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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올해 가장 잘 팔린 명작 소설 톱10
신준봉 기자 책 읽고 싶을 땐 짬을 내기 어렵고, 막상 시간이 나면 뭘 읽어야 할지 막연하다. 이 늦가을, 고전 혹은 명작 소설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교보문고에 의뢰해 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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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향 미국보다 중국을 더 사랑한 번역가
시드니 샤피로 1915~2014 조국 미국보다 중국을 더 사랑했던 번역가 시드니 샤피로(사진·중국명 沙博理)가 18일 오전 베이징에서 숨졌다고 손녀인 스텔라 궈가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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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번역가·편집자들이 뽑은 명단편 6
소설 읽기에 유행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최근 ‘단편의 맛’을 일깨우는 수많은 기획물들이 서가를 노크하고 있다. 지난해 단편소설의 대가인 앨리스 먼로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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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서『안나 카레니나』원어 낭독 릴레이
4일 오전 소설『안나 카레니나』를 러시아어판으로 읽고 있는 김선명 뿌쉬낀하우스 대표. [사진 뿌쉬낀하우스] 10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700여 명이 차례로 톨스토이의 소설을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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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10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700여 명이 차례로 톨스토이의 소설을 낭독하는 초대형 국제 문학행사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3일 정오(한국시간 3일 오후 5시) 모스크바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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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제3인류』 등을 쓴 프랑스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문학 작가로 뽑혔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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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벽돌' 수준 두께에도 … 중년 남성들이 즐겨 읽는 서순
2012년 국내 출판된 서순의 『유럽문화사』는 총 2790쪽. 모두 다섯 권이고 각 2만8000원이다. 번역가 넷이 3년 반 매달렸다. 책은 1800년에서 2000년까지 유럽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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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 한 장의 명반』『장자』 쓴 '한국의 르네상스인' 안동림
1세대 음악평론가로 꼽히는 안동림(사진) 전 청주대 영문과 교수가 지난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급성폐렴으로 별세했다. 82세. 고인은 1960년대부터 서양음악 해설서를 비롯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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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우리 운명 … '산울림' 대 이어 울려요
한국 연극계의 주요 자산인 산울림소극장의 임수진 극장장(오른쪽)과 임수현 예술감독. 원로연출가 임영웅씨와 번역가 오증자 전 서울여대 불문과 교수 부부의 자녀로 ‘산울림 2기’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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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니코마코스 윤리학 外
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천병희 옮김, 숲, 420쪽, 2만4000원)=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적인 윤리철학서로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아들 이코마코스에게 들려준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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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 또 개츠비 … 때 아닌 번역 전쟁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와 데이지로 나오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오른쪽)와 캐리 멀리건. 개봉을 앞두고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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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통째로 즐기는 통 큰 재미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학창 시절의 교과서가 너무 재미있었다는 사람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그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마지막 줄까지 멈출 수 없는 재미’ 때문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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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파워 엘리트 外
인문·사회 ● 파워 엘리트 (C 라이트 밀스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512쪽, 2만3000원)= 1956년 첫 출간된 사회학의 고전이다. 소수의 권력 집단을 ‘파워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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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된 원이둬, 가장 위대한 중국 시인” “88년 노벨 문학상은 사실 선충원 것”
월명성희(月明星稀), 달이 밝으면 주변에 있는 별들은 빛을 잃을 수밖에 없다.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에 나오는 구절이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덕에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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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된 원이둬, 가장 위대한 중국 시인” “88년 노벨 문학상은 사실 선충원 것”
아들 원리펑(聞立鵬)이 ‘홍촉도’라는 이름으로 그린 원이둬의 초상화. [사진 김명호] 월명성희(月明星稀), 달이 밝으면 주변에 있는 별들은 빛을 잃을 수밖에 없다. 소동파(蘇東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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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장서 수천권, 세미나, 낭독회 …도서관이야? 카페야?
서울 서교동에 있는 출판사 자음과모음의 직영 북카페 1호점.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1인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쪽 서가에 꽂혀 있는 책은 모두 판매되는 책이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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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들뢰즈 개념어 사전 外
[인문·사회] 들뢰즈 개념어 사전(아르노 빌라니·로베르 싸소 책임편집, 신지영 옮김, 갈무리, 504쪽, 3만5000원)=프랑스 현대철학자 질 들뢰즈의 사상을 87개의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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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박정현 기자의 서울 동산초 고전 읽기 수업
21일 오전 9시50분 서울 동산초 6학년 1반 교실. 반 전체 학생이 『중학생이 보는 오만과 편견』(신원문화사)을 읽고 있다. 480쪽의 두꺼운 책이다. 분량이나 내용이 벅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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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번역 인프라’ 구축은 국가 의무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스탠퍼드대 교수 이언 모리스가 지은 『지금까지는 서구가 지배하는 이유(Why the West Rules-For Now)』는 수천 년에 걸친 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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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주부, 문학을 토론하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 12편을 모아 책을 펴낸 북클럽 ‘세 번째 달’ 회원들. 15명의 회원들은 서울 통의동 한옥집에 모여 책을 읽는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간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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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머무는 공간 한국고전번역원
관련기사 최치원·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 북한산 비봉 산자락 끝에 ‘지혜의 샘’이 있다. 옛 성현의 가르침이 담긴 고전을 한글로 번역하는 한국고전번역원이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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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
향로봉·비봉을 잇는 북한산 능선에 둘러싸인 한국고전번역원. 포근함을 느낀다. 이곳에서는 옛 성현의 지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한다. 번역원의 일부 연구실은 석유 난로로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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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열풍 진원지 … 삶의 이치에 빠져 수업 끝나도 토론 삼매경
1 수업이 시작되기 전 수강생들이 한옥 마당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승종 네무스텍 대표, 임정아 성공회대 인문학습원 부원장, 나기철 솔루덴스 대표, 조봉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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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번역가 ③ 카이스트 출신 과학전문 번역가 김명남
과학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번역가 김명남씨. 앞으로 SF에도 도전하겠다고 했다. [안성식 기자] 시시콜콜한 가정의 일상을 과학의 눈으로 조명한 『시크릿 하우스』(생각의 나무)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