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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스승답지 못한 '교육 수장'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천인성사회부문 기자 경력으로 따지면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나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모두 ‘스승의 스승’으로 불릴 만하다. 2~3년간 일선 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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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정치인' 안종범-최경환, 새로운 경제팀 라인업
안종범(左), 최경환(右). [사진 중앙포토]박근혜정부 2기 경제팀 라인업이 모습을 드러냈다. 청와대 경제수석에 안종범 의원이 발탁된 데 이어 최경환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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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힘 있을 때 나누는 지혜
노재현중앙북스 대표 남태평양의 어느 작은 섬이었던 듯하다.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원주민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눈길이 멎었다. 조각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잡아온 물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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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성교육진흥법, 사람 사는 세상의 초석 돼야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가치의 붕괴 현상을 겪고 있다. 승객을 외면한 선장과 항해사는 책임이라는 가치를 무너뜨렸고, 돈에 눈이 멀어 평형수를 빼낸 선주는 정직이란 가치를 배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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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 줄 때 정원 감축 따진다
입학정원 감축과 부실대학 퇴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대학 구조개혁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정부가 3단계에 걸쳐 2022년까지 대학 입학정원 16만 명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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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출판기념회, 교육감도 정치인 따라 하나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그제 오후 6시 칼같이 퇴근했다. 오후 7시부터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 때문이다. 이 자리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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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마피아'가 자리 늘리려 과목 쪼개서…"
조완규 전 총장이 나라의 가장 큰 과제로 교육개혁을 제시했다. 최재천(59·사진)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들어봤다. 학문 간 소통을 의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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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사범대 독점 없애야…보육교사도 공무원 자격을"
반세기 만에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한국을 만든 건 국민들의 교육열이다. 그러나 지금 국민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도 교육이다. 너도 나도 교육개혁의 필요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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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교사가 과학 쪽보다 훨씬 많은 건 ‘교육 마피아’가 자리 늘리려 과목 쪼갠 탓”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교직 문호 개방, 교대·사범대 독점 없애야 … 보육교사도 공무원 자격을” 조완규 전 총장이 나라의 가장 큰 과제로 교육개혁을 제시했다. 최재천(59·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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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문호 개방, 교대·사범대 독점 없애야 … 보육교사도 공무원 자격을”
조완규 제18대 서울대 총장(1987~91)과 교육부 장관(1992~93)을 지낸 교육계 원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과 한국 생물과학협회장·한국바이오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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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 개발 등 산학협력 선도…교수진·교육과정·인턴십 공동운영도
성균관대는 세계 5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전 2020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성균관대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모습. 삼성이 1996년 성균관대 재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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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하) 사회·교육·문화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중앙일보·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공동 대선후보 정책 비교 3회는 사회·교육·문화 분야입니다. 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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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제장관 12명 선진화포럼서 ‘경제민주화’ 토론회
경제민주화에 관한 전직 경제장관 토론회’가 한국선진화포럼 주최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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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정치개혁委 구성, 국회가 결정 사항 받아들이게 강제해야
8월 29일 오후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중이다. 오른쪽부터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정상호 서원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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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2012년도 정시모집
[사진=남서울대 제공] 일반·취업자·만학 … 3개 전형 전체 40% 선발 2012학년도 남서울대 정시모집 전형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치러진다. 하지만 2012년 3월 일반대학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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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 성공적 구조개혁으로 위기를 기회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구조조정 리스트를 발표함에 따라 전국의 대학가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대학 구조개혁은 대학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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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달리는 대학교육, 개혁속도 못 내면 도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교육 그랜드 플랜 새로 짜자’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중앙일보·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총 교육포럼’ 참석자들. 홍승용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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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총장 직선제, OECD 중 한국뿐”
올 6월 치러진 국립 부산대 총장 선거에는 교수 6명이 출마했다. 하지만 3명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선거를 2년 앞둔 2009년부터 교수들을 모아놓고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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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과부 장관 “하위 15% 지원 중단” 밝혀
이주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정부 재정 지원을 중단할 50개 대학(전국 350개 대학, 전문대 중 하위 15%) 을 골라내겠다고 예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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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인화와 ‘사전 예방의 원칙’
서울대 법인화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 외부에는 ‘법인화 반대’교수들이 ‘철밥통’ 공무원 신분을 버리기 싫어하고 대학 개혁을 저해하는 식으로 비쳐질 수 있겠지만,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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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④ (3월 20일~4월 16일)
세상에서 기자들이 일하기 가장 좋은 곳이 대한민국인 것 같습니다. 뉴스가 늘 넘치니까요. 뉴스에 대한 관심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라고 합니다. 원시시대부터 연약한 인간은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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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표류하는 교육법안, 교육개혁 발목 잡는다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교육정책의 근거가 되는 교육법안들이 국회에서 표류(漂流)하고 있다. 국회에 제출된 지 1~2년이 넘도록 여야의 소모적인 힘겨루기 탓에 법안이 상임위(교육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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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 십년지대계’라도 실천하자
대도시 학교에서는 남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임용 시 남교사 할당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직 여교사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찬성하는 쪽에 선다. 하지만 교대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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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개 학교 교장 임명하는 ‘교육 소통령’ 선거 때 도움 받고 요직 내주며 비리 생겨
청와대가 1991년부터 교육자치를 시행하면서 확대되어온 교육감의 권한을 축소키로 한 것은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교육 비리를 척결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교육감은 사실상 모든 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