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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았나, 요령 늘었나 … 공공기관 평가 후했다
‘공기업의 수능 성적’에 비유되는 공공기관과 기관장의 경영평가 결과가 14일 오후 발표됐다. 공공기관들은 이날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점수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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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포럼 릴레이 토론 - 정치 및 공공부문의 선진화
정치와 행정이 한국의 선진국 진입을 발목잡고 있다는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2010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세계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정부효율성은 전년보다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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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보다 주인공을 단상 앞자리에
행사 단상에 높은 사람 아닌 “나를 뭘로 보고 말석에 앉혔나.” “축사 듣느라 고문당하는 줄 알았네.” 공공기관의 행사·기념식 뒤끝에 내빈·대중이 으레 쏟아내는 불평불만이다. 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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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극장장의 퇴출
“다 제가 부족한 탓이죠.”전화기로 들리는 그의 음성은 건조했다. 목은 잠겨 있었고, 이미 짐을 싸서 나왔다는 말도 했다. “그래도 이렇게 임기를 못 채우고 나오는 게 억울하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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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국민들 보기에 이해 힘들고 해서도 안돼
관련기사 뒤통수 맞은 노무현 “해고자 복직만은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과 관련해 “적당히 타협하고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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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들은 연구만 하라 행정업무는 생각도 말라
정재승 KAIST 교수 국내 첫 폴리에스테르 필름, 메모리 반도체 ROM, 간디스토마 치료제 개발. 이들 대단한 업적의 공통점은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1970, 80년대에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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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조 전임자에 이중 월급 주는 불법 지자체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노사 간 단체협약을 불법 운영해온 사실이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 드러났다. 행안부에 따르면 조사 대상 97개 지자체 중 서울 종로구 등 78개 지자체(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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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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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이 대통령의 중도강화론은 지난달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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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 간부 인사, 장관에게 맡길 것”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앞으로 장·차관 등 정무직을 제외한 각 부처의 실무 간부 인사를 장관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임기 초반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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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쟁의에도 노조 전임자에게 민·형사 책임 못 물어
한국가스공사는 조합원이 순직하거나 업무상 이유로 부상을 입어 퇴직할 경우 배우자나 자녀 한 명을 특별 채용하는 제도가 있다. 20년 넘게 단체협약에 따라 직원들이 보장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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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기업 노사의 ‘누이 좋고 매부 좋고’식 야합
공기업 노사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기획재정부가 어제 정부 공시시스템에 올린 공기업별 노사 행태를 보면 대부분의 공기업들이 채용·이동·평가·승진 등 인사 전반에 걸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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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당정·부처 간 이견 있는 것처럼 비치지 말라”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현안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는 것처럼 외부에 비치지 않도록 부처 간, 당정 간 정책 조율을 치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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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선진화는 부정·부패와 함께 갈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선진화는 절대로 부정·부패와 함께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19혁명 49주년 기념식에서 김양 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비리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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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기업 개혁 이번엔 제대로 해야
정부가 다시 공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할 모양이다. 지난 주말 70개 공공기관장을 불러놓고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김황식 감사원장은 공기업이 방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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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들 개혁 자신 없으면 스스로 물러나야”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공공기관 개혁과 관련해 “(공공기관장) 여러분이 맡은 조직은 스스로 개혁하고 자신이 없으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공기업 개혁 성과와 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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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공기업 개혁 자신 없으면 떠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조직(개혁)에 대한 결심이 서야 하고, 그렇게 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력·주택공사·토지공사 등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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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문제가 하룻밤에 생기지 않아 하룻밤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14일(현지시간) 워싱턴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국제 금융위기 해결 방안과 관련해.“정책도 타이밍을 놓치면 녹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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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목에‘깁스’한 피감 기관장님들
공공기관장들의 국정감사 무시가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13일 농림수산식품위의 수협중앙회 국감에서 있었던 일이다. 은행부문을 총괄하는 신용 대표이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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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선임 잇단 잡음…낙선·낙천자 슬그머니 임명
공공기관장 선임이 파행으로 흐르고 있다. 20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같은 핵심 공기업 24개사 중 20곳에서 사장을 선임했다.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정치권 인사를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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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장 11명 중 9명이 자기 부처 출신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장 자리를 지식경제부(옛 산업자원부)의 관료들이 줄줄이 채우고 있다. 지금까지 선임한 11명 중 9명이 지경부 출신이다. 정부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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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임명 사장 8명 중 6명 고소영·S라인”
국회 공기업 관련 대책특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기업 선진화(민영화) 방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현안보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선 공기업 민영화 방안에 대한 논의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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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사장님 진짜 떼돈 버나
과연 주유소는 ‘황금방석’을 깔고 앉아 있는 것일까. 고유가 시대의 가장 큰 수혜자일까. 많은 사람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마다 갖는 의문 중 하나다. 답은 ‘아니오’다.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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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언젠가는 정치ㆍ시사 떠나고 싶다”
MBC ‘100분 토론’ 진행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언젠가는 정치ㆍ시사를 떠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손 교수는 최근 인터넷 음악 웹진 IZM과의 인터뷰에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