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 싫어 도망친 中농민공, 코로나가 부른 서글픈 ‘고향의 봄’
「 4월. 」 지난 10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곡물창고에서 노동자들이 곡물을 옮기고 있다. [신화망 캡처] 마을에서 예전에 볼 수 없던 현상이 나타난 건 이때부터였다. 중국
-
인도서 잘나가는 현대차 '나비효과'...결국 쌍용차의 목 죄다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대주주 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도 시장 내에서도 시장점유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해 적자 전환한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지원할 역량은 더이상
-
5월 사상 두 번째 마이너스 물가…'마트 물가'는 껑충 올랐다
소비자 물가가 사상 두 번째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 세계를 덮친 저유가가 물가 전반을 마이너스 영역으로 끌어내렸다. 큰 흐름을 보
-
서비스업도 제조업도 빚내 버텼다…산업대출 역대 최대폭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산업별 대출금이 역대 최대 수준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
두 달 연속 20%대 수출 감소…무역 1조달러 깨진다
4월에 이어 5월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ㆍ유럽연합(EU)ㆍ아세안 등 주요 수출 대상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수요 부
-
"세계의 공장? 이제 안해" 시진핑의 '자력갱생' 전략 통할까
「 "세계의 공장? 까짓 거 안 해. 우리끼리 잘 살 수 있어." 」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제13기 제3차 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
팰리세이드처럼 없어서 못 판다···반년은 기다려야 갖는 차
신형 G80은 크레스트(방패형) 그릴과 2개의 라인으로 이뤄진 램프 등 제네시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담고 있다. 사진 제네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국내
-
큰 공장 1개 컴백에 울산 들썩이는데···머나먼 기업 유턴
현대모비스가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15만㎡ 규모로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 건설 현장 모습. 오는 7월 완공하면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초 양산에 들어간다. 울산=김영
-
트럼프의 '세금폭탄' 엄포···미·중싸움에 애꿎은 애플 등터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애플 등 글로벌 제조업체가 계속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할 경우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
-
테킬라·마오타이로 ‘집콕’ 견뎠다
테킬라(左), 마오타이(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의외로 반사이익을 누리는 업종이 있다. 바로 주류업계다. 그중
-
르노삼성, 코로나로 유럽 부품 부족…이달은 주 3~4일만 가동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중앙포토 르노삼성차 노사가 이번 달 부산공장 근무일을 주 3~4일 체제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요일 또는 목·금 휴업'으로 오는 15
-
맥주 한 캔이 시급보다 비싸다…코로나가 만든 맥주 암시장
미국에서 자택 격리 기간 '힙스터의 주종'으로 알려진 데킬라 매출이 60% 급증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몸살을 앓는 가
-
“날 체포해라” 머스크, 테슬라 미국 공장 일방적 재가동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1일(현지 시간) 주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테슬라 공장을 재가동 했다. [AP=연합뉴스] ‘몽상가’ ‘혁신가’ 등 별명도 많은 일론 머스크(48)
-
"체포하려면 해!" 머스크, 캘리포니아주 공장 풀가동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1일(현지 시간) 주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테슬라 공장을 재가동 했다. [AP=연합뉴스] ‘몽상가’‘혁신가’ 등 수많은 별명이 낳고 있는 일론 머스
-
해외공장 거의 정상화했지만…답답한 현대·기아차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기지는 대부분 가동을 재개했지만 국내 공장은 수출길이 막히면서 셧다운을 반복하고 있다. 1일 기아차 광주2공장의 완성차 주차장이 한산하다. 기아차 광주2공장은
-
'일시적'이라더니…반토막 수출에 열흘 무역적자가 4월의 3배
한국 경제의 근간인 수출이 반 토막이 났다. 관세청은 5월 1~1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3%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대로 가면 월 단위 수출도 금융위기 때(2
-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정상화 눈앞…판매 정상화는 아직 먼 길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 생산기지가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주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재가동하면 가동을 중단한 공장은 브라질 현대차 공장만 남는다. 지난 8일 재가동한 현대자
-
세계화 단물 끝났다…중국, 美中 '화폐 전쟁'에 떤다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쇼핑몰 옆을 지나고 있다.[AFP=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경제 충격을 대비하자는
-
코로나 리스크 돌파 해법…중국·동남아 진출 국내 기업에 ‘컴백 홈 특혜’ 허하라
━ 팬데믹 속 리쇼어링 급부상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지난 2월 잠시 가동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동구기업은 2001년
-
기아차 광주2공장 또 휴업… “美 수출 물량 감소 때문”
수출 물량 감소로 기아자동차 일부 공장이 추가 휴업을 결정했다. 2분기 이후에도 이같은 '수출 절벽'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에서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모습. 사진
-
현대차그룹, 4월 해외 판매 70% 줄었다…"최악서 선방한 편"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대기 중인 차량. 연합뉴스 지난달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가 반 토막 났다는 게 수치로 확인됐다. 현대·기아차의 4월 판매 대수는 29만3295대로
-
[서소문 포럼] 코로나가 불러온 탈중국화
이상렬 콘텐트제작 Chief 에디터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1.2%로 전망했다.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하지만 경제협력개
-
내수 '체온계' 근원물가 21년만에 최저…D의 공포 덮친다
4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연중 0%대를 기록하다 1%대를 회복한 지 4개월 만이다. 내수 경기의 '체온계'로 불리는 근원물가는 21년 만에 최저치다.
-
차·폰·OLED 다 수출절벽 ‘고난의 행군’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자동차 판매 감소로 지난달 27일 가동을 중단한 기아자동차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의 야적장이 텅 비어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