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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남과 다른 길을 갔다
1997년 6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조그마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미래에셋창업투자를 설립했다. 미래에셋창투의 출발은 미약했고 때도 좋지 못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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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남과 다른 길을 갔다
1997년 6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조그마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미래에셋창업투자를 설립했다. 미래에셋창투의 출발은 미약했고 때도 좋지 못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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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연애도, 예술 통해 눈떴죠”
‘여성 CEO의 삶과 경영’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산업현장에서 독특한 영역을 넓혀 온 여성 경영인들을 강소영 객원기자가 만납니다. 그들의 성공과 실패 스토리뿐 아니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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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대학과 프로골퍼 병행 쉽지 않아”
“한국 여자 골퍼들은 라이더컵 (미국-유럽 간 남자 대항전)에 출전해도 우승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의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의 제리 타디(51·사진) 회장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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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10년 동결’ 선언하자”
지난 10월 16일 신세계 이마트가 전격 발표한 ‘가격혁명’ 뒤엔 정재은(68) 신세계 명예회장이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일찍이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까르푸 등 외국 선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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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치킨 게임…우린 견딜 수 있다"
“하이닉스는 참담한 실패도 해봤고 이를 딛고 일어난 소중한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에 급급했던 나머지 미래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2010년까지는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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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지수' 뒤엔 이들이 있다
새 시대의 개막 뒤엔 어김없이 공신(功臣)들이 있다. 주식시장도 그렇다. 꿈의 지수라는 ‘2000 고지’에 둥지를 틀기까지 숱한 고수들이 시장에 풀무질을 했다. 상승 불꽃이 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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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로 거듭나는 중국을 볼 때다
코스피지수가 다시 ‘2000포인트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는 28일 1946을 기록하며 9월 장을 마감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파편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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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사람이 그립더라”
서울 강서구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15층짜리 건물이 서 있다. 집집마다 남쪽을 향해 나 있는 베란다, 83㎡(24평)∼190㎡(54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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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물가불안 세계경제 옥죄나
“중국 장시(江西)성의 돼지 때문에 뉴욕 월스트리트가 떨고 있다.” 중국에서도 오지 빈곤지역으로 꼽히는 장시성의 돼지(pig)와 세계 금융의 메카인 뉴욕 월스트리트는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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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투자 펀드'가 발굴한 종목살펴 보니
이채원 전무의 '서비스 정신'은 투철하다. '10년 투자 펀드'에 특정 주식을 편입한 이유를 낱낱이 공개하거나, 운용전략 변화를 친절하게 적은 편지를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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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갖춰야 할 6개의 '성공 키워드'
좌뇌는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이성적·분석적·논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반면 우뇌는 비언어적·비선형적, 그리고 본능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양쪽 뇌가 서로 도와야 멋진 화음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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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특권, 면세점 쇼핑
비행기 티켓을 가진 자만의 특권이 면세점 쇼핑이다. 여행을 앞둔 설렘도 설렘이지만 명품 가방부터 화장품이나 작은 액세서리까지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다는 매력을 그냥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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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들의 조언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 소용돌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의 부실화가 첨단 금융의 네트워크를 타고 아시아·유럽·남미 등 전 세계 증시를 동시에 뒤흔들었다. 시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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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부,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50대)에 이르기까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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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선정의 비밀] "2기 신도시 입지는 7년 전 정해졌다"
신도시 입지는 어떻게 정할까.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분당급 신도시를 올해 상반기 안에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10여 곳의 후보지가 입소문을 탔다. 오포·모현을 비롯해 과천~양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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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포기 각서 없지만 ‘노예계약’은 있다
인기 드라마 ‘쩐의 전쟁’은 아버지의 카드빚과 사채로 부모를 잃은 주인공이 사채업자로 변신해 세상에 복수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이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것은 우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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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최대 경쟁자 … 검색 탐난다”
19일 저녁 7시. 여기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의 메디나시에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사 회장의 저택.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오른쪽)은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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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허브 만들려면 영어실력부터 키워라”
“중국을 잡는다는 건 곧 전 세계 물류 시장을 장악한다는 것과 같다.” 미국계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에디 찬(46ㆍ사진) 중국 총괄회장은 세계적 물류회사들이 최근 중국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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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죽고 야구에 사는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 지난 주말 부산의 야구 열기는 엄청났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이 열린 18 ̄20일 총 8만1532명의 관중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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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대선 뒤 괜찮나
“정권이 바뀌면 행정기관을 연기ㆍ공주로 옮기는 일은 중단될 것이다. 그 땅을 기업이나 대학에 주면 좋아할 것이고, 충청 주민들도 별로 불만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여야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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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응시인원 두 배로 늘리겠다”
토플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교육평가원(ETS)은 올해 말까지 한국의 토플 응시 인원을 13만40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6만4000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21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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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청소년에 귀 기울여야 신문 산업이 성공한다
■ 청소년 독자 공략 어떻게 제7회 대회에선 청소년 독자 공략을 위한 다양한 연구 결과도 나왔다. 발표에 나선 미디어 전문가와 교육 전문가 대다수는 NIE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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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FTA 핵심 쟁점별 타결 전망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결국 타결될 것이다. 결렬되었을 때 두 나라의 아쉬움이 너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수준은 ‘중간급’일 것이다. 양국 업계의 경쟁력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