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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예비 타당성 제도가 뭐길래
이번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예비타당성 조사제도(예타)는 올해 시행된 지 20년을 맞는 제도다. 정부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투자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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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예타 면제, 이명박·박근혜 토건적폐와 다를바 없어”
한국환경회의 회원들이 29일 오전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정부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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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예타면제' 고용효과 홍남기는 "계산 안했다"
━ [일문일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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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4조 '예타 면제'…MB 4대강 넘어섰다
정부가 경기 평택~충북 오송을 잇는 고속철도 복복선, 경북 김천~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 내륙철도,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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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심하면 휴업·재택근무 권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다음 달 15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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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한국당 대표 출마 선언하는 황교안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국당 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오전 강원 춘천시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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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다람쥐 도로’ 비극 떠올리는 ‘예타 면제’
김기환 경제정책팀 기자 누구나 경제 행위를 할 때 ‘비용 편익 분석’을 한다. 선택이 초래할 각종 물리적·시간적 비용(cost)과 이로부터 얻는 직간접적 편익(benefit)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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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서강학파 김광두 가고 “분배” 학현학파 이제민 왔다
이제민(左), 김광두(右). [뉴시스] 기획재정부 등 주요 경제 부처에 ‘학현(學峴)학파’라는 말이 다시 흘러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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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면제 비판 들끓지만…정치권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면제해주려는 정부·여당의 방침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우호적이었던 경실련조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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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본 '다람쥐 도로' 비극 떠오르는 文정부의 예타면제
누구나 경제 행위를 할 때 ‘비용 편익 분석’을 한다. 선택이 초래할 각종 물리적·시간적 비용(cost)과 이로부터 얻는 직간접적 편익(benefit)을 금전 가치로 바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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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비판 들끓지만, 정치권에선 "누이 좋고 매부 좋다"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면제해주려는 정부·여당의 방침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우호적이었던 경실련조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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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서강학파 김광두 가고 "분배" 학현학파 이제민 왔다
기획재정부 등 주요 경제 부처에 ‘학현(學峴)학파’라는 말이 다시 흘러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에 균형성장론을 내세우는 ‘학현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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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예타 면제’ 만능열쇠
하현옥 금융팀 차장 ①내 돈을 나를 위해 쓴다. ②내 돈을 남을 위해 쓴다. ③남의 돈을 나를 위해 쓴다. ④남의 돈을 또 다른 남을 위해 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밀턴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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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다람쥐 도로' 등장? 예타면제 61조, 내일 운명의 날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 선정 발표를 앞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역 표심을 노린 ‘선심성 퍼주기’라는 주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제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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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성장률 6.2%로 하락…최악 시나리오는 따로 있다”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모습.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6.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6.2%’.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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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면제'…선심성 퍼주기 vs. 지역 균형발전 드라이브 논란
29일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 선정 발표를 앞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역 표심을 노린 ‘선심성 퍼주기’라는 주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경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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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30일 장관급 무역협상…낙관과 비관 사이
미ㆍ중 무역협상이 데드라인(3월1일)을 한달여 앞두고 중차대한 갈림길을 맞는다.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고위급 협상에서다. 그 결과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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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요양원은 '만원'… "고령자는 지방으로 이사 가세요"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19) 일본 사이타마 현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들이 직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 앞으로 도쿄 거주자는 들어갈 요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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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성장률 6.2%로 하락···최악 시나리오는 따로 있다"
주하이빈 JP모건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 박현영 기자 ‘6.2%’.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건의 주하이빈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 겸 중국 수석전략가가 전망하는 올해 중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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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슬람 자치법 사실상 확정…'50년 내전' 종지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이슬람 자치지구(ARMM)에서 '방사모로(이슬람 국가) 기본법' 찬반투표. [AFP=연합뉴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이슬람 자치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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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성장은 둔화, 세수(稅收)는 초과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에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거듭 낮췄습니다. 1월에는 3.0%로 예상했다가 7월에 2.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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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도 미는 트럼프, 마두로 못버리는 시진핑…베네수엘라 미·중 대리전
2018년 9월 대통령 재선 후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와 기념 사진을 찍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 [AP=연합뉴스]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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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땐 SOC 반대하더니…예비타당성 원칙 깨는 민주당
“새만금국제공항과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등 2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송하진 전북지사, 22일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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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효과’ 15만 늘었는데 취업자 9만 증가 그쳐
이른바 ‘고용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취업자 수가 ‘인구 효과’만큼도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를 감안할 때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전년 대비 줄어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