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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신장율 낮아 |한은 조작인상도
환율 하락 추세에 대해 한은측과 환율에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있는 무역 업계는 상반된 반향을 보이고 있다. 한은 상국은 최근에 환율을 하락시킬만한 보도 조작은 없었다고 전제,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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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격인 일측의 배상 요구
일본 추명 외상은 지난 31일 참의원에서의 답변 중 제53해양환 사건에 관해서는 문제를 유야무야로 다루지 않고 재발방지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방침에 의거, 침범여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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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 일어선의 석방
우리 전관수역 안에서 불법적으로 어로작업을 하던 중 나포되었던 일본어선 제53해양환의 석방을 지시한 정부태도는 국민의 납득을 얻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지난 14일 일어선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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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 시인|전관수역 침범
일본정부는 지난 14일 나포된 「제53해양환」이 한국 전관수역을 침범함 사실을 시인,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없도록 하겠다고 한국 정부와 정식 약속했다. 목촌 일본대사는 26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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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지 못한 한일 무역협정
24일 이동원 외무부장관과 목촌 주한 일본대사 간에 한·일 무역협정서가 조인되었다. 한·일 국교정상화를 전후하여 우리측으로서는 청구권 문제보다도 무역의 정상화에 더 중점을 두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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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선단의 전관수역 침범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첫 번째로 우리나라 전관수역에서 어로작업을 하다가 나포된 일본어선에 대하여 우리 정부는 국내법을 적용하여 엄중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 일본어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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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 증권 시장|외국 민간 자본-무제한 침투 우려
「빈곤으로부터의 자유」를 쟁취키 위한 경제 발전과 경제 협력이 오늘날 선·후진국의 공동 「이슈」로 등장된 지는 이미 오래다. 특히 70년대의 「풍요한 사회」 건설을 위해 내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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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교훈…3·1정신|홍종인
(1) 47년의 돌을 맞이한 이번 3·1절이 한·일 국교정상화 후 첫 번이란 것을 신문·방송에서 저마다 강조하면서 지난날의 「3·1정신」은 어디로 갔으며 또 흔히 일러오던 주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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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 보내기로 북괴에 친선사절
일본 외무성이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10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민간친선사절단의 북한여행을 승인한데 대해서 7일 상오 외무부 당국자는『아직까지 주일대사관으로부터 정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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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에 비추어본-병오년의 역사
미신 같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병오년은 말띠인지라 좋든 나쁘든 어쩐지 순탄치 못한 연운 같기도 하다. 이같이 전제하고 근세 우리 나라 역사를 들추어 볼 때 거금 60년 전의 병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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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둔화 예상되는 66년의 「세계경제」
66년의 세계경제는 65년의 호경기 속에서 「인플레」경향을 보인 선진공업제국이 「인플레」억제책을 추구, 약간의 경기후퇴를 일으킴에 따라 모처럼 성장률둔화를 탈피, 공업화의 전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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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구육육년 한국을 움직이는 「에토스」는 무엇이어야 하나
해방 이후 「민족정신」「민족의식」「민족문화」등등의 말이 많이 쓰여졌지만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민족의식은 이미 일본의 지배세력이 미칠 당시를 전후하여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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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열전의 딜레머|구미·동남아·일본 특파원 대담
◇본사=국교 정상화 후의 동경 공기는? ◇강 특파원=서울의 반응에 민감하다 ▲정종식=한·일 조약 비준서 교환 후의 일본의 일반적인 동향은 어떤가? ▲강범석=일본 안에서도 비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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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권 사용|어로 불균형|수역 관리|민중당서 대안내기로|일단 정부대책 들은 뒤
민중당은 한·일 국교정상화에 따른 청구권 사용문제와 어업협정발효에 따르는 공동규제 수역 안에서의 「어로불균형」의 문제, 그리고 수역관리 등에 대해 일단 정부의 대책을 물은 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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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일의 문턱(1)
서울과 동경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반세기 동안 얼룩진 관계에 있었던 한국은 『오늘과 내일을 위한 필요』에 따라 지난 내일 서울에서 한·일 조약 및 제협정 비준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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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바람 앞에 선 우리|한일협정 비준문서의 교환
소란한 불협화음이 오랫동안 계속 되기는 하였으나 오늘 1965연 12월18일 드디어 한·일 협정비준문서가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교환을 보게 되었다. 이로써 양국간의 국교는 정상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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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외원없이는 자립못해|「굴하티」IDA 조사단장 회견기
IDA의 대한차관공여를 전제로한 한국경제정책 및 효과분석차 체한중인 「레비·굴하티」조사단장이 본사 기자와의 회견에 응해 주었다. 인도인으로서 IBRD경제부 조사역에 재직중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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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
한국 견학온 일인 학생들에게 일어로 자기를 소개하였다는 「죄목」으로 좌천당한 공무원들이 생각난다. 그 학생들이 영인이었다면 영어로 자기를 소개하는 것도 불가한 것일까? 그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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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은행 태동 등으로 전기 맞는 금융 체계
한국 금융체질은 바야흐로 국내외로의 확산 기운이 움트고 있다. 아주 개발은행의 태동을 비롯하여 IFC의 합작 투자에 의한 민간 개발은행 설립문제(방금 IDA조사단이 사전 진단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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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체제 등 협의
제2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체미 중인 이동원 외무부장관은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 워싱턴을 비공식 방문, 존슨 대통령과 러스크 국무장관 등 미 정부 요로와 만나 한·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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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평행선|일비준 논쟁
한·일협정이 일본 국회의 특별위에서 통과됨에 따라 중의원의 심의는 금주말 혹은 내주초로써 종결될단계에 이르렀다. 중의원을 통과하여 참의원에 이송되면, 설혹 참의원에서 결의가 안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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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후에 펼칠 일본의 속셈(3)
【동경=심상기 특파원】일본에 살고있는 재일 교포는 57만. 재일 외국인의 88%를 점하고 있는 이 많은 교포가 한·일 국교정상화 후에 일본정부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아가며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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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대가 보는 일본, 일본 20대가 보는 한국|한·일 젊은 세대의 대화
상대방을 정확히 인식하고자 노력하는데서 진정한 뜻에서의 친선 관계의 기반은 닦아진다. 편견에 사로잡힌 한·일 두 나라의 구세대와는 달리 상대방에 대하여 체험상의 「이미지」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