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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외우기만 하다 질려 … 한국선 고교 가면 ‘국포자’ 양산
한국 고교생들에게 국사 수업에 대한 인상을 물었다. “대표적인 암기과목”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고교만 가면 ‘국포자(국사 포기자)’가 된다고 했다. 강의식·암기식 수업이 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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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박정식 기자의 천안 북일고 AP(미국대학 선이수학점제) 교환수업
천안 북일고 국제과 학생들이 AP교환수업을 위해 방문한 미국 타운뷰 마그넷 센터 학생들과 도서관에 모여 세계사 수업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우리나라와 외국 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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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① 천안오성고등학교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학벌, 학원교육의 시대에 요즘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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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① 박효종 - 김형기 교수 대담
‘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의 첫 번째 이벤트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와 김형기 경북대 교수(좋은정책포럼 대표)의 대담이다. 두 사람은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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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사 총정리 ④
19세기 이후 독일에서 유행한 신문 사이즈. 1922년 독일표준규격연구소(DIN)가 처음 용어 등록. 1888년 독일 북부의 뤼베크 뉴스가 첫 발행. 뉴욕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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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명문고 만들어보자” 900일 무휴일 출근 결실 맺는데…
서울 불암고 신호근 교장이 생전에 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 컨설팅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 교장은 서울시교육청 수업컨설팅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불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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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고 교장 첫 공모
공립고인 경기고와 서울고가 학교장을 공모한다. 새 교장의 임기는 4년으로 3월 새 학기부터 시작된다. 109년 전통의 경기고와 63년 역사의 서울고가 교장을 공개 경쟁 방식으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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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근현대사’ 쓰던 고교 30~40곳 “교과서 바꿀 것”
내년도 교과서로 금성출판사의 『한국 근현대사』를 채택했던 서울지역 고교 중 3분의 1이 다른 교과서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금성 교과서를 주문했던 124개 고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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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사교육비 절반 신화 가능할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도 여느 학부모 못지않게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았던 것 같다. 3녀1남의 자녀를 좀 더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까지 했었단다. 네 자녀는 모두 사립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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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현장 먼저”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
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전주고등학교터”라고 답한다.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계룡산 800년, 조계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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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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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내 친구] "13세 미혼모 권리는?" 미국의 '생생 법 토론'
미국의 '스트리트 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판사·변호사·검사·피의자·배심원·증인 등의 역할을 맡아 모의재판을 하고 있다. 미국.일본에서는 변호사협회 등 민간단체들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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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화제] 명문고 자존심 회복 안간힘
▶ 마산여고 교사들이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갖고 있다. 경남 마산여고는 지난달 25,26일 이틀간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8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여고가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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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 살리자] 4. 미국의 학생 선수들
현역 시절 이름처럼 아름다운 슬라이더를 던졌던 론 달링(40.은퇴). 그는 내년 1월 16일 최종 발표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가운데 한명이다. 1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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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어떻게 운영하나
『새롭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학생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수준별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교육과정 개선은 교육개혁의 핵심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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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학력고사 100일 앞두고 또 다른 열기|일부 사립고 방학중에 수업|공립고와 “과외여부” 공방전
82학년도 대학입학 학력고사를 1백 여일 앞둔 「고3교실」이 공·사립학교간에 전혀 다른 두 갈래 여름방학을 맞고 있다. 명문대학 합격률향상을 겨냥한 사립고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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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 영동 이전 놓고 진통
75년간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지닌 명문 경기고교가 교사의 영동이전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있다. 서울시교위는 당초 정부의 고교평준화 정책과 강북의 인구소산책으로 도심지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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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립고교 정비
사학은 이번 고교입시제도 개선에 따라 상당한 진통을 겪게 되었다. 지난 69년 중학교 무시험추첨 진학제 실시로 한차례 시련을 당했을 때는 그래도 건학이념을 살릴 수 있는 고등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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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새 교육의 연륜을 더듬어|대구 희도국민학교
한자앞도 분간키 어려운 밤이었다. 『쿵-와르르』 성벽주변에 살던 백성들은 꼬박 뜬 눈으로 밤을 밝혔다. 『불질을 하는건가?』 『사방에서 들리는데…』 광무산년 (1906년)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