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창문 없는 한 평 원룸 살며 쓰리잡 뛰어도 희망이 없다"
━ ‘빈곤층의 피난처’ 고시원에서 만난 경제 난민들 고시원에 고시생이 없다? '고시원의 메카'라는 서울 신림역 사거리 주변에는 고시 준비생이 아니라 이른바 '경제 난민'
-
'골목길 7만달러 뭉칫돈' 주인 찾았지만…"돌려받지 않겠다"
서울 관악경찰서. [연합뉴스]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된 7만2000달러(한화 7600여만원)를 버린 주인이 "돈을 돌려받지 않겠다"고 거부의사를밝힌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
-
푼돈 모아 자기만족형 소비 … 2030 ‘탕진잼’에 빠지다
━ 다이소·인형뽑기방 열풍 왜 빨래바구니, 주방세제, 비닐팩, 칫솔 그리고 냄비까지.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에 살고 있는 대학생 이호성(26)씨의 자취방은 다이소 상품들로 가득했다
-
[후박사의 힐링 상담 | 싱글족의 갈등 극복] 혼자 사는 듯 함께 살아라
#1. 최모(35)씨는 잘 나가는 미모의 여의사다. 그녀는 독신주의자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자칫하면 남편까지 먹여 살려야 한다. 그녀는 아침을 유명 호텔 헬스센터에서 시작하고,
-
[후박사의 힐링 상담 | 싱글족의 갈등 극복] 혼자 사는 듯 함께 살아라
#1. 최모(35)씨는 잘 나가는 미모의 여의사다. 그녀는 독신주의자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자칫하면 남편까지 먹여 살려야 한다. 그녀는 아침을 유명 호텔 헬스센터에서 시작하고,
-
신림동 고시원 식당주인 야반도주 … 몇 달치 식권 휴지조각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왼쪽 사진)은 점심시간에도 주변이 한산하다. 2008년 로스쿨제 도입 및 사법시험 폐지가 확정된 이후 풍경이다. 반면에 7·9급 공무원과 경찰시험 준비생
-
‘쪽방촌’으로 변한 고시원
‘묻지마 살인’의 희생자 이월자(50·여)씨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출신이다. 2년 전 입국해 식당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며칠 전 여동생에게 ‘생전 처음으로 값나가는 옷을 샀
-
[커버스토리] ‘묻지마’ MBA?
MBA를 준비하는 이들이 빼곡한 학원강의실, 화이트보드에 쓰여진 어지러운 기호들이 이들의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를 닮았다.정○○씨. 34세 사업가.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과
-
성인오락실 '예시·연타' 도박 기능 추가되며 폭증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바다이야기' 성인오락실. 50대 남성이 오락실 업주 박모(52)씨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이 손님은 "몇 달 전보다 당첨되는 횟수가 부쩍 줄었
-
보따리 싸는'장수생'…신림동 고시촌 썰렁
10년째 서울 신림9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 중인 박모(37)씨는 요즘 시험공부를 계속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함께 공부하던 '장수생'(장기수험생) 3명은 이미 짐을
-
[메트로와이드] 노량진 일대 '고시촌'에선…
최악의 취업난으로 취업 준비생들의 시름이 깊다. 그 중에서도 지방대생 등은 "기업들이 차별 대우를 한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그래서 이들은 공무원시험 등 '가장 공정한 취직시험'으
-
30대 고시생 같은 집 두번 털다 덜미
○…서울 관악경찰서는 1일 야간에 남의 집 안방에 침입해 금품을 턴 혐의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로 변리사 준비생 박모 (34.서울 관악구 신림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
신림동 고시생들 '인형뽑기' 열풍
22일 오후 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 부근 A편의점 앞. 점심을 컵라면.우동 등으로 간단히 해결하려고 찾아온 고시생들이 유리상자 안에 든 집게를 작동시켜 인형을 뽑아내
-
[IMF 2제]고시촌, 법무사·주택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 준비
매일 오전 8시쯤 관악구 봉천동 서울법학원 앞에는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30, 40대 남성들로 크게 붐빈다. 지난해말 대기업 S사 부장직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朴모 (43) 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