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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하명법' 비판 태영호에…北 "비참한 종말 맞을 것"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북한이 주영북한공사 출신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해 "천벌을 받을 것" "인간쓰레기" 등의 표현을 사용해 맹비난했다. 태 의원은 지난 3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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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의 시선] 이생집망, 삼생집망
권혁주 논설위원 올 한 해 재정적자 전망 112조원(관리재정수지 기준). 올해 말 나랏빚 840조원. 2년 뒤면 1031조원…. 나라 회계 장부가 온통 시뻘겋다. 소득주도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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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노랫말] 김종진 “찬란한 미래보다 더 절절한 건…”
“브라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나의 인생아”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58)이 꼽은 ‘내 인생의 노랫말’입니다. 2002년 1월 발표한 7집 타이틀곡으로 40대에 접어든 이들의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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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물은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세요"···윤석화가 사는 법
연기 인생 45년 ‘연극 여제(女帝)’ 윤석화(64)에겐 확신이 있습니다. 연극을 통해 세상이 더 풍요롭고 현명해지리란 믿음입니다. 연극 ‘마스터 클래스’에서 마리아 칼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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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남자' 윤건영 "보수통합은 구정물과 섞이는 것"
■ 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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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언박싱]'文의 남자' 윤건영 "보수통합은 구정물과 섞이는 것"
■ 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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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들 “南미사일훈련, 핵잠수함 계획…군사합의 배치되는 나쁜행동”
남측 자유의 집.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매체들은 22일 한국군 당국자들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미사일 사격훈련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구상에 대해 “공공연한 군사적 도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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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처럼 흠뻑 젖은 나를 벌떡 일어나게 하는 그 장면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44) '국제도서주간'이라는 이름의 글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그게 무엇인가 찾아보니 유래도 목적도 불분명한 정말 일종의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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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비수로 돌아온 조선의 ‘적폐 기술’
이현상 논설위원 수필가 피천득 선생은 이렇게 썼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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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중앙일보 주필과 사장·발행인·편집인을 지낸 권영빈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희수(喜壽)를 맞아 책을 냈다. 『나의 삶 나의 현대사』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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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죽음과 폭력은 멈춰야 한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행동이나 말이 상황에 맞지 아니하고 엉뚱할 때 ‘생뚱맞다’는 표현을 쓴다. 지난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언행이 생뚱맞았다. 이재웅 쏘카 대표가 분신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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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서 음식쓰레기 판다"···네티즌이 고발한 사진 보니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서울대공원 음식 쓰레기 팔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고발해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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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플라스틱 코리아, 이젠 안녕
김민욱 사회팀 기자 쓰레기는 자기가 무슨 ‘언덕’인 것처럼 서 있었다. 생리대·변기·신발·고무장갑·토사·콘크리트 등 온갖 쓰레기가 폐비닐과 뒤섞인 채였다. 지난달 충남 당진항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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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플라스틱 코리아, 이젠 안녕
지난 26일 오후 충남 당진시 당진항내 야적장에 압축된 채 쌓여 있는 불법 수출 쓰레기. 재활용 선별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민욱 기자 쓰레기는 자기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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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위대한 한 해, 2018년을 반성적으로 결산한다
트럼프, 평양 가서 북한 위신 세워주고 핵·미사일 가져온다면? 김정은 서울 답방 원한다면 진보단체들 최대한 절제해야 2018년 9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 세종문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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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배우로 리턴하라
고현정이 머리를 자르니 박진희가 됐다. 여주인공 교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드라마 ‘리턴’ 얘기다. 최자혜 변호사를 연기하던 고현정이 분량과 캐릭터 문제로 PD와 갈등하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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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디트로이트를 위한 군산의 희생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은 잘 먹이는 것을 정치의 으뜸으로 삼았다. 식위정수(食爲政首)라 했다. 요즘으로 치면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직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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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의 寫眞萬事]빅데이터는 당신의 댓글을 알고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있는 그대로의 사실보다 보고 싶은 사실이 우선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같은 사안을 놓고도 진영에 따라 혹은 특정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자들의 목적에 따라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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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집주인, 1년 더 살라...마음고생 시켜 미안하다며"
최영미 시인. 신인섭 기자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널리 알려진 최영미 시인이 서울의 한 호텔에 1년 동안 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제안을 했다는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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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논란에 "시로 승화돼야 할 감성을 구정물로"…시인의 격정토로
시인 최영미씨의 호텔 ‘룸 사용’ 요청 논란과 관련해 한 시인이 11일 “시인이 처한 경제적 상황이 너무 가슴이 아리고 슬퍼서 아침부터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최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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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응답하라 安…‘이과형’이라 진실 더 정확히 밝힐 것”
전여옥 작가. [사진 전여옥 작가 블로그 캡처] 전여옥 작가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 조작 사건과 관련 “이유미라는 한 여성의 단독 범행이라고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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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보석이어야 세상도 빛난다
━ 동양학 가라사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나보다 우리, 분열보다 통합, 개인보다 ‘관시(關係)’를 강조한 말이다. 관시는 동양을 일통하는 핵심어다. 가족,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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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이와 정치 나이는 다르다
고정애정치부 차장“잘생긴 남자에게 속아선 안 된다.”남자를 여자로 바꿔도 진리일 게다. 대배우 제인 폰다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환경 정책을 두고 한 비판이다. 설령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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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엄마 꺼내보고 싶었다” 말에 서장훈 ‘울컥’
[사진 방송화면 캡처]서장훈이 윤정수 고백에 울컥했다. 윤정수는 이날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느낀 슬픈 감정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