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싱 “북 미사일 안 돼” 성명 … 태국·뉴질랜드 총리도 반대
싱 총리핵테러 대책과 핵물질 감축 등 당초의 공식 의제보다 북한 미사일이라는 긴급 현안이 더 주목받는 회의가 될 듯하다. 26~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말이다. 이 회의에 앞서
-
[해외 만평] “먼저 주시라요”
북한 김정은 체제, 북·미 영양지원 합의 뒤 ‘광명성 3호’ 발사시험©CLEMENT/Cartoon Arts International www.cartoonweb.com
-
광명성3호에 대한 ‘어색한’ 침묵
한국 정치에서 바람직스러운 현상이 나타났다. 여야가 오랜만에 북한 문제를 놓고 보수와 진보로 갈려 싸우지 않은 것이다. 북한이 지난 16일 다음 달 중 인공위성을 띄운다고 예고한
-
반기문 “핵안보회의 때 북한 로켓 문제 제기”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를 예고한 평안북도 동창리 기지의 위성사진. 지난 20일 촬영된 이 사진에서 로켓은 아직 세워져 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언제든지 발사가 가능한 상태로
-
[사설] ‘광명성 3호’ 이은 핵실험 대비해야
4월 15일을 전후로 예정된 북한의 ‘광명성 3호’ 인공위성 발사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한창이다. 미 백악관 관계자들과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의 계획이 유엔 안전
-
[시론] 미국 농락하는 북한
안희창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북한식 합의 따로, 한·미식 합의 따로’. 지난 수십 년간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의 특징을 한마디로 규정한다면 ‘따로국밥’식 합의다. 거의 모든 합의가
-
[한형동의 중국世說] 미-북 회담과 광명성호 발사 위협
" 처음으로 미인을 꽃에 비유한 사람은 천재이지만, 두 번째 다시 같은 말을 한 인간은 바보이다." 18세기 유럽의 전제 정치와 종교적 맹신에 저항했던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의 명
-
[브리핑] 필리핀 외교 “북 위성 발사 우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교장관이 자국 동부 해역에 북한 ‘광명성 3호’의 로켓 2차 추진체가 떨어질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우려하면서 발사 철회를 촉구했다고 현지 ABS-
-
백악관 “북, 광명성 3호 쏘면 심각한 결과”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인공위성 광명성 3호 발사’ 계획과 관련해 “만일 실행한다면 이는 분명한 도발이고 국제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제 의무를 지키지
-
광명성 3호 쏘려는 북 … 국제 압박 미리 막고 핵협상 통미봉남 속셈
26~27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북핵 문제를 의제로 삼지 않는다. 따라서 정상성명(서울 코뮈니케)에 북핵이 포함될 수도 없다. 다만 북한이 다음 달 광명성 3호 발사 계획
-
[단독] "北 로켓, 남쪽으로 쏘는데" MB에 묻자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의 유력 언론사들과 특별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앙일보 남윤호 정치부장, 통역 김일범 행정관, 이
-
“한·미·중·일·러, 북 미사일 발사 취소하게 공동 대응”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과 관련, “명확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한국과 미·중·일·러 5개국이 노력해 발사를 취소토록 하는 게 가장
-
MB·오바마 25일 북 미사일 문제 논의
24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116시간 동안이 이명박 대통령에겐 재임 중 가장 바쁜 시간이 될 듯하다. 핵안보정상회의(26~27일)를 계기로 방한하는 정상 28명(EU는 2명)
-
광명성3호 쏘겠다 한 날 … 북한, IAEA 핵사찰단도 초청
북한이 핵·미사일 문제를 놓고 다시 교묘한 줄타기 외교를 시작한 모양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길 튜더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 16일 IAEA 사찰단의 평양
-
[브리핑] 북 미사일 낙하 해역 조업 금지
북한 광명성 3호 발사체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12~16일 오전 7시~낮 12시에 낙하 예상 해역에서 조업이 금지된다. 화물선과 항공기도 다른 경로로 우회해야 한다.
-
미국, 북한 미사일 강행 땐 김정은 돈줄 죄기 검토
미국이 또다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다음 달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재 조치로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미국
-
[사진] 우다웨이 만난 이용호 “북 인공위성 발사와 미 식량 지원은 별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이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19일 밤 조어대(釣魚臺)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부상은 “광명성 3호 발사는 우주공간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
중국 외교가 “북한 3불 해결해야 한반도 안정”
중국 외교가에 북한과의 ‘3불(不)’ 문제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3불은 ▶서로 소통이 안 되고(不溝通·불구통) ▶북한이 중국의 말을 듣지 않으며(不聽話·불청화) ▶북한의 행동을
-
中 대화무드 깬 北에 강경, 이례적 대사 불러…
북한이 16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데(4월 12~16일)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비난하며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6일(현지시간)
-
미국 "北, 광명호 발사땐…상상할 수 없다"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선언에 미국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국무부가 16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낸 데 이어 국방부도 같은 날 오후 성명을 내 “북한 지도자들은
-
광명성 1호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 재추대 … 이번엔 김정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군부대를 방문해 쌍안경으로 육해공 합동 타격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1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 사진을 방문 날짜와 장소를 밝히지
-
중국과 가까운 동창리 기지 … 미·일 이지스함 요격 어려워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의 동창리 기지를 새로운 미사일 발사장으로 택한 데는 고도의 정치외교학적 의미가 담겼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잔해 낙하에 대한 주변국의 반발을
-
북풍 불지 역풍 될지 … 총선 앞둔 새누리·민주당 긴장
4월 12일에서 16일 사이. 북한이 밝힌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점이다. 4·11 총선 직후다. 이처럼 국내 정치 일정과 겹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이슈는 총선까지 이어질 수밖에
-
2006·2009년처럼 … 북 미사일 발사 후 바로 핵실험 하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 발표 이후 북한의 다음 행보에 대해 국내외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의 전례에 비춰 북한이 결국 핵실험까지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 있게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