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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영 20명씩 집중 수업…“세마고 가면 학원 안 가도 돼”
지난달 경기도 오산시 세마고의 학생 건의사항 게시판엔 “주말과 방학에도 자습할 수 있게 자습 시간을 늘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습 시간이 오후 10시까지여서 마음껏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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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내 아이, 염려보다는 이해를 해주세요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교장지난달 마음치유학교에서는 ‘명절이 두려운 싱글 남녀들을 위한 치유’라는 주제로 의미 있고 마음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주로 30대인 싱글이 대부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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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성폭력 근절 대책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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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범죄 교사, 영원히 교단에서 추방하라
참담하고 부끄럽다.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장과 교사들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지면서 어른들은 어린 학생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게 됐다. 문제의 학교는 2013년 3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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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포볼을 볼넷으로, 일본식 야구 용어 바꾼 ‘전직 홈런왕’
프로야구 원년 해설가 허구연 지난 21일 삼성-두산전이 펼쳐지기 전 잠실야구장 중계석에서 허구연을 만났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야구 해설을 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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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 양성은 너만 할 수 있다” 린뱌오에 군정대 맡긴 마오
소련에서 귀국 직후 마오쩌둥의 요청으로 기념사진을 남긴 린뱌오(오른쪽). 1942년 2월 22일 옌안. [사진 김명호] 1941년 12월 29일, 소련 군용기 한 대가 신장(新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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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外
◆헌법재판소<이사관 승진>▶국제협력관 신호중<과장 전보>▶헌법재판소장 비서관 김희▶재정기획과장 정원국▶협력행정〃 이형주▶정보화기획〃 최병협▶도서정보〃 장유식▶국방대 파견 하정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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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회사무처 外
◆국회사무처<서기관>▶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황영준▶정보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애린 ◆교육부<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경북대 사무국장 박영숙▶경상대 〃 박동선▶안동대 〃 현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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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저지른 교사 146명, 학교 안 떠났다
2009년 3월 경북 포항의 초등학교 교사 임모(당시 29세)씨는 자신이 개설한 채팅방을 통해 만난 여고생 C양(17)에게 11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다 적발됐다. 하지만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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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여중생과 원조교제한 교사도 정직 3개월 그쳐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경기도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담임교사인 A씨(49)가 종례를 마친 뒤 청소하는 남녀 학생 4~5명을 지도하고 있었다.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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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저지른 교사 146명, 학교 안 떠났다
2009년 3월 경북 포항의 초등학교 교사 임모(당시 29세)씨는 자신이 개설한 채팅방을 통해 만난 여고생 C양(17)에게 11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다 적발됐다. 하지만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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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고령화 … 특히 강남구에 50대 이상 비율 높아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초·중·고 학생 수는 저출산 기류로 20여 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교사는 늘었다. 교육투자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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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1) ‘천중밍 맨’ 장제스
외국생활 오래한 사람일수록 토종(土種)들을 얕잡아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탈린이 마오쩌둥을 대수롭지 않게 봤던 것처럼 쑨원도 장제스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참모가 고작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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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중밍 맨’ 장제스, 광둥군 반란 소식에 쑨원 편으로
1922년 초, 쑨원이 광시(廣西)성 구이린(桂林)에 북벌군 사령부를 설치하자 모친상을 치르던 장제스는 구이린으로 달려와 종군했다. 정월 대보름날, 장징장(張靜强)에게 보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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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63) 류샤오치의 헛발질 기다린 마오
▲류샤오치(劉少奇)는 어릴 때 폐렴을 앓은 적이 있었다. 부친도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베이징의 겨울은 유난히 건조하고 황사가 심하다. 남편의 집안 병력을 아는 왕광메이(王光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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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의 불길 댕긴 마오쩌둥, 자치통감과 唐詩 뒤적이다
류샤오치(劉少奇)는 어릴 때 폐렴을 앓은 적이 있었다. 부친도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베이징의 겨울은 유난히 건조하고 황사가 심하다. 남편의 집안 병력을 아는 왕광메이(王光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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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출신 첫 교육장 탄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육장이 탄생했다. 전교조 출신 교원이 공모제 교장 등에 임명된 경우는 있지만 지역교육 지휘자인 교육장이 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진보 성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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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목동 … 신임교사들에겐 그림의 떡
서울 송파구의 일반계 공립고 김모(35) 교사는 전체 40여 명의 교원 중 막내다. 최근 5년간 신임교사가 1명도 들어오지 않아서다. 김 교사는 “신임교사가 처음부터 강남권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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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주 놀토에 나 홀로 아이 없게 하자
다음 달 초·중·고교가 개학한 뒤 맞는 첫 번째 토요일(3일)엔 수업이 없다. 지난해까지 격주였던 ‘놀토’(쉬는 토요일)가 이제 매주로 확대된다. 서구 국가에서 주 5일 수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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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에 전교조 대거 발령 … 곽노현, 교총과 경쟁구도 만드나
다음 달 개교하는 서울시내 신설 학교 중 혁신학교(공립) 다섯 곳에 발령 난 교사의 대부분이 전교조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학교는 전교조 교사 비율이 최고 8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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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교총 “곽노현 교육감, 두발·복장 자율화 강행 땐 불복종 운동”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은 28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혁신학교 내부형 교장의 공모 자격을 변경한 것과 관련, “규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혁신학교 TF에서 탈퇴하고 정책 공조를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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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교장공모제 완화 … 전교조 소속 밀어주기 논란
곽노현(사진) 서울시 교육감이 자신이 결제했던 혁신학교의 내부형 교장공모제 지원자격 기준을 10여 일 만에 뒤집었다. 공모 대상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는 지원할 수 없도록 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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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감사관·식자재 전자조달 … 경남교육청, 비리 근절 승부수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감사담당관(4급)을 공개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감사에 경력 있는 4급 일반직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것이다. 감사관실의 독립성과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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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리교장 징계 솜방망이 논란
뇌물수수·성희롱 등의 비리를 저지른 경기도 내 교장들에 대해 도교육청이 솜방망이 징계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고 수학여행 등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