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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한가위…구호의 손길조차 멀다|찬교육·천막바닥서애타는 삼남수재민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집계한 24일현재의 수해상황을 보면 사망3백32명, 실종74명으로 인명피해만 4백6명이고 농작물피해 23만8천여t등 재산피해가 1백78억1천8백여만원에 이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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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구속기소|가짜박사사건
서울지검 김종건검사는 20일 가짜박사학위사건의 나경자여인(33·서울서대문구홍은동11의26) 고광천(49·재일교포) 이교열(46·대한기독교연합회사무장) 이완직씨(38·국제복음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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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비지정문화재 새 단장|황폐한 현실과 대보수 계획
동백꽃과 바람 돌의 3다로 이름난 전남해남은 반도의 최남단. 해발 7백을 헤아리는 두륜산 산마루에까지 꽃봄이 활짝 피었다. 아득히 제주의 한라산이 떠오르는 이 산정에 바닷바람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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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부락 고립
【춘천】강원도내 면소재지 이하 4천6백여 자연부락이 29일현재 완전고립상태에 빠져 눈속에 갇혔다. 도는 설화위험지구 55개소 5백81가구 3천7백80명에게 현지에 비축한 설화대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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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전무 백41교
문교부는 16일 69학년도대학입학예비고사의 전국 고교별 합격상황을 분석, 발표했다. 전국의 8백개 고교중 합격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경기여고로 5백57명의 응시자중 단1명이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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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정 보직발령
▲연천=김홍▲고양∥김한윤▲용인∥윤상종▲광주∥신선균▲가평∥구윤회▲장성∥장상동▲인제∥홍문섭▲고성∥홍종승▲횡성∥이출강▲양구∥최영주▲정선∥김상회▲철원∥민준기▲옥천∥김동준▲진천∥이종하▲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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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시인의 접목 작업
지금 막, 내 안의 덜걱거리는 관절에서 아주 연약한 새순이 돋는다. 느닷없이 허리 부러진 내 지난 스무개의 강한 뼈들. 그들이 안스러이 외치는 규정의 노래 가락에서 지금 막,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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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 7백대 선사
【광주】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이 전남한해민을 위한 의연금5백20여만원으로 제작한 농업용「리어카」7백대의 전달식이 20일 상오 도청광장에서 거행되었다. 본사 원종훈전무로부터 전남도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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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인에 식빵 서울변호사 협회서
서울변호사협회는 인권옹호주간 첫날인 7일하오1시 서울시내 각경찰서를 방문, 유치장에 수감되어있는 피의자돌에게 식빵5천개를 나눠주었다. 제20회 인권옹호 주간첫날인 7일 3·15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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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묘 시비|꼬리무는 반론
사적 21호『전금유신묘』를 둘러싼 사학계의 거두 이병찬·김상기 양박사의 부부논쟁은 서로 팽팽한 주장을 내세우고 있어 주목되거니와 이번 경주박물관 박일??관장의 현지조사 기록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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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거찰|성주사지
충남 보령 숭암산 깊은 계곡 속에 숨겨 있던 성주사 옛터의 신비가 최근 동국대 황수영 교수의 조사에 의해 풀려지고 있다. 황교수는 기록을 모으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유물을 가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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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로 신설
교통부는 내년부터 71년까지 3년 동안 전국 21개소 1백89킬로 구간의 새로운 관광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5억2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건설할 관광도로는 노폭을 최소한 8미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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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명승 지상가이드|무르익은 관광시즌
하늘은 높푸르고 소슬바람 이는10월 -.10월은「하이킹」,여행을 해보고 싶어지는 달이기도하다. 가족끼리, 정다운 이와, 그리고 각급학교졸업반들이 여행 「플랜」에 가슴을 부풀리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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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등부결승 서울대신 1(1-0,0-0)0 전남 구례 ▲고등부결승 서울동북 1(1-0,0-0)0 익산 동래 ▲대학부 결승 서울 한양대 5(3-0,2-0)0 경남 마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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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학준결승 경남마산 2-l 부산대 한양대 5-0 조선대 ▲중등부준결승 전남구례 2-0 전북장계 서울대신 5-0 제주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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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상경 한해 청소년 우범지대서 방황 작년의 2배나
연2년동안 계속된 가뭄으로 큰피해를입은 한해지구(전남북·경남북)청소년들이 무작정상경, 양동·전농동등 우범지역을 방황하고 있음이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서울시경조사로는지난 8월한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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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몽타지수배
변조5백원권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3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20대청년과 40대여인의「몽타지」를그려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은 이가짜돈이 반쪽은 진짜이기 때문에 발견하고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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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 강우량
낮12시현재전남지방의강우량은다움과같다.(단위밀리) ▲광주=63 ▲목포=47·5 ▲여수=159·5 ▲순천=157 ▲광산=51·5 ▲담양=58·2 ▲곡성=95·1 ▲구례=2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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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사건 심리한 최대법원 판사 사표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북괴의 대남 적화 공작단 사건」심리에 관여했던 최윤모 대법원 판사(52·서울 성북동167의32)가 임기만료3년을 앞두고 지난12일 조진만 대법원장에게 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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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해촌의 여성들|민속조사단 현지보고
우리나라서 처음구성된 전국민속조사단은 금년도 전남지구를 택해 7월20일부터 도내의 산촌·어촌에서 표본조사를 베풀고 있다. 여기 의담당조사원으로 참가한 김희진씨는 구례 거문도강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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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광주에 27밀리
8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룻한 중부지방에 50밀리 내외의 비가쏟아졌는가 하면 전주·광주·대구등 영·호남지방에도 비가내렸다. 중앙관상대는 8일상오9시를 기해 중부내륙지방에 대해 예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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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땅에 꽃핀 「우정의 급수」
메마른 가뭄인심속에서도 보(보)의물을 골고루 잘 나누어 불타는 이웃논 1백70정보를 가뭄으로부터 구해낸 구례군산동면신학리 서정두씨(40)가 흐뭇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있다. 신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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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부 소나기
31일하오부터 전남의 구례·곡성등 일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려 구례지방은 1일상오9시현재 1백31밀리의 비가내렸다. 금천시에도 31일하오4시30분부터 30분동안 55밀리의 폭우가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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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섬진강 화개
예로는 신라와 백제를 쪼갰고, 이제는 호남과영남을 가르는 7백리 섬진 가람은 산굽이 강굽이마다 절정을 이루었다. 지리산을 끼고 도는 구독·하동의 백리 불길은 있는 그대로 나그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