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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등 인류 위기 극복하려면 우주시민 의식 필요
정진영 기자 과학은 인류 번영을 위해 여러 방식으로 봉사한다. 연구에 그치지 않고 과학운동이 필요할 때도 있다. 헝가리 피아니스트 출신 과학철학자 어빈 라슬로는 과학을 지구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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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쓸데없다는 판단 너무 일찍 하지 마라, 누군가엔 쓸 데 있어”
━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물리학과에서 철학적 고민을 한 사람. 무슨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냐는 소리를 대학시절 줄곧 들어야 했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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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갈릴레오는 시대에 뒤떨어진 인물”
스티븐 와인버그의세상을 설명하는 과학스티븐 와인버그 지음이강환 옮김, 시공사496쪽, 2만2000원과학뿐만 아니라 문사철(文史哲)까지 모두 뛰어나기는 힘들다. 버트런드 러셀(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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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종교라는 보물창고에서 지혜 꺼내려면 생각의 틀 바꿔야”
바람직한 재가불자(在家佛子)-승려 관계, 바람직한 평신도-성직자 관계는 어떤 것일까. 사실 많은 신앙인이 종교적 문제를 전문가인 성직자들에게 거의 일임한다. 적지 않은 분이 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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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수상과 차별되는 리우 예수상에 담긴 의미는
2016 하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리우)의 예수상은 브라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이다. 브라질을 찾는 이라면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높이 38m, 양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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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행복에의 초대 거절하기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미소를 상징하는 로고가 노란 바탕에 인쇄돼 눈을 피곤하게 할 정도로 거리에 넘쳐나던 때가 있었다. “걱정하지 마, 행복해야 해(Don’t Worry.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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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인공지능 다음은 ‘인공 마음’…천재 미래학자의 도발적 예언
마음의 탄생레이 커즈와일 지음윤영삼 옮김, 크레센도452쪽, 1만9800원사람이 죽지 않게 되고, 인공지능(AI)이 마음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 종교적 문제도 생긴다. 천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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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6회] 교육
맘스토크 6회 (교육)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봉천동 버럭맘, 체력 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낙성대 앨리스, 평촌 이지맘(6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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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죽을 때 타인 눈으로 내 삶 돌아보게 돼…죄 많았다면 그게 지옥”
2008년 11월 10일 새벽, 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에 살던 이븐 알렉산더(63·당시 나이 55세) 박사는 등에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다. 힘겹게 몸을 일으켜 욕실에서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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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10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24년생 세상일, 집안일에 깊게 간섭하지 말 것. 36년생 나와 관련 없으면 상관하지 마라. 48년생 잘 먹고,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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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과학자 10명이 풀어낸 ‘난 누구인가’
기원김희준 외 9인 지음휴머니스트368쪽, 2만2000원‘기원(Origin)’을 좇는 과학적 물음에 대한 강연집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지난해 10명의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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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시험에 어떻게 나올까 생각하며 수업 들어요”
[전교 1등의 책상] 서울 배재고 2학년 김지용군“학교 수업 중에 버릴 건 하나도 없어”호기심 많아 새로운 거 배우는 데 재미엄마는 “숙제부터” 과제집착력 키워줘 김지용군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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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시엔 알렉산드로스와 싸운 ‘불사 부대’ 위풍당당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종교·의식 수도였던 페르세폴리스의 전경. 기원전 490년께 세워져 기원전 330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파괴됐다. 고대 페르시아 문명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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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의식’ 있는 인공지능이 탄생한다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과학문명의 발달과 함께 인간 진화가 극점에 달하면 그 뒤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릴까? 2회에 걸쳐 그 답을 탐구한다.당신은 깨어 있다. 주변 상황을 인지한다. 똑바로 서 있을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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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의식’ 있는 인공지능이 탄생한다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과학문명의 발달과 함께 인간 진화가 극점에 달하면 그 뒤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릴까? 2회에 걸쳐 그 답을 탐구한다.당신은 깨어 있다. 주변 상황을 인지한다. 똑바로 서 있을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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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주 138억 년, 중력파 100년
박정호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제자가 물었다. “이것, 어디에 쓰는 거죠.” 스승이 답했다. “아무 데도 쓸모없다.” 1888년 전자기파를 처음 검출한 헤르츠의 일화다. 스승 헤르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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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Ringer 인문산책] 숱한 전쟁과 종교를 투영한 문학, 타 문화 존중과 흡수 통한 중층적 구조 이뤄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이슬람사원. 실크로드의 교차로였던 중앙아시아에서는 여러 문화가 더해지며 중층적인 문화 구조가 형성됐다. [shutter stock]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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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구미서 ‘사랑고리’ 운동 성공회 김요나단 신부
김요나단 신부는 이웃집 할아버지 같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별명이 ‘영원한 낙관론자(permanent optimist)’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지난 25일 경북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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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상봉’과 ‘해후’ ‘조우’
삶은 만남의 연속이다. 만남은 기쁨과 희망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슬픔과 아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평생을 그려도 못 만나는 경우도 있다. 만남 가운데 무엇보다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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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안마 봉사, 할매는 요리 강의 … 세대간에 벽 허무는 ‘청춘경로당’ 뜬다
지난달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공원경로당에서 광주여대 대체의학과 학생들이 노인들에게 안마를 해주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오메 좋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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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인도의 행운 칼람 전 대통령
지난 7월27일 인도 국민은 슬픔에 빠졌다. A.P.H. 압둘 칼람(84) 전 대통령이 학생들 앞에서 강연하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2002~2007년 5년 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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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인도의 행운, 칼람 전 대통령
지난 7월27일 인도 국민은 슬픔에 쌓였다. A.P.H. 압둘 칼람(84) 전 대통령이 학생들 앞에서 강연하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2002~2007년 5년 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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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속으로] 12광년 떨어진 곳에 우리와 신앙 비슷한 외계인 있다면 …
미국 루터신학교의 테드 피터스 명예교수(왼쪽)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미카엘 벨커 교수. 신학과 과학의 대화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신학자들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신학과 과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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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정신문화가 부실하면 물질적 토대는 오래 못 가는 법
일러스트 강일구 하도 사건이 많은 세상이라 큰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기억이나 마음에 오래 남아 있지를 않고, 또 그것을 검토해 볼 여유를 주지도 않는다. 이제는 지나간 일이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