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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용보험기금은 정부의 ‘쌈짓돈’이 아니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보험은 사고에 대비해 기금 적립으로 공동재산을 형성하고 유사시 보험금을 지급해 경제적 불안을 구제하는 제도다. 일반 보험의 보험료는 사고 확률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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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쩐의 전쟁’에 한국이 취했다···정치권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맛본 정치권 대책 없이 ‘베팅 경쟁’... 단기적 증세 명분과 표심 확보 수단 되면 갈등만 깊어져 기본소득 논쟁에 불이 붙었다. 논쟁은 거스를 수 없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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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거여(巨與)’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의 21대 국회론(論)
“협치·상생으로 포장됐지만 소수당에 끌려다녔을 때 많았다” “초선과 다선이 반반인 21대 국회, 조화 이룰 구조는 갖춘 듯”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1대 전반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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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기업 부채 GDP 2배 첫 돌파… 코로나 장기화에 적자가구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계와 기업이 진 빚이 역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대규모 민간신용 지원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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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도 안내고···'노조 3법' 또 밀어붙이는 정부, 속내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32회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가 23일 노조 관련 3개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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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추경 6월 통과 위해 비상한 방법 강구”…드라이브 거는 靑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제3차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당부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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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6.17 부동산 대책 적절…가만히 앉아 돈 버는 것 안 돼”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관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부동산은 사고팔아서 투기를 남기는 대상이 돼서는 절대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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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더 어려워졌다”…코로나19로 부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자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1인당 1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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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 다가온 최저임금 결정…상경계 교수 83% “동결 또는 인하를”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원회의장에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한 가림막이 설치된 채 최저임금위 첫 전원회의가 열렸다. 이 날 첫 회의에는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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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입법 드라이브, 靑 "경제민주주의의 코로나 버전이 평등 경제"
176석 슈퍼 여당이 기업 규제 법안 처리에 시동을 걸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20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공정거래 입법을 21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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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민노총위원장 첫 만남…“노사정 대타협” "해고 금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 대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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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간·시장의 활력 대책 부족한 ‘역대 최대’ 3차 추경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재정 투입 필요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나라 살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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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고갈 비상”…민주당 35조 추경 ‘6월말 통과’ 드라이브
이해찬 민주당 대표(오른쪽 둘째)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20200603 “다음 주에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3차 추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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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만에 3차 ‘슈퍼추경’ 35조…제조업 소외된 판박이 대책
초유의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역대급' 나랏돈 풀기다.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인 35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추경이다. 1차 추경보다 세 배가 넘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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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파격 제안 "도시 간 감염병 국제기구 만들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시 간 감염병 국제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2일 세계 42개 도시의 시장이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다. 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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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6만곳 원격인프라 확대…원격의료 규제완화는 빠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과 관련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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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 막아라, 역대 최대 재정 푼다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과 일자리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게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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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도 고용도 ‘마이너스(-)는 없다"…‘희망고문’ 되지 않으려면
한국형 뉴딜과 고용ㆍ투자ㆍ소비 살리기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0.1%로 방어한다. 기획재정부가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골자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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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줄여 해고 안하면 정부가 임금 일부 보전, 세무조사도 유예
지난달 13일 서울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시민이 일자리정보게시판을 지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일자리 대책 핵심은 코로나 고용 충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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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조 ‘한국형 뉴딜’로 일자리 55만개…"기존 정책 재포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몰고 온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에 대한 근원 처방전으로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내세웠다. ‘디지털’‘그린’이란 수식어도 달았다.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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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뉴딜” 외친 21대 첫 당·정 협의회…“역대 최대 3차 추경”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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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의 ‘J노믹스’ 그 후
文정부 돈 풀기 정책 이해하지만 국가채무 적정성 지켜가며 일자리 늘려야 한국판 ‘아스펜 인스티튜트’ 설립해 보수·진보, 노조·기업 대화의 장 열어야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과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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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위기 외면 옳지않아 결심”…김부겸 출마설까지 4파전 양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본부 일자리 고용 TF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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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윤미향…이낙연 두번째 언급 "책임있는 소명 기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 대책본부 일자리 고용 태스크포스(TF)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