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 노릇 안 해도 가족인가, ‘구하라법’ 언제 통과되나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지난달 31일, ‘아들 사망보험금 노리고 54년 만에 나타난 친모, 항소심도 승소했다’라는 뉴스가 뜨자 분노와 탄식이 쏟아졌다. 특히 많은 지
-
아들 보험금 타려고 54년 만에 나타난 母…누나는 울부짖었다
“갓난아기 때 자식을 버리고 재혼한 후 한 번도 연락이 없다가 자식이 죽자 보상금을 타려고 54년 만에 나타난 사람을 어머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2년여 전 거제 앞바다에서
-
아들 뇌전증 병역비리 도운 前부장판사…父子는 고개 숙였다
병역 브로커를 통해 아들의 병역 회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전직 부장판사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최선상 판사는 25일 오후2시 병역법위반 혐의로
-
[양성희의 시시각각] 가족이 뭐길래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연말 공분을 자아낸 얘기다. 54년간 자식과 연을 끊고 살던 생모가 2억원이 넘는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하려고 나타났다. 생모는 남편이 죽자 열
-
엄마·아빠 합의 땐, 엄마 성도 물려받게 된다…제도 변경 추진
정부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양육책임 규정을 법에 담고, 이혼 등으로 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부모에겐 자녀가 직접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자녀의 성(姓
-
"양육 안 한 부모 상속도 없다"…법무부 '구하라법' 입법예고
2019년 가수 고(故) 구하라의 일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놓인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법무부가 자녀에 대한 양육의무를 지키지 않거나 학대한 부모는
-
'구하라법' 서영교 분노 "친모가 재산 40% 갖는것 용납 못해"
지난해 11월 24일 세상을 떠난 가수 고 구하라씨 빈소. 뉴스1 "고(故) 구하라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엄마가 돌봐주고 있었다면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법원의 판결은 아이를
-
"구하라 부 60%, 모 40%"···홀로 키운 몫 챙겨준 '솔로몬 재판'
가수 고(故) 구하라씨 빈소. 뉴스1 ━ "12년간 친모 도움 없이 혼자 양육" ━ "(고 구하라씨) 아버지가 약 12년 동안 상대방(친모)의 도움 없이 혼자
-
또 '제2 구하라사건'…생모는 28년만에 나타나 전세금도 빼갔다
법원 전경. 뉴스1 20대 젊은 딸이 암으로 숨지자 28년 만에 생모가 나타나 억대 사망보험금과 전세금 등 유산을 가져간 ‘제2의 구하라’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법조계
-
구하라 오빠 “향후 재단 만들어 어려운 아이들 돕겠다”
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 가정법원에서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낸 '상속재산 분할 심판청구' 소송 심문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
당신, 무슨 얼굴로 유산을 달라고 하나요
━ ‘구하라법’을 구하라 할머니, 아들 부부와 두 아이, 그리고 이모. 좁고 낡은 집이지만 삼대가 오순도순 모여 산다. 2018년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
‘구하라법’ 21대 국회서 재추진된다…서영교 의원 재발의
고 구하라씨의 오빠인 구호인씨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구하라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구하라법'이 21대
-
소방관 딸 순직하자···32년 만에 나타난 생모는 1억 타갔다
가수 고(故) 구하라씨 빈소. 뉴스1 ━ '구하라법' 불발…친오빠 "동생 마지막 선물" 가수 고(故) 구하라씨의 친오빠 구호인씨가 지난 3월 "부양의무를 저버린 친모는
-
[미리보는 오늘] 박사방 유료회원, 구속 기로…범죄단체가입죄 첫 적용
━ 범죄단체가입죄로 박사방 회원 2명이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최소 74명의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
'구하라법' 국회 통과 무산…사실상 자동 폐기
가수 고(故) 구하라. 사진공동취재단 걸그룹 카라 멤버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구하라의 친오빠가 추진했던 '구하라법'의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됐다. 19일 국회 법제사
-
故구하라 오빠 "파티 연 최종범, 2심 엄벌해달라" 재판부에 호소
가수 고(故) 구하라의 일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놓인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故) 구하라 씨의 오빠가 구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29)
-
"구하라가 울면서 번 돈"…친모 상속 50% 막겠다는 오빠
고 구하라가 친오빠 구호인씨와 함께 찍은 사진. 사진 구호인씨. 지난해 11월 24일 "잘자"라는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등진 고(故) 구하라. 고인의 오빠 구호인씨는 현재 상속
-
구하라 오빠 “동생 죽음 헛되지 않도록”…‘구하라법’ 청원 참여 호소
가수 고(故) 구하라의 일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놓인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故) 구하라의 오빠 구모씨가 동생의 유산 상속 문제로 친모와 갈등을
-
故 구하라 오빠 측 “자식 버린 부모 상속 못 받는 '구하라법' 만들자”
24일 숨진 채로 발견된 가수 고(故) 구하라의 일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놓인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故) 구하라씨 오빠 측이 부모나 자식으로
-
故 구하라 오빠측, 법개정 호소 "자식 버린 친모, 유산 못준다"
24일 숨진 채로 발견된 가수 고(故) 구하라의 일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놓인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故) 구하라씨 오빠 측이 자녀 양
-
부모별거로 생이별…양부모 품서 9개월 승회군도 생부모 품으로
생모와 별거 중이던 아버지에 의해 생후 10개월만에 남의 집에 입양됐던 구승회군(중앙일보 2월9일자 7면 보도)이 친 엄마 품으로 돌아온다. 승회군의 생모 김혜숙씨(25)는 끈질긴
-
법정으로 번지게된 「낳은 정·기른 정」줄다리기-이 아기는 어느 품으로…
생후 15개월 된 사내아이를 놓고 「낳은 정」과 「기른 정」두 모정이 줄다리기를 하고있다. 한때의 가정불화로 친권을 포기, 입양기관에 자식을 맡겼던 생모는 혈육의 정을 잊지 못해
-
의부·친모를 사살
9일밤 8시10분쯤 서울동대문구 용두동223의10 이태호씨 (51) 집 문간방에 세든 황선미 여인 (40)이 휴가 나온 외아들 이완기 상병(24·육군통신학교소속)이 어머니의 첩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