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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무도 제보 안 했고, 누구도 눈치 못 챘다
지난 11일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경북 경산의 고교생 최모(15)군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최군이 다녔던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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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얼굴에 된장국 쏟은 국물녀, CCTV 보니
2일 앤드루 댈글레이시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 가족이 서울 종로구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첫째 찰스, 댈글레이시 부대사, 부인 에일린(36), 둘째 제임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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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합의하에 성관계 맺은 꽃뱀女, 돌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성범죄에 대한 형량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성추행 누명을 쓴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어`의 한 장면. #판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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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조항 우후죽순 … ‘공포사업자’·꽃뱀공포증 부작용
성범죄에 대한 형량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성추행 누명을 쓴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어’의 한 장면. #판결 1. 2010년 10월. 서울 남부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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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기, 자격증 … 각박해진 버킷리스트
‘곧 죽어도 취직하기’ ‘연봉 올려 빚 갚기’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기’…. 2013년의 첫날인 1일 인터넷·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올라온 ‘버킷리스트(Bucket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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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으로 성취감 만끽” vs “아픈 청춘의 고통 분산”
극지 마라톤 ‘4 데저트’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인은 윤승철씨만이 아니다. 영남대 도시공학과 김상현(24)씨, 한남대 기독교학과 최규영(28)씨도 올해 대회에 참가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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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부도 바빠요” 썰렁한 서울대 총학 선거
“총학 선거요? 관심 없어요. 내 공부도 바쁜데….” 서울 강남구에 사는 서울대 자연대생 권모(21)씨는 올해 총학생회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권씨는 “대학에 들어온 뒤에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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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세대갈등·G2시대… 제대로 보기와 해법 찾기
저자: 한국사회과학 협의회·중앙SUNDAY 출판사: 메디치 가격: 1만4000원 모든 것이 바뀌고 그래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 생각과 삶의 형태가 극단으로 갈리는 갈등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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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도 식스팩 몸만들기 열풍…'꽃중년' 전성시대
홍순각(57)씨가 8일 서울 청담동 디자이너수빌딜 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8일 오전 10시 서울 청담동의 피트니스 센터 ‘엠애슬레틱 스퀘어’. 운동 중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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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계속 오르는데 길 더 막히는 이유보니
서울대 대학원생인 권순양(28)씨는 3년째 자가용을 타고 통학한다. 최근 기름값이 2000원대를 넘어섰지만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는다. 권씨는 "미국발 경제위기가 터졌을 때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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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들으면 지겨워지는 독설 … 김용민·김구라는 몰랐다
‘독설(毒舌)’로 뜬 이들이 ‘막말’로 지고 있다.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공동 진행자 중 한 명으로 4·11 총선에서 낙마한 김용민(38·서울 노원갑)씨와 방송 중단을 선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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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데웠더니…" 섬뜩한 '전자레인지 괴담'
충북 청주에 사는 주부 박미정(47)씨는 지난달 지인으로부터 섬뜩한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전자레인지로 물을 끓이거나 음식을 익히면 분자 구조가 바뀌어 발암 물질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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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되는 줄 아는 사람들
민주통합당 김용민(38·서울 노원갑) 국회의원 후보부터 ‘막말녀’, ‘진상남’까지. 요즘 한국 사회가 ‘막말 전성시대’에 접어든 형국이다. 막말은 인터넷과 방송을 뛰어넘어 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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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늘고 노인 소외 심화… 독일서 배우고 일본은 반면교사 삼아야
세대 갈등에 관한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이들이 토론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금주(서울대)·전상진(서강대) 교수, 김영경 서울시 청년 명예부시장, 이양수 국장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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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마이크 잡은 저자들
왼쪽부터 혜민 스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 김정운 교수. 최근 출판가에는 ‘북 콘서트’가 대세다. 신간을 내거나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책의 저자가 강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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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곽승준, “MB노믹스 좌초, 내부 노선 투쟁 탓”
[사진=JTBC 영상 캡처] ▶관련 영상 보기 "강만수 진영의 훈구파가 득세해 MB노믹스가 좌초할 수 밖에 없었다." ‘왕의 남자’ ‘MB맨’으로 불리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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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전 매니저 "사생팬, 자기 입던 속옷을…"
칠레와 페루 공연을 앞둔 그룹 JYJ가 8일 칠레 산티아고의 한 호텔에서 사생팬 욕설 및 폭행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왼쪽부터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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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크쇼, 웃음 대신 고백
요즘 토크쇼는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데 집중한다. 개그맨 최효종(가운데)은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강용석 의원에게 고소당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스타들의 사생활이 들추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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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솔로탈출 위해 동전들고 간 곳은…
지난 4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중학생 남모(17)양은 짙은 화장에 짧은 치마로 한껏 멋을 내고 `평화의 문` 앞으로 나갔다. 솔로 탈출을 위해서였다. 공원 평화의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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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즉석애인 만들려고 동전들고 간 곳은…
지난 4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중학생 남모(17)양은 짙은 화장에 짧은 치마로 한껏 멋을 내고 `평화의 문` 앞으로 나갔다. 솔로 탈출을 위해서였다. 공원 평화의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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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왜 사야하죠? ‘애플세대’의 반란
[조인스랜드 핫뉴스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신규 입주 아파트에 2년 전부터 세를 살던 남자연 씨(29·여) 부부는 최근 인근의 새 아파트로 전세를 옮겼다. 남 씨는 “최신 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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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걸레빤 물을…" 10대 열광 '인소'
포털사이트의 인터넷 소설 공유 카페에는 학생들이 쓴 소설이 끊이지 않고 올라온다(오른쪽). 학생들은 스마트폰이나 전자사전에 인터넷 소설을 옮겨 담아 가지고 다니며 24시간 어디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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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씩 쓴 사람 수두룩" 요즘 직장인들 열광하는 건…
피규어 인터넷 동호회 ‘포매니아’ 회원인 이윤석씨가 정기모임에 가지고 온 리샤오룽(李小龍·이소룡) 피규어. 피규어 표정이 생전 그의 모습과 흡사하다. [안성식 기자] 복근엔 빨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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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티 내지 마라" '직따' 당한 은행원 결국
#1. 전자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강모(28)씨는 지난해 초 점심시간마다 ‘왕따’를 당했다. 팀장이 강씨만 쏙 빼놓은 채 동료들만 데리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동료들이 강씨만 빼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