읍니다"
『국내랭킹1위기전인 왕위전을 5연패하여 기쁩니다. 어려운 7번 승부였는데 승운이 따른 것 같습니다.』 승리가 학인된후 조9단은 애써 침착하려 했으나 가벼운 미소를 감추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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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길보다 학업에 열중하겠다"
제18회 「학생왕위전」(중앙일보사주최)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철군(17·서라벌 고3년)은 혼자서 공부하여 강한1급이된 바둑천재형이다. 『지난해 학생 왕위전예선에서 탈락하여 아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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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문화상 3부문수상
◇한국바둑계의 최강자 조훈현 9단이 「제7회 바둑문화상」(한국기원주관)의 최우수기사상, 연승기록상, 승률 1위상 등 3관왕을 차지. 국내 11개의 각 기전 중 8개 타이틀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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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최고권위 19기왕위전|총기료 7천만원으로 대폭증액
중앙일보사는 전국 5백만 애기가들의 기대와 성원을 받는 한국 기계랭킹 1위 기전인 제19기 「왕위전」을 오는 6일 개막합니다. 중앙일보사는 삼성전자의 협찬을 받아 금년도 「왕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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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상박…결과예측불허
국내의 바둑팬들이 얼마전 기성위까지 차지하여 바둑의 천하통일을이루고 당분간 그의 아성을 깨뜨릴적수가 없다고 믿어 왔던 조본인방이 천하통일후 첫번째 빅 타이틀방어전에서 의외의 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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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프로기사 정수현4단(27)은 우리 바둑계의 이색적인 존재로 꼽힌다. 국내프로기사 87명 중 대졸자는 10명도 안되고 특히 영문학도는 드물다. 중·고교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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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전」막판서 3연승한 조치훈
지난 1월13일부터 벌어지고 있는 제7기 「기성전」7번 승부는 첫3판을 연패했던 조치훈 명인·본인방이 후반3국을 계속 이겨 극적으로 타이를 이룸으로써 결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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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인, 3연패후 3연승
【동경=신성순특파원】조치훈 명인·본인방이「후지사와」(등택수행)기성과의 대국에서 3승3패를 기록함으로써 이제 기성위는 조명인·본인방의 눈앞에 다가선 느낌을 주고있다. 9, 10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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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왕위전 개막
조훈연에 대한 장수영 6단의 도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의 바둑타이틀전인 제17기 「왕위전」(중앙일보주최)7번승부 제l국이 10일 상오1O시부터 서울 크라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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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은 프로바둑발전의 견인차|파격적인 기전료인상 의의와 바둑계 현황
우리나라 바둑계도 이제 수졸(초단)에서부터 인비(9단)까지의 바둑구품을 고루 갖추었다. 여기에다가 일본에서의 조치훈9단의 활동, 또「왕위전」개최규모의 파격적인 인상(2천5백만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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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 싸움이지만 최선다할 뿐"
『큰 바둑을 앞두고 몹시 긴장이 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최선을 다할 뿐이지요』 힘겹게 「왕위전」도전권을 따낸 장수영6단의 소감이었다. 28일 밤늦게 허장회4단과의 마지막 결정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