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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 최은경씨 출퇴근비 21만원 줄인 비결
최은경씨한미약품 평택공단에 근무하는 최은경(25·여)씨는 지난 8월부터 출퇴근 길에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차를 처음 장만한 지난해 1월만 해도 월 25만원이던 기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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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댁 식구들이 놀러오셨네
상황 1. 여기는 우리집. 친가쪽 친척이 다 모였네 상황2. 난 며느리. 여기는 시집 상황 3. 여기는 외가댁.상황 4. 고모댁 식구들이 놀러오셨네 상황 5. 난 남편. 처가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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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수사기관 식구 봐주기
지난달 26일 술에 취한 한 검찰수사관이 택시기사와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하고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도 "내가 누군줄 아느냐" 며 경찰관에게까지 행패를 부린 사건은 TV보도를 통해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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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원 2,556명 훈.포장
무궁화장 ◇대학교 ▶총장^前강원대 文善在^前부산수산대 張善德^前경희대 孔英一^영남대 柳昌佑 모란장 ◇대학교 ▶총장^前여수수산대 金正翰^춘천교대 徐丙夏^前부산공업대 韓相淑^광주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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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범인 물증 못 잡자 "고숙종 사건" 재판 우려-치안본부
○…치안본부 간부들은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한 윤모군에 대한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자 『제2의 고숙종 여인 파문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초조해하는 모습.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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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금지특가법」 적용된적 없다|지금까지의 사례를 살펴본다
『모든 국민은 고문을 받지 아니하며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신체의자유·피고인의 권리=헌법제11조2항) 『피고인의 자백이 고문·폭행·협박·구속의 부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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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사건」의 진상발표
그동안 세간의 물의를 빚어온 부천경찰서 여대생 「성폭행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3일부터 13일 동안 진상을 추적해온 검찰은 경찰관이 권 모양에게 성적 모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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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과 조작범
경주 당구장 여주인 살해사건에 관련된 「억울한 옥살이」의 전말을 보면 과연 우리 사회의 근본이 제대로 잘 되어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된다. 한때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고숙종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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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구금중의 자백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원심에서 유죄선고를 받았던 한 피고인에게 서울 형사지법 항소부가 무죄를 선고한 판결은 여러모로 많은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판결문에서 밝혔듯이 수사기관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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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배상하라|고숙종 여인 소송 제기
서울 원효로 윤경화 노파피살사건과 관련, 옥살이를 했던 고숙종씨(49·여·서울 정릉동) 가 국가를 상대로 자신을 비롯, 일가족 9명에게 3천 6백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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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동대생 6명을 구속
서울중부경찰서는 1일 동국대 강원구(23·사학과3년) 송세언 (20·식품공학과3년) 오고숙 (22· 여· 국사교육과4년) 이미숙 (23·여·국민윤리과4년) 이선희(21·여· 국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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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흥 대법원장 "법관탈락 장애자들 3월 인사 때 임용"
#『구미의 민주국가 법관들은 민권보호만 치중하면 되니까 국가안보까지 괘념해야 하는 우리 나라 법관보다는 훨씬 부담이 가볍다고 할 수 있지요.』 사법부의 임무가「민권보호 플러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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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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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소송법 규칙
대법원이 피고인, 피의자를 위한 인권 보호 규정과 형사 소송 절차 일반에 관한 해석 지침을 담은 형사 소송 규칙을 새로 제정한 것은 인신 구속을 신중히 하고 인권을 옹호한다는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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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피고인 곧 석방
1,2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된 정 피고인은 검찰의 상고여부에 관계없이 곧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 상 징역10년 이상이 구형된 피고인은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더라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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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문제 들고 나와 "정회"
지하철 안전대책을 논의키 위해 12일 열린 국회 내무위는 회의벽두에 민한당 측이 고숙종 여인 무죄 판결과 관련해 인권문제를 다루자면서 내무장관 출석을 요구해 정회에 들어가는 등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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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특별 점검반 편성
국회는 12일 상오 내무위를 열어 김성배 서울시장으로부터 지하철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안전 대책을 보고 받고 정책 질의를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지하철 공사의 안전 시공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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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의 「자유 심증」
피고인은 단순한 「증거 방법」일 수는 없고 검사와 대등한 입장에 서서 서로 공격, 방어하는 당사자의 한사람이다. 지난번 윤 노파 살해사건의 고숙종 피고인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원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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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무죄」에 검-경 당혹
서울 원효로 윤노파 피살사건, 여대생 박상은양 피살사건 등 최근 주요형사사건의 관련 피고인들에 대한 잇단 무죄판결로 검·경찰 등 수사기관들이 큰 당혹과 함께 앞으로의 수사 및 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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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성 있으나 신빙성 없다
이른바 박상은 양 살해 사건의 피고인 정재파 군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 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검찰 진술에 임의성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 같은 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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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로만 생색내니 걱정"
민한당의 유치송 총재는 7월 임시국회가 소집되지 않을 기미를 보이자 9일 『국회가 가뭄에 물대는 사람도 아닌데 상위나 열어 주는 것으로 생색을 내니 걱정』이라며 임시국회 소집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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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만이 증거" 설 땅 없어져
정재파군 무죄판결이 주는 교훈 자백이 증거의 왕이던 시대는 지났다. 검찰이 그렇게도 유죄를 확신하던 정재파 피고인마저도 무죄가 선고된 것이다. 무기 구형에 무죄선고. 박상은양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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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판결 날줄 알았어요 풀려난 고숙종 여인 무고한 시민 이렇게 만들 수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 고숙종 피고인은 17일 하오 눈물을 글썽이며 3백4일만에 집으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죄가 있다면 못사는 게 죄일 뿐 나는 절대 사람을 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