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 재생, 한 세대 걸려 … 대학·연구소·벤처 협력을
━ 구조조정 이후 어떻게 해야 하나 “제조업이 망한 자리에 새로운 시작의 실마리가 있다.” 리치 피퍼린넌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교수(도시경제)는 한국GM 사태 이후
-
미국 성장 지속되는데 임금 안 오르는 이유
━ [시장을 보는 눈] 실질임금 정체된 경제대국 최근 미국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해 말 2.4%에서 지난 12일에는 2.55%까지 상승했다
-
[경제 view &] 금융과 실물경제, 보조 맞춰 나가야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금융 발전은, 극단적인 견해에 따르면 실물 경제의 발전을 반영하는 데 그친다. 실물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금융도 같은 정도로 발전한다는 것이
-
일본 최저임금 280종류 … 지역·산업별 세분화
‘최저임금’이 세계 각국 정부의 화두로 떠올랐다. 국민 소득수준과 산업경쟁력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답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국가마다 사정에 따라 최저임금 해법 찾기에
-
[송호근 칼럼] ‘배신의 정치’는 힘이 세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슈뢰더씨, 지구를 떠나시오.” 2005년 음산했던 독일의 겨울, 기민당 당사에 걸려 있던 현수막을 보고 놀랐다. 교양시민의 나라, 괴테의 나
-
자동화·세계화로 사라지기 쉬운 일자리 톱10
파키스탄의 한 피자 가게에서 일하는 로봇 종업원. [AP=연합뉴스] 미국의 일자리 절반이 자동화로 대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세계화 역시 위협적이다. 볼 주립대학 비즈니스
-
최저임금 올리면 소득 늘어난다고? 최저임금 18.2% 올린 도시 들여다보니…
[박현영의 글로벌 J 카페] 최저 임금의 경제학 최저임금 시급 15달러를 요구하는 미국의 포스터. 내년에 최저 임금(7530원)이 올해(6470원)보다 16.4% 오르는 것으
-
[송호근의 퍼스펙티브] 대기업 노조가 임금 양보해야 일자리 만들어진다
━ 일자리 창출의 적(敵) 지난달 22일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총파업투쟁대회를 하는 금속노조 조합원들. [중앙포토]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당당한
-
사드·트럼프에 치인 자동차 업계 "가자 인도로"
현대·기아자동차는 해외생산 비중을 계속 늘리고 있다. 고임금 저효율 구조인 국내 생산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해외생산 비중은 64%,
-
[고대훈의 직격 인터뷰] “노조 전임자들도 현장 일터에 가 용접봉 들어야”
━ ‘조선 도시’ 탈피 시도하는 권민호 거제시장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해 12월 22일 대우 옥포조선소 야드에서 조선업 위기는 “비정상적 호황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과정”이라며 “
-
젊은이들이 LA를 떠난다
지난 10년 동안 LA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대폭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18~35세 연령층에 해당된다. 실제 임금 상승은 거의 변하지 않았거나 줄어든 반면 생활
-
반세계화, 일시적 광풍으로 그치지 않는다
바야흐로 반세계화의 시대다. 선진국 정치의 대결구도가 보수와 진보에서 개방과 폐쇄로 옮겨가고 있다. 이를 선명하게 보여준 최근 사례는 브렉시트(Brexit)다. 영국의 우파들은
-
[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 재벌의 진짜 위기는 따로 있다
이철호논설실장삼성 이병철 회장은 신년 대담에서 “새해 소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내가 돈이 없어요. 올해는 돈 좀 벌었으면 합니다.” 한국 최고 부자의 우스개 속
-
“연봉 6800만원 이상, 임금 인상 자제를”
이기권 고용 부 장관(오른쪽)과 박병원 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8일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뉴시스]정부가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는 대기업 임직원의 임금 인상 자제를 강하게
-
식음료 업계, 새 일자리 만들기 돋보였다
한국기업공헌평가원과 중앙일보 공동 진행한 ‘2015 기업 국가·사회공헌도 조사’에서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LG전자·현대중공업이 ‘톱5’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큰
-
재계 "애플이 쌓아둔 현금은 삼성전자의 4.5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세금을 물리겠다는 정부 구상을 재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형식은 ‘건의서’였지만 분명한 반대 입장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김영배 회장
-
'알바' 하면 부산 아이가
아르바이트 한 달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69만8995원), 가장 낮은 곳은 대전(56만4894원)으로 드러났다. 한 달 평균 소득은 남성이 72만2578원으로 여성
-
[The New York Times 칼럼] 세습 자본주의의 엄습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대표작 『21세기의 자본』이 올해, 혹은 아마도 최근 10년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제학 서적이 될 거라고 해도 무방할 듯싶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
-
[The New York Times 칼럼] 세습 자본주의의 엄습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대표작 『21세기의 자본』이 올해, 혹은 아마도 최근 10년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제학 서적이 될 거라고 해도 무방할 듯싶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
-
[비즈 칼럼] 청년 일자리, UAE서 본 희망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4일 새벽 소치 겨울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번 올림픽의 성과 중 하나는 컬링(Curling)이라는 종목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
-
[시선 2035] 88만원 세대는 없다
대학 때 『88만원 세대』란 책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20대의 기대소득은 88만원밖에 안 된다. 당장 짱돌을 들고 시위라도 하지 않으면 미래엔 꿈도 희망도 없다”는 저자 우
-
6300만원 연봉자, 1800만원 뛸 수도
대기업에 다니는 A씨(34·생산직·3년차)가 1년에 받는 돈은 6287만5000원이다. 그의 연봉 가운데 연장근로나 야간근로, 휴일근로, 연월차 수당 같은 변동성 임금은 1767만
-
'중간 수준 임금' 일자리가 사라진다
중간 수준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의 비중이 줄어든다. 향후 4년간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늘기는 하겠지만, 저소득과 고소득 임금 일자리 증가세에 비해 중간 임금 일자리가 적어질
-
月400만원 꼬박 받는 금융맨 "나는 얼마나?"
[사진 중앙포토]금융업 종사자의 10명 중 3명은 한달에 400만원 이상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어업 부문은 월 100만원도 받지 못하는 종사자가 절반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