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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5·18」치유되나”(촛불)
이윤정씨(37·여·광주시 서석동)는 18일 아침 일찍 광주시 망월동 5·18묘역을 찾아 80년 5월 자신과 함께 일했던 고 박용준씨(당시 23세·YWCA 신협직원) 영전에 술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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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지켜온 어머니(촛불)
『시퍼런 자식 죽이고 10년동안 잠 편히 자본일 없고 아직까지도 답답한 심정인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구만요.』 80년 5ㆍ18당시 M16에 희생된 안병복씨(당시 22세ㆍ재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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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처」치유 어디까지 왔나|「5·18」 10주기 맞아 되돌아 본 우여곡절과 미해결의 장|「폭도난동」에서 「민주화운동」으로
80년5월 피로 얼룩졌던 「광주의 봄」은 10년이 지난 오늘 푸른 생기를 되찾았다. 폭도들의 난동으로 매도됐던 그 날의 함성이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기까지 8년, 그리고도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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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평민 「광주」법안 공방/1억 보상 3억 배상
◎야 “정신적 피해” 여선 “형평 어긋난다”/임시국회 막판에 정치적 절충 가능성 여야가 모두 이번 임시국회 통과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광주보상법안이 여전히 현격한 시각차를 좁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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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희생자다". "아니다" 파문 확산|광주 유골 9구
유골감정 싸고 상당한 진통 예상 광주시 도산동 황룡강둑 공사현장에서 발굴된「신원 모를 9구의 유골」에 광주시민용 비롯한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수 차례에 걸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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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과 광주
중국 배경의 6·4천안문사태는 불가피하게 우리의 5·18광주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두사건은 민주화개혁을 요구한 비무장 민간인의 시위를 군이 강제진압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다는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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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큰 웅변
올해 광주의 5·18은 온 나라에 대해 값진 방향제시를 보여주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한과 아직도 다하지 못한 말을 가슴속에 가득 품고서도, 더욱이 이철 규 군 변사사건이란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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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대땅 "신도시냐" "공원이냐" 팽팽
상무대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광주문제」해결과 관련해 광주시서구쌍촌동 68만평의 상무대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그 부지활용방안에 광주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공화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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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우리가 할 일
제6공화정 들어 처음 맞는「현충일」은 별다른 감회를 안겨 준다. 오늘 전 국민이 고개 숙여 봉헌하는 애국 열사들은 주로 일제로부터의 조국독립을 위해 싸웠거나 국제 공산주의로부터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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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자 두 번째 주말 대회전|대구·대전·청주·의정부서 유세
대권을 노리는 1노3김의 주말 유세대결이 지난 주말에 이어 24일 대구·대전·청주·의정부 및 수원에서 다시 일제히 열렸다. 대통령선거일을 50여일 앞둔 이날 유세에서 노태우 민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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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공희 대주교·법정스님 본지창간22주 특별인터뷰
우리는 지금 역사상 미증유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월의 대전환과 합의개헌안의 마련으로 민주화의 시동은 걸렸지만 우리의 앞길에는 밝은 희망 못지않게 도전도 만만치 않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