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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탁공
『더위덕을 보는 것은 얼음 장사뿐 인 줄만 알았는데 이젠 세탁업도 톡톡이 덕을 보게 되었죠. 섭씨 30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제아무리 「디오게네스」라도 옷을 자주 빨아입지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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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일가 권총 자살
【천안·성환=백학준·정천수·이종완·홍시용기자】20일 하오5시5분쯤 충남천안경찰서근무 최재식(33)순경이 전근발령을 받고 가족과 함께 수신지서로 가기 위해 타고 가던 충남영14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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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과 하의 여성들|시장부인에서 「바·걸」까지
「가톨릭」신도들이 「데모」를 벌인 밤이었다. 「사이공」중앙대성당으로 통하는 「파스텔」가에는 「데모」군중이 웅성거리고 성당 앞 광장에는 불길이 휘황했다. 「사이공」강변 「나이트·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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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 김일환
덕이네 마을은 산골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은 『이제, 이게 무슨 산골이야? 그전에 덫고개에 산돼지들이 우글우글하고 할딱 고개에 아름 드리나무들이 빽빽할 때, 그 매가 참 산골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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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죽음의 사태」 2백여명 매몰
【애버판(남웨일즈)21일 로이터 AP·AFP】「웰슈」광산 촌의 폐광이 붕괴되어 잿더미가 언덕아래로 내려덮여 약2백명이 몰사한 참사가 21일밤 발생했다. 이사고로 학교에서 공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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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도 울었다|열 한 식구 위해 물지게 지는 소년
『구걸을 해서라도 너만은 공부시켜 훌륭한 사람을 만들겠다』고 평소에 입버릇처럼 뇌던 아버지가 가난 때문에 저지른 절도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빙하의 철창을 스스로 택한 갸륵한 효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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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을 업어 기른 조직현 옹
『역시 전하라고 불러야죠…』 머뭇머뭇 대던 조직현 노인은 비로소 힘주며 말했다. 『다른 사람이야 어떻게 부르든 역시 영친왕 전하입니다. 지금도 이 늙은 등에는 전하의 체온이 느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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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을」서 기술공부
우리나라 처음으로「스위스」에 있는「페스탈로찌」국제아동촌에 우리나라 고아 8명과 지도교사 4명이 20일 하오 NWA기편으로 떠났다.「스위스」정부의 초청을 받고 전국고아원에서 선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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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이긴 상이용사
땅을 짚고 일어설 발이 없는 그는 무릎으로 땅을 짚고 일어섰다. 38선의 이름없는 한 전투에서 총상을 입어 두발을 잃은지 18년- 목발에 의지하고 소잔등을 타면서 땅을 일군 상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