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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탈락 고위직 자녀 다시 뽑으려 기존 합격자 6급 발령
원칙도, 기준도 없었다. 행정안전부가 1일 발표한 ‘외교통상부 특채 채용에 대한 특별 인사감사 결과’에 따르면 외교부 특채는 문제점투성이였다. 특채가 고위 외교관 자녀를 편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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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건강ⓝ경영CEO과정’ 5일 개설
“CEO의 건강을 순천향대가 책임집니다.” 순천향대가 천안·아산에 ‘SCH건강과학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이 아카데미는 5일부터 CEO나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건강ⓝ경영CEO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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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출신 재취업자 44% ‘퇴직 다음 날 출근’
#1. 관세청 고위 공무원(3급 이상)이던 A씨는 지난해 2월 퇴임한 다음 날 유관기관인 K사단법인 부원장으로 출근했다. 조달청 4급 공무원이던 B씨는 지난해 12월 퇴임한 날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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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⑫·끝 제주시 연동
제주에는 ‘신(新)제주’와 ‘구(舊)제주’가 있다. 제주도청 인근 ‘연동’ 일대를 신제주, 제주시청 인근 중앙로 일대를 구제주라고 부른다. 이름 그대로 신제주를 제주의 뜨는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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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무협, 외국기업 대상 온라인 채용박람회 外
기업 무협, 외국기업 대상 온라인 채용박람회 한국무역협회는 구직자를 유망 중소기업에 취직시키기 위해 다음달 주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11월에는 지방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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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와 변양균, 스캔들 3년 만에 심경 고백
3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신정아-변양균 스캔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학력 위조’에 대한 형량을 마치고 칩거 중인 신정아씨가 파문 후 처음으로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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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브로커, 청와대 행정관에게 돈 건넨 정황 포착”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유상증자를 돕겠다며 코스닥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금융 브로커가 청와대 관계자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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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비리 고발하라” … 이틀새 내부 제보 16건 쏟아져
유명환 전 장관의 딸 특채문제로 휘청이는 외교통상부에 내부고발이 쏟아지고 있다. 상당수가 실명을 밝히고 제보를 할 정도로 쌓였던 불만이 봇물터지듯 하고 있다는 게 당국자들의 시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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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딸’ 특채 불똥 …‘행시개혁’ 한 달 만에 좌초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2일 발표한 ‘공무원 채용 선진화방안’(5급 행정고시 개혁안)이 시행도 해 보기 전에 물거품이 됐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9일 당정회의에서 2015년까지 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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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나라당 ‘고시 독점’ 깰 대안은 있나
“신분 상승의 기회를 박탈한 거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2일 행정고시 개혁안을 발표하자 한나라당의 안상수 대표, 홍준표·정두언 최고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쏟아낸 비판이다. 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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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똥돼지 신드롬
‘제주 토종 돼지’라고 하면 보통 털이 길고 겉이 까만 흑돼지를 떠올린다. 제주의 옛 초가집 화장실에 살면서 인분(人糞)과 음식찌꺼기를 먹던 일명 ‘똥돼지’를 말한다. 체구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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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의 딸, 시장 조카 지자체도 ‘특채 의혹’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혜 채용 사건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산하기관에서도 고위 공무원과 지방의원 친인척들이 불공정한 방법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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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도 외교부 자녀 편법 특채”
외교통상부가 2006년 5급 특채에서 최종 합격자를 6급으로 발령내고, 대신 탈락한 대사급 고위공무원의 자녀 2명을 20일 만에 다시 5급으로 뽑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자유선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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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최고 공직자가 체면을 잃으면 …
홍콩에선 해마다 8월께 입법의원들이 부국장·정치조리(助理) 인사 18명을 대상으로 공직 활동 점수를 매긴다. 우리로 치면 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 공직자들이다. 10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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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정사회’ 칼 빼들다
김황식(사진) 감사원장은 6일 “금년 하반기 중 공무원 인사 전반에 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원은 올 하반기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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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들러리 선 탈락자들 참담한 심정 헤아려봤는가
사퇴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혜채용 의혹이 행정안전부 감사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규정을 어기고 면접위원으로 들어간 외교부 간부들이 장관 딸에게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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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고위관리 자녀 특채 선발 때 특혜 시비 있었지만 유야무야 넘어가”
3일 외교통상부는 유명환 외교부 장관의 딸 현선(35)씨의 단독 특채를 둘러싼 파문이 확대되면서 내내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딸의 공채 응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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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97만 명 공무원 세계
행정안전부는 2015년에 선발되는 5급 공무원의 절반을 민간 전문가로 뽑겠다는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국가공무원법이 도입된 지 61년 만에 고시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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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끝으로 퇴임하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그의 이름은 한국 영화계에서 ‘전설’이다. 김동호(73)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칸·베를린·로테르담 등 유수한 해외영화제 고위급 인사들과 밤새 술잔(더 정확히는 술병)을 주고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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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기업인 출신 6070, 전통문화연구회서 ‘늦깎이 열공’
정년을 마치고 공부에 재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 한문고전을 배우고 있는 60세 이상 젊은 노인들. [최승식 기자] “맹자왈… 지성이부동자, 미지유야(孟子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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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하자보다 거짓말이 문제" 네티즌들 '사필귀정'
"약간의 도덕적 하자는 용납될 수 있어도 거짓은 곤란하다(허웅 씨)."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29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자 네티즌들은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간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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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개천마저 메워져버리면
고시 공부를 해본 적은 없지만 각종 고등고시 합격자의 수기만큼은 옛날에 꽤 읽어보았다. 온갖 역경을 딛고 한국에서 제일 어렵다는 등용문(登龍門)을 통과하는 과정 자체가 드라마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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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 의혹 제기 이창수씨 “이미경 의원도 금 도장 받아”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이 2007년 4대 국새(國璽) 제작에 사용하고 남은 금으로 만든 도장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혹을 제기한 이창수(46·전통금속공예가)씨는 20일 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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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친서민 이미지 지워라” … 야권 집중 포화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왼쪽)가 19일 오전 열린 고위정책회의 도중 전병헌·이용섭 의원(오른쪽)과 긴밀히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친서민 이미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