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상의 퍼스펙티브] 누가 되든 비호감, ‘대통령권한 축소하자’
1972년 유신헌법으로 제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정희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유신헌법은 대통령을 '국가원수' '국법의 수호자'로 규정하면서 행정, 입법, 사법이란
-
칠레 ‘50원 시위’가 바꾼 대권…학생운동 출신 35세 좌파 당선
칠레의 좌파 연합 대통령 당선인 가브리엘 보리치(35)가 19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선거운동본부에서 당선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미의 칠레에서 19일
-
[월간중앙] 독점 인터뷰 - ‘정치 구루’ 최장집(고려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교수에게 대통령의 자격을 묻다
“20대 대선, 정치 양극화 넘어서는 대통령 나와야” ■ 文 정부, 민주주의 훼손해… 보수 정당도 자유주의 대변자 될 기회 ■ 민주화 세력, 민주주의 만드는 데 기여했지만 양극화
-
외신, 전두환 별세 긴급 보도…“독재로 민주화 시위 촉발”
사진 홈페이지 캡처 외신들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을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긴급히 타전했다. 외신은 고(故) 전 전 대통령의 과거 군부 독재 이력
-
민주화운동 앞장선 86…‘반미·반파쇼’ 서사로 기득권 정점 [전두환 1931~2021]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7년 4월 13일 저녁 호헌 조치를 발표하는 모습. 이 특별 담화는 당시 전국 TVㆍ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중앙포토. “현행 헌법에 따라 임기
-
中외교부 "한·중 관계 중대 공헌"…블룸버그 "GDP 배로 키워"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중국은 애도를 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노태우 선생은 중국에 우호적이었고, 일찍이 한·중 수교를 추동하고, 양국
-
카다피, 유엔헌장 찢었다…文 나설 올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시작되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임기 중 마지막 연설이자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구
-
정치하면서 작가인척, 권력쥐고도 피해자인척…이런 유시민[강덕구가 저격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매력적이다. 어떤 말을 해도 대중은 넘어가고 만다. ‘직업으로서의 정치인' 올 떠난 후 그는 저술과 예능 방송을 통해 86세대에
-
[사설] 언론재갈법은 폭주 민주당과 침묵 대통령의 합작품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여당의 언론중재법 강행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민변에 이어 자유언론실
-
"文정권 광복절 욕보여"…靑 조율 김원웅 기념사 나라 쪼갰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15일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보수 야권을 사실상 친일 세력으로 규정하며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자”고 말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같은 기념사 내용을 사
-
[이달의 예술] 경험하지 않은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올해는 군부독재 시기 국가폭력의 상징이자, ‘이적표현’이란 명목으로 예술품을 압수하고 예술가를 탄압했던 중앙정보부 창설 60년이 되는 해다. 평화박
-
[이달의 예술] 경험하지 않은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올해는 군부독재 시기 국가폭력의 상징이자, ‘이적표현’이란 명목으로 예술품을 압수하고 예술가를 탄압했던 중앙정보부 창설 60년이 되는 해다. 평화박
-
[소년중앙] 6월 민주항쟁의 현장 걸었죠 아픈 역사 마주하자 지켜야 할 가치 보이네요
역사의 아픔 속에서 떠오른 교훈 깊게 느끼는 여행 ‘다크 투어리즘’ 표지=서울 남산으로 다크 투어를 떠난 김재신·송현근·윤시현(왼쪽부터) 학생기자. 민주인사들을 수사·고문한 중
-
41년 만에…여야 대표, 5·18 유족 손 함께 잡았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부터)가 18일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에
-
'광주주먹밥' 나눠 먹은 여야, "헌법 전문에 5ㆍ18 정신 담자"
광주의 아침 밥상에 ‘주먹밥’이 올랐다. 검은 양복을 갖춰 입은 여야 지도부는 주먹밥을 들며 대화를 나눴다. 주먹밥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당시 계엄군에 맞선 시민군들에게 시
-
군부 출금 두려웠다던 미스 미얀마, 무대 위 들어올린 팻말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하드록 호텔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얀마 대표 투자 윈 릿이 ‘미얀마를 위해 기도를’이라는 글이 적힌 팻말을 펼쳐보이고 있다.
-
1억수표·뇌물장부…한명숙 "결백"에 대법관 전원 "유죄" 이유는
2015년 8월 24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직전 백합꽃과 성경책을 든 채 지지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자신의 불법
-
골목 곳곳 "독재 타도" 전단…'80년 봄'으로 돌아간 부평 왜
지난달 28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부근 한 가게에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전단이 붙어있다. 심석용 기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인천 부평역 인근엔 미얀마어 간판을 단 점포가 모인
-
[outlook] 미얀마 임시정부, 소수민족과 연방군 추진…군부 꺾을 변수
카렌족 반군 ‘카렌민족동맹’ 소속 병사들. 미얀마 중남부 카인 주와 카야 주의 산악지대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이들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해 반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
-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역설…74년전 아웅산 꿈 이뤄질수도
군부 쿠데타로 헌정중단 사태를 맞은 미얀마의 비상 상황이 8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국민들의 격렬한 쿠데타 반대 시위와 군부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으로 700명 넘는 사망자가 나
-
미얀마 사망 최소 138명…유엔특사 "본적 없는 내전 벌어질것"
미얀마 군부의 유혈 시위 진압에 지금까지 최소 138명이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유엔이 밝혔다.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미얀마 군부의 강경 진압이 계속되면서 이번 사태가 내전으
-
[e글중심] 미얀마 어제만 38명 사망... “도울 방법이 없나”
지난달 8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군경과 대치하는 모습. 이들 중 일부가 저항의 의미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붉은색으로 X표 쳐진 사진
-
국내 미얀마인들의 절규…“민주주의 모범국 한국,도와달라”
1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최루가스를 피해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얀마 민주주의를 돌려달라.” 3·1절을 하루 앞두고 서울시에 국
-
‘모범사례→불량국가’ 미얀마, 바이든 대북 정책 예고편
바이든의 아시아 정책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던진 건 미얀마 쿠데타였다. 미얀마 사태는 민주주의와 인권에 기반한 바이든식 외교에 정면으로 반할 경우 어떤 페널티가 주어질지를 살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