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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폐기물 둘 곳 없는 한국 vs 저장공간 넉넉한 미국
미 버지니아주의 노스애너 원전. 사용후 핵연료를 두께 24㎝의 금속 저장 용기에 저장한다. 부지는 주 정부 허가를 받아 넓힌다. [사진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 “미국은 사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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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난다 겁준 뒤 헌금 받아 땅 사 … 동일본 대지진 땐 700만원씩 걷어"
유병언 전 세모 회장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정순신)는 얼굴 없는 사진작가 ‘아해(Ahae)’로 활동해 온 그의 행적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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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까운 부·울·경, 전기료 깎아달라"
원전과 가까운 부산·울산·경남지역 전기료를 다른 지역보다 싸게 해야 한다는 ‘부산 반값 전기료’ 운동이 시작됐다. 부산 반값전기료추진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신용도 등 6명)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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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문화재 보수·관리 전반 고강도 조사 지시 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관리사업에 대한 고강도 조사를 지시한 것은 문화재에 대한 각별한 애착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박 대통령의 문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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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2014학년도 수능에 출제될 만한 시사 이슈
대입 논술·구술 시험에는 시사 이슈가 단골 소재다. 최근에는 수능 준비에도 시사 이슈 챙기기가 빠지지 않는다.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영역에선 교과 지식을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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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 주변 주민 3000명에게 매년 의료서비스
한수원은 나눔활동인 ‘민들레홀씨기금’을 통해 도서관 건립, 공부방 개선 사업에 2억원을 지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민 행복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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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전 비리 부패사슬 끝까지 파헤쳐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그 주변을 맴돌던 원전 비리 수사가 한수원 모회사인 한국전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말단부터 상부까지 부패 사슬에 얽혀 있었다는 얘기다. 대체 비리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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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지 않겠다, 이 부조리한 세상에
박솔뫼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경영학을 전공했다.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며 저녁에 소설을 쓴다. 현재는 휴직 중이다. [사진 문학과지성사] 박솔뫼(28) 작가는 올해 황순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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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안 끝난 지하 저장소 … 폐기물 이미 2536드럼 쌓여
지하 130m 에서 공사 중인 경주 방사성 폐기물 처 분장. 공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이 처분장에는 벌써 폐기물(오른쪽)이 반입돼 쌓여 있다. [정승윤 JTBC VJ] 경북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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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마피아' 불량부품 유착 국민은 올여름 더 더울 판
원자력발전소 주변엔 ‘그들만의 리그’가 있다. 원전 1기를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과 부품은 약 3조원에 300만 개. 원전이 국내 전력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나 된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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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부품 17개도 위조 … 최악 땐 비상발전기 스톱
민관 합동조사단에 적발된 부품은 대부분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한 것들이다. 국내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다 적발된 품목은 180개, 부품 수는 1555개다. 그중 바닷물 취수 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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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월성 1호기, 연장해도 안전” “이젠 못 믿는다, 폐쇄하라”
1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의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직원들이 고장으로 멈춘 터빈 발전기를 해체하고 있다. 월성 1호기는 지난달 29일 직원의 조작 실수로 가동이 중단됐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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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속보! 인터넷 블랙아웃 … 오늘 월급날인데 어쩌지
주말 아침에 공상(空想) 같은 ‘발칙’한 얘기. 중앙일보와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으로 한국 사회에서 발생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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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리원전 1호기 신중히 재가동하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고리원전 1호기를 특별 안전점검한 결과 장비와 시설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정했다. 다만 “고리원전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 문화는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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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감시 민간도 참여 … ‘김수근법’ 추진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민간·주민 대표들이 참여해 상시 감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달 고리원전 1호기 정전 사고가 한 달 넘게 은폐되면서 기존 감시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난 데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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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비상 매뉴얼은 세계적 수준인데 …
‘비상 매뉴얼과 안전 시설은 세계적 수준, 안전 의식은 미흡’. 고리 1호기 중대 사고의 조직적 은폐 사건을 보며 우리나라 원전 관리시스템에 대해 전문가들이 매긴 성적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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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밤이면 밤마다 붉은 십자가 불야성 이루는 지구상 유일한 나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한 해가 끝자락에 걸렸지만 별로 실감이 안 난다. 나만 그런가 해서 물어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한다. 사는 게 팍팍해진 탓이 클 것이다. 경기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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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강동규 변호사’, 부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다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라는 명성답게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도시이다. 그만큼 많은 수의 아파트가 짧은 시기 동안 세워져 아파트 하자 건수도 급증했으며 인구 폭증으로 인해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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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중1 과학 (미래엔컬처그룹) Ⅶ. 힘과 운동
과학에서 ‘힘’은 물체를 밀거나 당기는 작용을 뜻한다. 힘의 종류는 여러 가지다. 물체끼리 떨어져 있을 때도 작용하는 힘은 중력·자기력·전기력 등이다. 중력은 지구와 같은 천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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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원전 근처 바닷가에 왜 높이 8m짜리 방호벽을 쌓았을까
지난달 26일은 체르노빌 원전 참사 25주년이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은 방사능 유출 사고로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곳이다.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본 후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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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남용 피해 막아줄 ‘코난’을 기다리며
봄이 언제 왔나 했더니 벌써 꽃잎을 떨어뜨리고 있다. 차 위로 후드득 떨어지는 벚꽃 잎만 아니라면 봄이라고 하기엔 날씨가 춥다. 만물을 소생시키는 힘을 잃어버린 듯한 봄비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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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검출량’ 정부 - 민간 다른데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물질의 양에 대해 정부가 실제보다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울진·영광·고리·신고리·월성 등 원자력발전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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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71)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 주목받고 있는 연구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에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www.kins.re.kr)입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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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한국 원전, 핵분열실-수증기실 분리 시켜 훨씬 안전
한국의 원자력발전소는 일본 원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는 게 국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종인 박사(전 한국원자력학회장)는 “후쿠시마(福島) 원전