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늬만 한옥 허물고 어색한 이름 떼고 새 시대 새로운 집을
1 신무문을 나서면 보이는 청와대. 2 북악산과 청와대 그리고 경복궁. 청와대의 새 집주인이 선출됐다. 집 비워줄 사람과 5년 전세(?) 들어올 사람들의 이사가 곧 시작될 터다.
-
비행기안서 내내 울던 朴 "심장에 칼 꽂힌듯…"
박근혜가 34년 만에 청와대로 돌아간다. 박근혜는 1979년 11월 21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9일장을 치른 뒤 두 동생 근령·지만과 쓸쓸히 청와대를 떠났다. 그가 201
-
일본 총선 당선자 89%, 평화헌법 개정 찬성
일본 총선(중의원) 당선자 10명 중 8~9명가량은 평화헌법을 고치고 집단적 자위권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朝日)신문이 18일 총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
[사진] 영국 여왕 100여 년 만에 내각회의 참석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86·왼쪽 셋째)가 18일 런던의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열린 내각회의 석상에 착석하려 하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여왕의 의자를 뒤로 빼주고
-
한국과 소통 ‘파이프’ 아소 1순위
아소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재임 1년여간 독도와 과거사 등으로 한국과 일본이 사사건건 충돌했다. 하지만 양국 간의 갈등을 수면 아래에서 조율할 파이프는 없었다. 한일의원연맹
-
백악관은 소통형 공간 … 대통령이 수시로 참모 방 찾아
1800년에 지어진 미국 백악관은 대통령과 비서진의 일체형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백악관 중앙은 대통령의 가족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중앙 관저로 불린다. 그 좌우로 이스트윙과 웨스
-
[사진] 우리 동네 눈썰매장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린 9일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 썰매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추위도 잊은 채 눈썰매를 타고 있다. 대전에는 5일 밤부터 7일
-
[정보마당] 와이즈만 영재교육 外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바뀌는 대학입시 초등부터 준비하자’를 주제로 설명회를 연다. 일정은 ▶11월 29일 서울 잠실 ▶12월 22일 송파 ▶12월 7일 경기 평촌 ▶12월 15일
-
특검, 현직 대통령 아들 첫 소환조사 관철 … 이상은 6억, 도곡동 땅 판 돈인지 못 밝혀
“아귀가 딱 맞아 추궁할 게 없어서 (이시형씨를) 안 불렀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사건을 7개월여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월 8일 수사결과 발표
-
특검 “수사 기간, 결정권자 뜻 따를 것”
내곡동 사저 특검 수사팀이 탄 차량이 12일 청와대 경호처의 제출 자료를 받기 위해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청와대의 거부로 제3의 장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8) 미녀의 도시 충칭(重慶)
인구 3300만 명의 메트로폴리스 충칭(重慶)시는 1997년 중국의 네 번째 직할시로 독립했다. 올 초 보시라이(薄熙來) 당서기 몰락으로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붉은 도시’다
-
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 정동길
정동길은 정겹다. 덕수궁 돌담을 따라 부드럽게 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복잡한 도시 한가운데 이런 소소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특히 이맘때면 누렇게
-
[사설] 백인제 가옥에 과거사 굴레 씌우지 말라
서울시는 서울시 민속자료 제22호로 등록돼 있는 종로구 가회동의 ‘백인제 가옥’으로 내년 3월까지 시장 공관을 옮기기로 했다. 현재의 종로구 혜화동 공관이 좁고 낡은 데다 서울
-
[영화 리뷰] ‘아르고’
‘007’ 같은 초인적 요원은 등장하지 않는다. ‘미션 임파서블’의 화려한 액션도 없다. 총 한발 쏘지 않지만, 두 시간 내내 긴장감이 흐른다. 배우 벤 애플렉이 연출하고, 조지
-
[브리핑] 도안·관저지구 단독주택 용지 공급
LH 대전충남본부는 대전 도안 택지개발사업지구와 관저5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 도안지구는 753필지(21만1000㎡), 2562억원, 관저5지구는 108필지(
-
금주의 문화행사
늑대소년감독: 조성희배우: 송중기, 박보영등급: 15세 관람가요양을 위해 가족과 시골 마을로 이사 간 소녀(박보영)는 집에서 늑대소년(송중기)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
[분수대] 조선통신사 유물·유적 한·일 공동으로 유네스코 유산 등재하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무토 마사토시(64) 전 주한 일본대사가 2년여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지난 20일 일본에 돌아갔다. 개인적으로 무토 대사는 두 가지 점에서 오래 기억될 듯
-
일 민주당 ‘다나카 스캔들’에 자중지란
일본 집권당인 민주당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30년 전 폭력단 간부와 친분을 맺었던 사실이 폭로된 다나카 게이슈(田中慶秋·74) 일본 법무상은 23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
김세욱 “내곡동 땅 매매 업무, 김백준이 지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사건 특별수사팀(특별검사 이광범)은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사저부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직접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
이 대통령 아들 이번 주 소환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사건 특별수사팀(특별검사 이광범)은 2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세욱(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선임행정관을 방문조사했
-
[사설] 6억원 미스터리 검찰 눈엔 안 보였나
‘검찰의 진짜 힘은 기소가 아니라 불기소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검찰이 수사 외적 고려에 따라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다면 법원, 나아가 국민이 판단할 여지조차 사라져 버
-
LA 재외선거 홍보비 고작 2500달러
재외국민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세계 137곳 공관에 배정된 예산 총액이 11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한국시간)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박주선
-
“누가 청와대·백악관 들어가든 한·미 관계 영향 없어야”
성김 주한 미대사(왼쪽)와 본지 김영희 대기자가 10일 서울 정동 주한 미대사 관저에서 북한과 동북아 안보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성김(52) 주한 미국대사가 취임
-
독일 통일 22주년 기념 축하 리셉션
독일 통일 22주년 기념 축하 리셉션이 9일 서울 성북동 주한 독일대사관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티안 불프 전 독일 연방 대통령, 이홍구 전 총리, 임성남 한반도평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