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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03] 일본 소니 창업자 모리타 아키오 타계
일본의 전후 경제부흥의 상징적 인물이자 세계적인 소니왕국을 건설한 모리타 아키오 소니 명예회장이 1999년 10월 3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모리타는 1946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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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조지 클루니 콜린 퍼스와 같은 반열에?
브리지트 바르도. 지난달 29일 서울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는 거대한 흑백 사진 설치물이 가득 들어찼다. 제인 버킨, 브리지트 바르도, 스티브 매퀸, 숀 코네리 등 20명의 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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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무반죽·천연발효 남다른 비법으로 ‘빵지순례’ 당하다
━ 빵빵 터진 동네 빵집 2.0 동네 빵집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체인점에 밀려났던 자영업 빵집들이 차별화된 맛과 재료로 소비자들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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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구도면 승산” 반문연대 공감 속 헤게모니 경쟁 치열
━ 보수·제3지대 후보 단일화 어떻게 이번 대선이 양자 구도가 될지, 아니면 다자 구도로 전개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 변수는 무엇보다 범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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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하나라도 찾는 심정…선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미수습자 수색 계속"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31일 ""바늘 하나라도 찾는다는 심정으로 수색하겠다"며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미수습자 수색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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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청년 빨치산이 마침내 눈을 뜨고 있다
이영종통일전문기자통일문화연구소장 ‘빨치산’은 본래 적군의 배후에서 비정규전을 펼치는 게릴라 집단을 말한다. 프랑스어 ‘파르티(parti)’를 어원으로 하는 ‘파르티잔(par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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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31일
운세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24년생 기분 좋은 지출 할 수도. 36년생 손해보다 이익 많은 하루 될 듯. 48년생 즐거운 일로 고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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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원장 김무성 "유승민, 자타공인 경제ㆍ안보 최고 전문가"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이 유승민 후보의 5ㆍ9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29일 바른정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유승민 후보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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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근혜만 모르는 박근혜의 운명
이철호논설주간모래시계 검사 출신인 홍준표 경남지사(이하 경칭 생략)는 검찰을 잘 안다. 그가 “지금 검찰은 딱 한 명의 눈치를 본다”며 “그 사람이 (박근혜를) 구속하라면 구속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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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로 그린 작품, 결과 모르기에 더 매력적
내달 선보이는 SK이노베이션 새 광고를 맡은 에브루(Ebru) 아티스트 가립 아이. 그가 24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에브루 기법 시연회에서 즉석으로 그린 작품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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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올라갔다, 딴 세상이 열렸다
고층 빌딩에 자리한 루프탑바에선 답답한 도심에서 볼 수 없는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있다. 사진은 L7호텔 21층에 있는 바 '루프탑 플로팅'. [사진 어반딜라이트] 외식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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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대작도 에브루로 다시 태어나죠" 에브루 대가 가립 아이 인터뷰
에브루 아티스트 가립 아이. 임현동 기자 한 남성이 가로 60cm, 세로 40cm 넓이 그릇에 담긴 물 위로 물감을 묻힌 붓을 가볍게 쳤다. 물감이 흩뿌려지자, 수면(水面)에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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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패션읽기] 신입의 전투복, 오피스 룩 한 끗 차 업그레이드 하기
요즘 오피스 드라마가 대세다. 드라마 ‘미생(tvN)’의 대 히트 이후, 이렇다 할만한 오피스 드라마가 없었던 즈음 '김과장(KBS2)'이 홈런을 치더니, 이번에는 '자체발광 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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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봤지?' 신태용호가 대신 보여준 한국축구의 품격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두 공격 기둥 백승호(왼쪽)와 이승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감독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건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자신감 있게 도전하라는 겁니다.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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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육감 고집에, 경기 공립고 학생들 저녁 굶거나 컵밥
27일 경기도 구리여고 앞 분식집이 수업을 마친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의 대부분 공립고교에서 저녁급식을 중단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학생 중 다수가 컵밥과 떡볶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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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우조선 돈 대기에 국민연금 반발을 주목한다
정부 주도의 대우조선해양 구하기가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까지 위험의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정부는 양치기 소년처럼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대우조선에 총 12조8000억원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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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安, 고집 세다" VS 안희정 "文, 야당 됐다고 입장 바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이슈를 놓고 재충돌했다. 26일 대전MBC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다. 전날 충북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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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병대식 ‘팔각모’로 교체…“정체성 훼손” 반발
팔각모를 쓰고 있는 해병대. [사진 해병대 홈페이지 캡처] 국방부가 해군과 해병대의 일체감을 강화를 명분으로 해군 전투모를 해병대식 팔각모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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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은 병 없는 태평시절 최고의 보약
━ 新동의보감 사람마다 비수강약(肥瘦强弱)이 다르다. 약초나 음식은 살진 사람 또는 마른 사람에게 이로운 것이 따로 있다. 이를 가리지 않고 일률적으로 섭취하도록 종용하는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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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깨고 날아 오르는 노랑나비
━ 공감 共感 올 봄은 유독 노란빛으로 물든다. 1000일 넘게 광장을 물들이던 노란 리본은 세월호를 끌어 올리며 노란 개나리와 어우러진다. 바로 그 언저리, 광화문 광장 뒷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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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시기 고의 지연은 불가능 … 하루 인건비만 3억 넘게 불어”
선박 인양·구난업체 코리아샐비지의 류찬열 회장.“선체 무게만 6800t에 달하는 대형 선박(세월호)을 인양하는 작업은 사실 하느님이 하는 겁니다. 인양 회사는 거들 뿐이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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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26일
운세 쥐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24년생 작은 것이 모여 큰 것 된다. 36년생 혈육의 정으로 하나 되기. 48년생 좋은 일은 사람들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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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25일
운세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24년생 처음 그대로가 좋은 것. 36년생 세상 변화에 맞춰 살자. 48년생 고집하거나 집착하지 말 것.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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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배추 싹 보고 실직 아픔 씻어 … 농사는 도시인의 ‘에어포켓’
━ 도시농업 개척자, 안철환 온순환협동조합 이사장 도시농부 안철환씨가 파종을 앞둔 밭의 흙 냄새를 맡고 있다. “정말 구수해요. 사람을 살리는 냄새죠. 이 맛에 농사를 짓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